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煎, 전, jiān]- 기름을 두르고 부침.
쩡[蒸, 증, zhēng] - 찜.
쥐[焗. 국, jú]. - 찜(지방).
쭈[煮, 자, zhǔ] - 삶음, 끓임.
오[熬, 오, áo]- 성분을 얻거나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달임. - 藥.
펑[烹, 팽, pēng] - 펄펄 끓는 기름에 살짝 볶은 뒤에 양념을 넣고는 빨리 저으며 볶아내는 요리.
쉰[燻, 훈, xūn] - 연기로 - 냄새를 배게 - 향기를 쐼.
짜[炸, 작, zhà]- 기름에 튀김.
뚠[炖, 돈, dùn] - 약한 불로 천천히 푹 삶음.
류[熘, 류, liū] - 먼저 튀기거나 삶거나 찐 뒤, 양념이나 전분 등으로 갠 액즙을 입혀 가열 함.
먼[燜, 민, mèn] - 뚜껑을 닫고 약한 불로 천천히 뜸 들이듯이... 푹 끓임.
웨이[煨, 외, wēi] - 잿불에 천천히 굼.
차오[炒, 초, chǎo] - 기름을 조금 두루고 볶음.
삐엔[煸, 편, biān] - 살짝 볶음.
카오[烤, 고, kǎo]- 불에 구움.
빠오[爆, 폭, bào] - 끓는 기름이나 물에 빠른 시간에 튀기거나 데침.
후이[燴, 회, huì] 볶은 뒤 물, 전분을 넣어 걸쭉하게 끓임. 밥과 고기 등 여러 가지 야채를 함께 넣어 끓임.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도 지방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표기 한다는... 은 방식으로
칼질이나 만들어 놓은 모양에 따라서
쓰[絲, sī] 가늘게 썰음. 채.
피엔[片, piàn] 얇게 썰음. 편.
콰이[塊, kuài] 큰 덩어리.
띵[丁, dīng ] 깍두기 같은 덩어리.
툐[條, tiáo] 국수, 당면 등과 같이 가늘고 긴 음식.
리[粒, lì] 콩알 같이 작은 덩어리
완[丸, wán] 메추리 알 같이 둥근...
류[溜, liū] 녹말등의 소스로 덮음.
줸[卷, juǎn]말아 놓음.
빤[拌,bàn]비빔, 무침.
추이[脆, cuì] 파삭하게 튀김.
량펀[凉粉, liángfěn] 묵처럼 굳은 것.
빠쓰[拔絲, básī] 엿이나 청국장등의 실과 같이 쭈욱 늘어나는 요리.
바이쭈오[白灼, báizhuó] 요리 재료의 본 모양을 그대로 살림.
지역에 따라서, 빻고, 찧고, 다진 모양을 [泥, ní], 수이[碎, suì], 모[沫, mò]로 쓰기도 함.
++ 어느 중국집 차림표라하여도 음식 이름의 표기는 차뿌둬이다. ++
++ 이 채보에서도 유산슬의 류를 '溜'로 썼는데...!! 짚고 갈 것은 현지인들에게 이런 차림표를 보여주면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는 사실. ++
++ 고국에서는 짜쟝면과 쌍벽을 이루는 중국요리 짬뽕은 과연 중국말로는 뭐라고할까? ++
네이버 중국어 사전에 우리글로 짬뽕이라고 쳐 넣으면 “炒码面 [chǎomǎmiàn]”이라 뜸. 어학 사전을 보면... 중화요리의 하나. 국수에 각종 해물이나 야채를 섞어서 볶은 것에 돼지 뼈나 소뼈, 닭 뼈를 우린 국물을 부어 만든다. 라고 되어 있음.
바이두에서 炒码面이라 쳐 넣으면, 韓國炒码面이라 뜸.
즉 짬뽕은 한식 중화요리다. 짬뽕이라는 흔한 이름을 하이센빠오(양)탕[海鮮保(養)湯]이라고 하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
깐펑지[乾烹鷄, gānpēngjī] 닭고기 양념 튀김.
양념으로 파, 피망, 빨간 고추, 풋고추, 양파, 다진 마늘, 생강 다짐을 준비하고 닭고기를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자름. 청주와 카레가루, 후추, 소금으로 밑간 하고 주무른 뒤 20분 정도 재어 둠. 달걀과 녹말가루를 넣고 버무림
튀길 때 기름은 170℃가 적당하며 중간 불로 안까지 골고루 익게 해주고 갈색 빛이 돌면 건져 내 기름을 뺌 어느 정도 김른이 빠진 뒤에 다시 한 번 센 불로 해서 빠삭하게 튀김.
팬에 식용유 한 숟가락 정도를 두르고 센 불에 마늘 다짐, 생강, 파, 고추를 넣고 볶아 향을 내 준 뒤에 양파와 피망을 넣어 살짝 볶아 줌. 옥수수 알 크기로 준비 된 야채에 넣고 센 불로 얼른 볶아줌. 튀겨 놓은 닭고기을 넣고 빨리 섞어 볶아준 뒤 불을 끔.
라쟈오지[辣椒鷄, làjiāojī] 닭고기 양념 볶음. - 辣椒鸡蛋, 辣椒鸡塊, 辣椒鸡翅, 辣椒鸡腿
꽁빠오지딩[宮寶鷄丁, gōngbǎojīdīng] 깍두기 같이 썰고, 매운 고추를 듬뿍 넣고 볶은 달고기 요리 .
탕수육[糖水肉]은 우리의 표기 방식. 현지에서는 모양과 맛이 비슷한 탕추러우[糖醋肉, tángcùròu], 탕추리지[糖醋里脊, tángcùlĭjĭ], 궈빠오러우[锅包肉, guōbāoròu], 꽝똥식 탕수육 꾸라오러우[咕咾肉, gūlǎoròu]가 있음.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한자의 우리 소리값을 모르는 중국요리집 왕 서방이 어설프게 우리글로 쓴 요리이름을 적어 놓은 차림표가 굳어져 오늘까지 이어져 오는 것이 아닐지? 그 것에 보태 우리가 중국말 발음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한계도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날 짜쟝면을 중국으로 역 수출(?)한 위대한 영웅들... 그 몇몇 점주들의 어설픈... 고뇌없이 수이 정한 차이푸[菜譜]가 요상한 중화요리 이름들을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싶다!
아뭏튼... 위에서 본 차림표를 중국인 친구들이 볼까 창피하다! 우리글과 말을 들여다 보고 있는 학자가 얼마고, 중국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얼마인가!! 그러나 아직도 짜쟝면을 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있으며, 짬뽕의 제대로 된 이름이 없음이 한탄스럽다! 그래서 말씀인데... 炸醬麵은 틀림없는 중국요리로 앞뒤를 돌려 보고, 엎어 놓고, 뒤짚어 까 보아도 우리 글로는 "짜쟝면"이라 표기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이엉가암태앵이.
보태는 말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중국요리의 이름을 바이두(http://www.baidu.com/)에서 검색을 해 보아도 뜨지를 않는 것이 부지기수로 이는 중국에 없는 요리이기도 할 것이고, 이름을 달리 쓰기도 한다는 말씀. 또한 같은 요리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부르기도 하고... 이름은 하나지만 사람(식당)에 따라서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르기도 하더라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