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마쳤습니다.
김장 준비와 양념치대기 해서
사흘 걸렸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배추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우리가 일년동안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는 일을 해마다 하는 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큰 배움입니다.
저마다 역할을 맡아서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에 양념치대는 거 외에도
절임배추 옮기기,
팀별로 양념 주기,
김치통 준비해 주기
양념 튀기면 닦아주기
김치통 닦고 뚜껑 덮어주기
양념 치대는사람 간지러운곳 긁어주기
양념치대기 참관해서 배우기
끝나고 장갑정리, 매트씻고 정리
스텐대야 씻기 등등
손발이 척척 맞게
잘 연결되었고
바닥에 양념 한 점 없이
그때 그때 닦은 다온이 덕분에
마치고 성가신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오전 일찍 시작해서 12시 20분쯤
김장을 마쳤습니다.
김장을 매년 하다보니 경험이 많은
베테랑급 일꾼도 있고
옆에서 잔 일을 해 주는 분들도 있어서
100포기 두시간 반 걸렸습니다.
점심으로 짜파게티와 김장김치를 먹었습니다.
두어시간 뒤에 수육 삶고
두부를 쪄서 이른 저녁식사를 다같이
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할때는 두시간 넘게 서 있어서
힘들었지만
먹기 시작하니 방금 전 힘듬은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김치를 장만하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김장은 자동차다, 가자미식혜다
그림의떡이다, 롤러코스터다…
소감을 나누고 김장을 모두 끝냈습니다.
#2024년 #김장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