지구환경의 악화로
꿀벌이 점 점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들었는데
꿀벌이 사라진 지구에
불어닥칠 미래의 악재와
그 악재를 대비한 예언서에
대한 이야기.....
지구 온난화를 넘어 열탕화 속에서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올라가고
세계 각국의 기상 악화로
가뭄과 대홍수로 고통받고
바다가 병들고
수족자원이 병들고
생태계가 병들고......
이러한 지구의 열병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긍정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있던터에
이런 작품을 만났습니다.
긍정이는 그냥 어떻게 꿀벌이 멸종되고
그 멸종으로 인한 지구의 암담한 처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세인(주인공들)의
노력이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를
기대하고 읽었다가
작품 속 방대한 세계사 지식에
(성전기사단, 십자군전쟁,
성서이야기, 1차.2차 세계대전과
이어질 가상의 3차세계대전 이야기까지
예견되는 세계사지식) 빈약한 세계사 지식을 가진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긍정이가 이해 할 수 있는
꿀벌들이 점점 멸종위기에 처해지고
그 멸종위기가 어떤 불행을 이어나갈지.
그런 관점에서의 작품은
흥미진진했습니다.
긍정이가 이해한 한도내에서
간략줄거리를 적어봅니다.
최면을 통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주인공 르네.
과거 십자군 전쟁 당시로
과거여행을 갑니다.
과거 여행에서 앞서나가
참혹한 미래여행을 하게된
르네는 과거 여행에서 알게된
꿀벌의 예언 이라는 예언서가
인류멸망을 자초할 위기를
극복할 단초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꿀벌의 예언이라는 예언서를 찾기 위한
시간 여행을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시간여행이라는게,
그것도 최면을 통해 하게되는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전생을 만날수 있다는게
가능하단 말인지?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여기에대한 답으로 본문에서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현재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과소비하고 있습니다.
그 풍요속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인해
물, 공기가 오염되고
지구가 병들고 있습니다.
많은 생물종이 매일 매일 멸종되고
그 멸종을 향해 달려가고있습니다.
그중 꿀벌도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전체 식물종의 80%가
꿀벌에 의해 번식할 수 있고
꿀벌이 하는 일을 사람이나 로봇으로
대신해봤으나 효율이 형편없었습니다.
이에,
꿀벌을 구하는 일은
우리의 생존을 위한 투쟁인 것에 신경이 갑니다.
하지만 이 작은 곤충인 꿀벌은
평균 수명이 40일입니다.
꿀벌은 40일 평생 동안
꽃 1천송이에서 한 스푼의
꿀을 만든답니다.
앞서 얘기한 것 처럼
꿀벌은 꿀의 생산보다
지구상 식물종의 80%를
번식시키는 수분을 지키는
중요한 일을 하는 곤충이죠.
꿀벌이 멸종되고
이에따른 80%의 식물이
수분을 얻지 못하게되어 식물이
멸종 된다면 지구의 먹거리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작품속에서 꿀벌의 천적인
"등검은말벌"이 등장합니다.
등검은말벌의 천적인 새는
중국에만 서식하는 특이종 새로
수적으로 극히 미미 합니다.
등검은말벌은 강추위로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강추위로인한
개체수 감소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
<본문중에서>
'지구 온난화가 꿀벌 실종의
간접적인 원인이라는 얘기야'
거기에
살충제와 꿀벌응애
천적인 등검은말벌의 출몰로 인해
꿀벌의 멸종위기가 닥쳐오고있습니다.
처음 꿀벌은 약하지 않았답니다.
양봉하는 사람들이 벌에 쏘이는것이 싫어
순한 꿀벌만 골라서 기르다보니
점점 전투력이 약한 꿀벌만
남게 되었답니다.
인간이 자연의 순리에 관여하여
망치게 된 여러 예시 중 하나가 되겠네요.
과거의 시간여행에서
밀랍에 갇혀 화석이 된
'여왕꿀벌 화석'을 찾아내게 됩니다.
이미 쥬라기 공원이라는 영화에서
밀랍에 갇힌 공룡 DNA를 이용해
공룡을 재현해 낸 것처럼
여왕꿀벌의 화석에서
약해지기 전 전투력 왕성한
꿀벌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인간들이 지구를 망치는 과소비로
인한 작태를 통제하기 위해
훨씬 더 공격적인 종을 생태계에 도입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한 빌런이
등검은말벌의 공격성을 키워서
퍼뜨린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꿀벌이 사라지고
연쇄작용으로
인류의 멸종을 노린 것이죠.
작품내내
과거로의 시간여행 내내
앞으로 닥칠 미래를 적은
꿀벌의 예언서 마지막 장을
알아보기위한 사투가 계속 벌어집니다.
과연 꿀벌의 예언에 적힌
미래 속에서
꿀벌은 멸종될까요?
900년전 12,13세기의 화석으로
발견된 원시 공격성을 가진
여왕꿀벌은 다시 부활하여
등검은말벌로 부터
살아남게 될까요.
그래서 인류를 다시 부활하게 될까요?
너무 방대한 고대로부터의 세계사 이야기로
따라가기 버거웠던 시대적 배경이야기를
어렵게 어렵게 따라가서 읽은
긍정이 시점에서 이해할만큼만 이해하고 읽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꿀벌의 예언'
작품 말미에 나온
베르나르베르베르 작품의 전담 번역가 격인
전미연님의 '옮긴이의 말'을
읽으면서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역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번역하신 분 답게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긍정이의 좁은 시선이 아닌
객관적인 정리가 필요하신 분은
참조하세요.
작품속에서 나온
최면을 통한 과거로의 시간여행
그 시간여행에서 만나는
전생의 나와
함께 꿀벌의 예언서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들의
시간여행.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등검은말벌의 공격으로부터
반드시 지켜내야하는
작지만 위대한 꿀벌의 존재.
찜통더위를 무지무지 많이 타서
엄청 싫어하는 긍정이로써.
'이번 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이었다.'
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점점 여름이 뜨거워진다는 얘기죠.
작년 뜨거웠던 여름이
올해 닥친 여름에 비하면
시원한 여름이었다는 얘긴데요.
여름이 말미인 지금
다시 올 여름 더위에 대한
적색경보가 내려져 있다니
지구 온난화를 넘어
지구 열탕화시대가 도래한 것이
체감 됩니다.
지.구. 열.탕.화~~~~
세상에 지구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지구를 위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보다
나 부터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라도
최선을 다해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역시 타고난 이야기꾼.
베르나르베르베르 작가님.
멋진 작품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호우가好友歌
Re: 꿀벌의 예언
호음박선협
추천 1
조회 71
24.08.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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