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 나라 법칙 : 나는 날마다 죽노라
2023년 7월22일 토요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처 다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수많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동시에 마귀를 기쁘게 합니다.
우리는 평범한 일상의 삶 가운데 섬세하고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그 은혜 속에서 강해져야 합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딤후 2:1)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 3:13-14)
우리는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으로 끝내지만 하나님은 용서에 사랑을 더하라고 하십니다. 이미 은혜는 우리와 함께하는데 내 생각과 내 방식에 갇혀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이미 주신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을 통해 흘러갑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믿음의 삶입니다. 신앙의 시작도 믿음이고 끝도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믿음은 자기 경험, 자기 인식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에 대한 자기 인식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초월하는 믿음, 시간과 공간과 물질에 제한받지 않는 믿음을 통해서만 흘러갑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행 19:11-12)
하나님은 사도바울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그 예로 사도바울의 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기만 해도 병자가 치유함을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치유의 능력이 바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통해 전달된 것입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믿음을 통해 기름 부으심이 흘러가면 얼마든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불가능한 일일지라도 하나님 나라에서 이미 이루어졌다고 믿고 기도할 때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 실제적이고 가시적인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육신의 오감을 통해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성령 충만할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을 포기할 때 감지할 수 있습니다. 매일 자신을 포기하기 위해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믿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골 3:1-3)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주 만물,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하신 그분 안으로 들어가 그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면 이 세상을 지금과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 어떤 열심을 내도 소용없습니다. 말씀만 생명이며 실체이고 진리입니다. 그 믿음이 하나님의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And...
우리가 믿음의 삶을 오해하는 것은 ‘나’를 통해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신앙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삶은 자신의 통을 깨트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옛 가죽 부대를 터뜨리면 하나님은 새 부대를 주십니다. 새 부대가 된다는 것은 육적인 자신을 포기하는 것, 시간과 공간과 물질에 묶이지 않는 것, 바로 영적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나’라고 부르던 나(옛사람)는 죽었습니다. 육신으로 살던 ‘나’를 죽이면 하나님의 생명 안에 있는 새로운 내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이 땅에 묶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으로 그분이 주시는 은혜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매일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리면 이제는 내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삶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믿음으로 살 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일 하심을 곳곳에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내 삶이 아닌 주님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준비하시니
https://youtu.be/0J1G-zfUw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