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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해하고 계신점이 있는데, 사향 대신 영묘향을 쓴 청심환이 변방을 지칭하는것은 아닙니다.
옛부터 전래되어온 처방대로 만든 원방에 비해 가격이 비싼 우황과 사향의 함유량을 약 1/3만 가하여 만든 처방이 변방입니다. 예전에는 반(半)량 청심환도 있었습니다. 모두 청심환이 매우 비쌌던 시절의 이야기지요..
가까운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한방을 과학화 하는 연구를 예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그 결과물을 마치 땅에 떨어진 곡식 줏듯이 하여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는 형편입니다만, 일본에서도 원방과 변방의 효능차이를 실험 했다는데 결과는 거의 같은걸로 나왔습니다만 그 결과의 설정 자체가 좀 차이가 있어 아무래도 원방 청심환이 효능이 더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영묘향을 쓴 것은 엄밀히 말해 청심환이 아니기 때문에 사향을 쓴 청심환과는 그 효능 자체가 많이 떨어지지만, 현재 청심환의 사용 목적 자체가 많이 변질되었으므로 그런 일반적인 용도에는 무리가 없다고 보며, 정말 필요한 응급상황이라면 광동제약의 원방 청심환을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