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제단체장 연수 중 ‘답게 살기 운동 발대식’
| ▲ 안동교구 평협 김선옥(왼쪽 서 있는 이) 부회장이 범종단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
안동교구가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에 동참했다.
안동교구는 5일 경북 예천 농은수련원에서 열린 ‘사목 임원ㆍ제단체장 연수’ 파견 미사 중에 ‘답게 살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위한 교구 신자들의 다짐과 서약서를 봉헌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이들은 가정과 소속 단체, 성당과 직장에서 ‘~답게 살겠다’는 다짐을 적어 봉헌하고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행동 강령을 낭독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답게 살기 운동이 하나의 구호로 끝나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신앙인다운 모습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며 “교구의 사목 방향인 ‘가정의 쇄신’을 위해 내가 먼저 그리스도인답게 성가정의 모법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동 평협은 이달 중에 본당 차원의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한편 4~5일 이틀간 열린 사목 임원ㆍ제단체장 연수에는 각 교구 본당 사목 임원과 평협 상임위원, 제 단체 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 쇄신’을 주제로 한 교구장 사목교서 관련 강의(사목국장 김정현 신부)와 그룹 나누기, 안동 평협 권혁기(바오로) 회장 강의,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족이 함께 기도해요! △가정의 날을 정해요! 등 교구 사목활동 지침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기를 다짐했다.
글ㆍ사진=정장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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