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부터 다이어트까지…여름 과일의 놀라운 효과들
자두와 수박, 열량 낮아 다이어트에 활용 가능
복숭아는 피로회복 및 니코틴 분해 효과
건강에 좋은 식품들은 대부분 맛이 없다. 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걸 모르는 이는 없지만, 충분히 섭취하는 이들이 적은 이유다. 야채를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고자 샐러드 드레싱 등을 동원하다가 되려 살이 찌는 경우도 많다.
과일의 경우, 채소와 달리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열량이 있다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적정량 섭취한다면, 맛있게 먹으면서 살을 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여름철에 먹기 좋은 제철 과일들의 효능을 알아본다.
▲ 자두
아미노산과 시트룰린 성분이 신장 강화 및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새콤달콤한 맛에 비해 100g당 열량은 34kcal로 낮은 편이다. 자두의 껍질엔 과육에 비해 20배 이상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깨끗이 씻어 통째로 먹는 게 권장된다.
▲ 복숭아
피부 미용과 피로감 개선, 니코틴 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은 물론 주근깨와 기미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지녔다. 과육의 단단함 정도에 따라 황도와 백도를 고를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수박
여름 과일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수박. 달달한 맛에 비해 100g당 열량은 31kcal로 낮다. 시트룰린이나 라이코펜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다수 함유해 혈압 관리, 운동 후 근육통 감소, 활성산소 관리 등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