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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광주로 돌아와 담양 '한우명가식당'에서... / 5월 16일(목)
2019년 5월 15일~16일(1박2일), 거제도 수학여행을 잘 다녀왔다. 광주시 등에 살고있는 여러 친구들의 협찬으로 일정을 멋있게 보냈다. 금년이 3회째라고 한다. 그동안 광주(전남 포함)친구들 위주로만 승용차로 여행을 하였었는데, 금년에는 리무진뻐스를 불러서 서울에 사는 친구들까지 초청하여 멋진 일정과 꼭 가서 봐야 할 곳을 잘 다녀온 것 같다. 여행 주관을 하신 친구들과 함께 갔었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광주로 돌아와서 몇몇 친구들은 서울로 가기전에 신선주라도 한잔 하고 가시라고 하며, 무진 친구의 사무실로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도 귀한 인삼주와 약주를 한 잔씩 드시라고 한다. 맛있게 마시고 장소를 옮긴 곳은 담양 한우고기로 유명한 '한우명가식당'이다. 生韓牛고기를 오래간만에 먹어본다. 몇년전에 광주에서 생고기를 먹어 본 기억은 있으나 담양에서 한우생고기를 먹는 것은 처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은 후 윤복이 친구는 본인의 승용차로 송정역에까지 태워다 주신다. 고맙게도 신선주까지 마셔서 알딸딸한 기분인데도 즐거운 기분으로 집에까지 잘 돌아왔다.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는 한살,두살 늘어가기만 하고, 6십대 후반이라 치매현상인지 기억력은 점차 없어진다. 그래도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과 즐거운 삶의 놀이를 함께 즐기려고 한다. 노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이 아래와 같이 몇가지가 있는데, 좋은점은 받아들이는게 현명한 생각이 아니겠는지. 항상 걷기 운동을 하시길 바라면서...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으며 받아 들여라! → 이세상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4. 자식이 원하지 않으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 아무리 효자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 번 한 소리는 두 번 이상 하지 말라! →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돈 때문에 사람을 잃지 마라! → 돈이 재산이 아니라 사람이 재산이다.
8. 좋은 책을 읽고 또 읽어라! → 마음이 풍요해지고 치매가 예방된다.
9. 걱정할 가치가 있는 일만 걱정하라! → 걱정은 단명의 주범이다.
10. 병을 두려워 말라! → 일병장수 무병단명(一病長壽, 無病短命)이라는 말도 있다.
11. 고마웠던 기억만을 간직하라! → 괴로웠던 기억은 깨끗이 지워버려라.
12. 즐거운 마음으로 잠을 자라! → 잠 속에서 축복이 열매를 맺는다.
13. 지혜로운 사람과 어울려라! → 바보와 어울리면 어느새 바보가 된다.
14.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생각하라! → 내가 가지고 떠날 것은 없다.
15. 三人行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 상대방이 내보다 잘난 점은 받아들이고, 못난 점은 깨우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