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일 오후 4시
누리 병원 진료 예약시간...
택시 🚕를 콜해서 병원으로 이동할려다
이번에 가서
심장사상충 주사를 맞으면
한동안 산책을 아예 금물일껀데 하는 생각에...
1시간 일찍 움직이기로...
산책겸 도보로 병원까지 가자~!!!
한동안 못할 산책 미리 시켜주자!!!
오늘 새벽까지 회식한다고 달린 나!
비몽사몽...헤롱헤롱...아~잠이 안깬다 진짜😌😌😢😢😥😥
새벽까지 나땜에 잠못잔 큰아들래미 깨워서
또.누.보리 삼총사를 델고 병원까지
걸어가기로...
또리.보리는 누리땜에 덩달아 강제 소환...ㅋ
누리는 그힘들다는 심장사상충주사 맞고
좀전에 와서 쇼파위(얼마전에 제가 안고 누운이후로 쇼파에 올라옵니다) 바나나 쿨패드 위에서
쉬고계세요...
누리야~ 고생했어~(쓰담쓰담)
아...그리고...
병원 원장쌤께서
진료비등등 20프로 할인에
누리 배쪽 땀띠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드레싱약은 무료로 챙겨 주셨어요
저두...감사해서
병원에 간호사분들과 함께
커피랑 드시라고
간식(🍞) 좀 넣어드리고
왔어요😊☺
누리병원내부...

누리는 주사실로...
저는 상담실로...
아들과 또.보리는 대기...

먼저...누리 피검사로 누리 몸상태 체킹
특이한점 없이 모든수치가 양호해서
주사 맞기로 확정!

누리 병원에 두고 다시 집으로...돌아오는길
누리 주사맞고 수액맞고
진정될려면 7시30분쯤 되어야한다고...
그때 다시 병원으로 누리 데릴러 가야해서요

누리만 두고 돌아오는 길이
그닥 즐겁진...
맘이 그냥...짠~
주사맞고 넥카라 쓰고 가뿐 호흡과 침을 흘리며 웅크리고 누워서 수액 맞고 있는 누리모습이 자꾸 떠올라...😭

또.보리는 암것도 모르고 씐남 ㅜㅜ
아무생각 없는것들~~~😌





노란꽃에 날아와 홀로 앉은 나비...
왠지 누리가 생각나...😢😢😢😥😥😥

드뎌...7시30분...
남푠이 퇴근해서 남푠과 아들과 함께 차로
누리 델고옴

병원에서 만난 누리...
수액때문인지
주사때문인지 힘이 없어 보였음😌

누리는 3시간 30분동안
병원 수액실에서 홀로 누워있으면서
무슨생각을 하고있었을까...
혹시나...
내가 버려진건 아닌가 하고 생각한건 아닌지...
절대 아니란다!! 누리야~😳

그런생각이 드니 누리가 더 안쓰러움
그래서....누리야~엄마 왔어 하면서 꼬옥 안아줌
병원서 첨 봤을때 기운없이 멍해 보이던 누리
꼬리는 말려서 풀죽어 보이던 누리가
아들과 나를 보자
해맑아지는것처럼...느껴짐
아빠차에도 신나해하면서 언능 올라타고...




집에 오는 내내 내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가쁜숨 몰아쉬는 누리...
얼마나 힘들꼬~;;;사실 상상이 안되지만
숨소리에서 어느정도 느껴지는...ㅜㅜ


집으로 뛰어 들어가던 누리
역시 자기집인줄 알고
안심해 하며 신나게 뛰어 들어감(왠지뭉클)

ㅋㅋㅋ또리 보리가 누리를 보더니
반겨주듯
냄새 맡으며 킁킁 ㅋㅋ
언냐~어디갔다왔어~?^^

또리야~왜!!!???
누리 왔는데...ㅎㅎ



무관심인듯 관심인듯...누리를 쳐다보는 또리











누리야~큰일 해냈네
고생했어~울새끼~😭😢



많이 익숙한 방댕이 ㅋㅋ



병원에 간호사언냐도
의사쌤도 누리를 칭찬해줬어요
너무 착하게 주사도 수액도 잘맞고
엄마 잘기다리고 있었다고...
앞으로 한달간 산책은 금물
흥분시키는것도 절대 안된다고
절대 안정이 필요
혈전이 생기면 큰일난다면서...
우리 누리 잘~ 해내보자
여기까지 왔잖아...(한달후에 또 주사 맞아야...)
조금만 더 가면 돼~ 누리야~^^
완쾌되는 그날까지...🙌








첫댓글 누리는 물론, 또보리랑 가족분들도 넘 고생많으셨어요ㅠㅠ주사맞고 풀죽어있다가 가족들보고 좋아하는 누리 짠하구 대견하네용 근데 산책좋아하는 누리 나가고싶어서 몸근질근질해하겠어요ㅎㅎㅎ
아이고 1시간이나.... 고생하셨어요ㅠㅠㅠ 우리 누리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네요.. 잘 이겨낼거야 누리 화이팅😭❣❣
누리도 사상충 치료중이군요..
강아지들 치료중엔 산책도 안되는군요ㅠ 얼마나 힘들면 수액까지 맞구 ㅠㅠ
누리도 힘내구 누리어머니도 힘내세요~
아자아자파이팅!!!
에구~ 누리 고생했구나
산책금지에 내가 심란하구나...
그래도 힘내!
누리야 좀만 더 힘내자 화이팅💙💙💙
은콩이와 보리, 치즈가 겪은 일을 누리가 다시.. 그리고 또 우리 쉼터 대형견 아이들이...ㅜ
관리가 쫌만 됐어도, 걸리지 않았을 질병인데....정말 여러 생각이 드네요.
임보자님, 오늘 넘 마음 아프셨죠. 글에서 느껴지는 슬픔...ㅠㅠ... 누리도 넘 잘 견뎠고, 토도 할 수 있구 숨이 가쁠 수도 있지만 잘 견디자 누리야!! 할 수 있어!!! 임보자님 고마워요!
ㅠㅠㅠ마음고생 많으셨어요.. 사진으로보이는 누리 다리에 테이프 자국까지 안쓰러운데, 직접 보셨으니..ㅠㅠㅠ 누리도 오늘 하루 정말 길었겠어요 누리야 정말 고생 많았어 좀만 더 치료받구 완쾌하자!!! ㅠㅠ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아이고..누리도 사상충 치료중인가봐요..정말 힘들고 괴로울텐데 잘 견뎌주는 누리가 정말 고맙네요..임보자님도 늘 사랑으로 대해주시는게 눈에 보여요 감사합니다
안쓰럽고 기특하고 대견한 누리~
누리 씩씩 하니깐 열심히 털어낼겁니다. 누리 뿐만 아니라 포피 아이들 중 치료 하는 아이들 모두요~
열심히 누리 지켜주셔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글만 보고 몇 글자 적는지라 직접 누리를 케어 해주시는 임보자님과 가족들의 큰 사랑에는 못미치겠죠...ㅠㅠ
누리의 완쾌를 위해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누리가 언능 털고 일어날꺼에요. 누리맘님도 기운내시구요.
병원에서 버려졌을까봐 걱정했을 것 같은 누리야. 이젠 정말 가족이 있으니까 괜찮아...
멀리서도 널 응원하는 이모, 삼츈들이 있으니까 더 힘내서 빨리 이겨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