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일 누가복음 19-20장 메시야를 열망하는 환호성 p.103 23.7.8
삭개오 입성 – 칠형제.농부.논쟁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누가복음서 19:10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누가복음 19-20장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사역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며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고 우셨습니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눅 19:41)
우시며라는 표현은 헬라어 에클라우센으로 울다 곡하다 애곡하다라는 뜻인데 이는 조용히 우는 모습이 아니라 격하게 슬픔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우신 것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된 애곡하는 것과 같은 울음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죄악과 심판을 생각하시며 한탄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19-20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여리고 감람원 쪽 벳바게와 베다니 감람산 내리막길 예루살렘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삭개오 열두 제자 바리새인들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백성의 지도자들 사두개인들입니다
여리고에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는 일찍이 돈이 최고라는 물질 만능주의를 채택한 사람이었습니다
19: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19: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눅 19:1-2)
여리고는 달의 성읍 종려나무의 성읍 향기의 성이라는 뜻입니다 여리고는 요단강 서쪽으로 약 8키로미터 예루살렘 북동쪽으로 약 23키로 미터에 있는 성읍으로 가나안 지역의 오래된 성읍 가운데 하나이며 교통의 요지이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관문이었습니다
여리고는 기후가 온화하며 샘이 있어서 물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종려나무의 성읍이라 불리었고 이곳에 헤롯의 겨울 궁전이 있었습니다 당시 여리고는 관세를 받는 세관이었던 국경도시였습니다
또한 여리고는 향료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었기에 세리자장이던 삭개오는 여리고에서 세리들을 관리하면서 꽤 많은 부를 축적한 부자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부자였던 삭게오도 여리고에 맹인 바디메오처럼 예수님을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무위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를 보고(눅 19:3)
내려오라라고 말씀하시며 삭개오의 집에 가겠다는 폭탄 선언을 합니다
19: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19: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19: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눅 19:5-7)
4복음서의 내용중에 예수님께서 먼저 그 집에 있어야겠다고 말씀하신 경우는 유일하게 삭개오의 집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간절히 만나기 원하는 삭개오의 마음을 아셨기 때문인 듯 합니다
누가는 삭개오의 기쁜 마음을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이라고 자세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눅 19:6-7)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죄인의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취급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집으로 모시고 말합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눅 19:8)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곧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드릴 것을 예수님께 말했던 것입니다 율법에서 도둑질한 것을 자신이 자복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규정의 처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민수기 5장7절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그런데 삭개오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스스로 더 엄격한 율법을 적용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실 때 사람들의 반응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그것이 자신들이 생각하고 원했던 메시야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메시야로서의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눅 19:9-10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이처럼 누구나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행복이고 삶의 대 전환입니다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와 같이 누가복음에 므나 비유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인이 열명의 종에게 똑 같이 은화 한 므나씩 나누어 주며 장사하게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마침내 주인이 돌아와 결산합니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눅 19:15)
먼저 첫 번째와 두 번째 사람 결산은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가지고 성과대로 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사람은 한 므나를 수건에 싸 놓았다가 다시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주인이 종에게 말합니다
19: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19: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9: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눅 19:22-27)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후 자신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반역자들에게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즉 재림을 싫어하는 그 사람은 예수님의 재림 때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은 모두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집니다
누가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제자의 온 무리가 찬양하며 환호했다고 기록합니다
누가복음 19장37-38절
19:37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19: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이는 그동안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을 체험한 이들이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라는 찬양은 메시야를 열망하는 환호성이었습니다
이는 시편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시편 118편26절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그리고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고 외친 것은(19:38) 온 세상에 평화를 이루실 영광을 이루실 메시야를 수 많은 천군 천사가 찬송한 것이었습니다 (눅 2:13-14)
예수님께서 이렇게 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찬양하자 그 가운데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환호하는 제자들을 책망하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눅 19: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하박국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박국 2장11절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다음 날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하게 하십니다 대 제사장들의 이익을 위해 장사하는 자리로 용도를 변경해 놓은 이방인의 뜰을 예수님께서 다시 원상 복구해 놓으시자 결국 산헤드린 공회는 예수님을 죽이기고 모의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공생에 마지막 일주일은 예루살렘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제사장 나라의 알맹이는 모두 버린채 껍데기만을 붙잡고 있는 산헤드린 공회와의 한판 전쟁이 벌어지는 기간이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과의 논쟁은
첫째 권위에 관한 논쟁이었습니다
둘째 세금에 관한 논쟁이었습니다
셋째 부활에 관한 논쟁이었습니다
넷째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에 관한 논쟁이었습니다
이렇게 산헤드린 공회원과의 논쟁을 끝내시며 다시 한번 그들의 위선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눅 20:45-47
20: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0: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20: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산헤드린 공회원들에 대해 그토록 책망하신 이유는 이 세대에 표적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