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 운전석 윈도우가 내려지며
- 잘 지내셨어요 ?
몸은 어떠셔요 ?
- 아니 !
언니네ㆍ따님네 가 계신다더니 ㆍ
- 네ㆍ
잠은 춘천에 있는 언니집에서...
한달 채 안된 지난달에 세상 떠난 아랫층 후배 미망인이다ㆍ
쓰레기ㆍ짐ㆍ노상 내 차지라 늘 만나게 되면
- 나도 저렇게 한번이라도 -
내 서비스 받는 와이프가 부럽다며
항상 남편은 빈 몸.자기 양 손에는 쓰레기.짐 들고있다 ㆍ
- 나같은 못난이는 이런 서비스 안하면 쫒겨나지만
박 회장 같이 잘난 멋쟁이 남편은 이런거 안해도 되요ㆍ
- 이그 ~
하여튼 선배는 도움이 안돼 -
하던 키도 크고.인물 좋은 후배 ( 춘고 44회 ㆍ전 지적공사 본부장 ) 였는데ㆍ
강원일보 부고난에 잘 생긴 얼굴이.
깜짝 놀라 아픈 몸 ( 퇴원한 지 일주일 ) 이끌고 와이프와 후배 영전에 술 한잔 올리며 눈물을 흘렸는데.
그 후 처음 보게된다ㆍ
- 왜 좋은 분들을 이렇게...
애써 슬픔을 억누르며 후배 부인의 손을 꼭 잡는다ㆍ
첫댓글 글쎄요, 우스운 이야기로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에 필요한 사람을 빨리 불러서 데리고 간다는데 ???? .
어찌하였던 선,후배가 따로 없습니다. 각자가 자기 몸 관리를 철저히 하여서 자주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카페지기
왕 총무님 !
감사합니다 ㆍ
건강을 생각케하는 우리네.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운 있기를 빌어봅니다 ㆍ
맞습니다~
인생 입학할때나 선배,후배이지 인생 졸업할때야 선후배가 어디 있습디까?
성질 급한사람이 새치기하며 먼저 가는거 아닌가요?
그러니 졸업할때는 느긋한 마음으로 바쁜사람 먼저 가시라고 양보의 미덕도 발휘하면서 쉬엄쉬엄 갑시다~^^
오 ! 태균 사장님.
요지음도 활발한 사업.봉사 활동.여전하시죠 ?
근디 ~
누구나 다.언젠가는 가야하는 길.
먼저 가는게 좋은건가 ? 아주 아주 천천히 가는게 좋나요.
풀 수 도.정답도 없는 숙젠가 ??? ㅋ
@원종욱 네~ 일요아침이면 어김없이 4시부터 서둘러서 관악산 연주암에 오르는게 생활화된지 오래됐지만, 오를때마다 상쾌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포기할 수가 없네요~
가는 순서야 정답이 있겠습니까? 민폐만 끼지지 않는다면 적당히 낙제해서 재수도 해보다가 먼저 가는사람 찾아다니기 귀찮아질때쯤 하늘에 자진신고하면 어떨까유?
<학교가 방학이라 여유있는 시간에 우리 사랑방에도 자주 기웃거립니다>
@박태균 여전한 봉사 !
애국을 어디서 어떻게 하시나 하였더니ㆍ
남 위한 봉사도 커다란 나라사랑 이네요ㆍ
성치도 않으신 마음인디 툭툭 털고 즐거운 맴으로 삶에 임하는 종욱이성님을 응원합니다, 션치 않은 놈은 벌써 열흘째 대상포진인가 뭔가에 사로잡혀 곤욕을 치루고 있읍니다만 늘 긍정적인 맴으로 열심이신 길현이성님.태균이성님. 종욱이성님등등의 삶의 모습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님들의 활기 찬 마음들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모두 화이팅!!!
정 회장님 ~
늘 응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ㆍ
일본 온천여행 후유증이 큰가보다ㆍ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