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정초 대보름을 전후해 앞으로 한 해 닥쳐올 뜻밖에 닥쳐올 횡액을 미리 막기위해 행하는 의례 를 지방마다 용어의 차이는 있지만 #홍수맥이 홍수매기. 홍수막이, 횡수막이, 횡수맥이, 횡수액맥이, 횡수막이 등으로 부른 답니다. #삼재풀이 도 같은 맥락에서 하는데요. 올해 같은 경우 나가는 #삼재 는 뱀띠, 닭띠, 소띠 분들이 해 당 되세요.
이 의례를 굿으로 할 때는 홍수액맥이굿 이라고 하고, 창부거리를 하면서 일 년 열두 달에 들어 오는 나쁜 도액을 막는데요. 일반적으로 홍수맥이는 정초 또는 그전 해 섣달에 #신수점 을 보고 일년동안 닥쳐올 나쁜 황액수를 막기위해 무당을 청하여 간 소하게 치루는 작은 의례입니다. 일 년 동안 닥쳐올 좋은 일과 나쁜 일에 대한 공수를 주는데요. 나쁜 액운을 막아달라 기원 합니다.
홍수맥이를 의뢰한 재가집은 마음의 위안과 편안함 을 가지는데요.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나을 것 이고, 안해도 무방 하답니다. 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믿음과 신앙적인 문제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