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민군 여군상사출신인 이소연씨의 찌라시 방송프로그램 대담에서보면,
사회자가 이소연씨에게 묻길,
"부모님, 가족을 놔두고 혼자 탈북했는데 가족은 어떻게 됐습니까?" 하고 묻자,
이소연씨가 답하길
"모두 잘 계십니다" 라고 자신있게 웃으며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소연이 아버지는 교수였다고 합니다.
그 대답을 요약하면,
김정일이 말하길, 우리가 배고프고 못살 때 탈북한 탈북자들을 모두 용서해주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5년 5월부터는 탈북한 가족들에 대한 불이익을 모두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소연씨 표정은 그 지침에 대한 신뢰가 확고한 것으로 보이고,
전혀 가족에 대한 염려의 흔적이 없습니다.
탈북자의 90%는 두만강 접경의 함경북도 인근 주민들로 구성되는데
앞서 저의 글에서 반복해서 설명했듯이 94년 이후 ,
미-중-러-한-일의 연합 봉쇄, 급변, 붕괴, 침공
전략이 펼쳐짐에 따라 북의 전략가들이 능동적인 역기만의 어우러져서
고난의 행군 풍경을
낳았다는 분석을 제시했고,
이러한 설명 토대에서 추정을 이어가면,
북의 전략가들은 탈북자들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고 오히려 미안한 감정, 측은한 감정이 숨겨져 있다고 봅니다.
단지 외적인 선전전 때문에 탈북자 비난을 틈틈히 생산한다는 것이죠.
아무튼 탈북자는 임수경 의원의 말대로 '배신자'라고
그냥 간단히 단정하기에는 여러 측면에서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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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씨와 또다른 북인민군출신 여군 중위 김정아씨의
동영상 이야기 글은 기술원-텐트토굴파 내용이 언급되어
서프2에 올립니다.
링크로 표시하니 함께 읽어주면 고맙겠습니다.
북인민군 여군 중위와 상사, 재래식군사력 풍경화, 그리고 토굴로의 피신
첫댓글 "부모님, 가족을 놔두고 혼자 탈북했는데 가족은 어떻게 됐습니까?" 하고 묻자,
이소연씨가 답하길
"모두 잘 계십니다" 라고 자신있게 웃으며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소연이 아버지는 교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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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북측당국이....탈북자 가족들에게
연좌제를 전혀 적용하지 않고, 아무런 처벌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군요.
새로운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기술원 얘기는....우리 카페에서
더는 하지 말아주십시요.
알겠습니다.
기술원이야기는 분리해서
서프2에서 펼치겠습니다.
직장에서 쫓겨나고 아오지 탄광으로 내몰리는 줄 알았는데,..
자유아시아방송인가 그 유사한 반북선전매체에서 반북 여자탈북자의 실명 글을보면,
평양 가족한테 전화를 직접하던데요...
평양 가족한테 전화로 물어보고 반북 꼬지르는 글을 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