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이 넘어 입교한 교도님은
일원상의 진리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때마침, 교당 천일기도에 참석하니
기도 후 일원상 진리 장을 봉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읽고 또 읽어도 일원상의 진리는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다시 천일기도를 집에서 결제하고 일원상을 연마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천일....
그러던 어느 날, 일원상 진리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마음이 온전하고 환하게 비워졌습니다.
원망스럽고 미워하던 마음도 이 빈 마음에 쉽게 녹았습니다.
전산 종법사 말씀하십니다.
"그래요. 일원상의 진리와 친해져야 합니다.
그 비법은, 매일 접하는 것입니다.
많이 접하면 쉬어집니다.
대종사님께서
'일원상을 화두 삼아라' 하신 말씀은
일원상의 진리를 계속 읽고
그 뜻을 새기고 공부해 가는 것입니다.
일원상 진리를 자주 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법입니다."
안세명 교도님의
만번의 감사, 만번의 행복 글 중에서
첫댓글 제가 무슨 대단한 구도심이 있어 여기 왔을까요.
'마음이 온전하고 환하게 비워졌습니다.
원망스럽고 미워하던 마음도 이 빈 마음에 쉽게 녹았습니다.'
이런 말씀도 아쉬울 땐 사뭇 귀담아 듣는 듯 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만가지로 치구심만 치성 하더이다.
그런데
여기서 '망상하지 마라'고 두드려 맞고, 저기서 '무명이 어리석음의 근원이니 무명을 깨치면 도로 불성을 회복한다'고 타이름 당하고
예서 '분별심이 고통의 원인이다'고 꾸지람 듣고 제서 '탐욕, 분노, 어리석음에 매여있다면 부처의 자유자재를 잃고 육도에 내몰린다'는 충고를 사흘 걸이 학질처럼 자주 접하고... 아이 아니 보름에 한번이라도 자꾸 접하면 어쩌다가 엎어져 코 깨는 것 같이 생뚱맞게도 심장에다가 망치질 하는 것처럼 감격시대를 맞이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게 도시 구도심에 무심한 저이기로소니 가끔씩 접하다보니 웬걸 괜스레 걷어찬 돌이 밤나무에 맞아 밤따는 격이라 횡재하는 수가 있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