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를 목표가 아닌 승학산 타듯이 살랑하게 올라
재미지게 무학산 싱글타고 내려오자고 약속하고
올랐던 순둥 콘칩 꽁치 무달 영준이행님 스타트지점에서 같이 출발하여 우리 회장님 대장님 총무님 영준이행님 피치 올리시더니 선두그룹으로 치고나가시고 후미그룹 결성ㅋㅋ우리끼린 같이가자고 얘기하며 업힐을 시작.. 은근히 경사도 있고 중간중간 짧은 다운 그리고 길고긴 임도 다운후 1번코스 싸인받고 오십미터가니 여기서부터 800미터 멜바가있다는 말에 돌아갈까 잠시 망설이다 그래도 무학산 싱글은 타보고 가라는 관계자의 말에 멜바를 하고 올랐네요..
입에선 ㅅㅂㅅㅂ 육두문자가 나오고 쉬어가면서 오르고 체력보충도 하고 사진도 찍어가며
대곡산을 걸쳐 무학산에 올랐네요.. 무학산 정상에서 몇몇등산객들이 산에 자전거들고 온다고 역정을 내는거 들으면서 끌바로 계단 내려오고 싱글을 시작..
싱글코스가 까칠한곳도 있고 속력내는구간도 있고 무엇보다 코스가 길어서 너무 신났습니다..
뭐 마지막즘에는 다리에 힘이빠져 싱글이 너무 힘들었구요.. 무사히 후미그룹인원들을 기다리며 같이타고 승학산mtb의 끈끈한 정을 다시 한번 느끼며
2번코스 싸인받고 퇴근했네요..
근데 주차장까지 도로라이딩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준비한 오뎅을 같이 먹지는 못하고 먼저 갔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즐거운추억거리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첫댓글 1번 찍고 돌아갈까...ㅋㅋ
2번 찍고 퇴근~~
무학산만 타고가도 80프로 하고 가신겁니다.
까칠한 등산객은 타지역에서 단체 등산 온 사람인데
어딜가나 이런 분들 꼭 있죠...
마산 분들도 아니면서 텃새짓에 기분 상했다면 넓은 맘으로 이해 해 주세요
잼나는 후기 잘 봤습니다.
1번찍고 살랑하게 다운하는데 스텝분이 막으면서 800미터 멜바라는 소리에 정말 돌아가고싶었으나..그래도 마산의 무학산 싱긍이 재미진다는 소리에 눈물을 머금고 올라갔네요ㅋㅋ 역시 코스좋고 재밌더라구요
사실 무학산 싱글 다운힐은 봉천사 코스보다
중리역 방면이 훨씬 길고 잼나지요...천주산 누리길을 돌리기 위해 어쩔수 없이 봉천사 방면으로 다운 했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정상에서 중리역 방면 강추 합니다.
대한민국 3대 싱글 다운힐 안에 손꼽힌다 자부합니다.
@써퍼(안근수) 다음번엔 부산서 차바리하고 무학산 임도로 업힐 다운 타봐야겠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같이 할시데이 ~~
네 다음번에는 완주를 목표로??함께 해야죠
무학산만 타고 가신다했으면 중리역쪽으로 가면 출발점으로 돌아오기도 쉬운데.....
완주 못해도 재미진 싱글 타는게 묘미
다음 랠리도 오세요
수고했습니다
초행길이라 차도로만 가서 은근히 더 힘들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