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어요 / 悠悠희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이름만 불러도 기분 좋은 사람
그 사람은 지금쯤 무엇을 할까
궁금할 때부터 사랑일까요
밤잠을 설칠 정도로 생각나서
안 보이면 걱정될 때부터 사랑일까요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어
안달 날 때부터 사랑일까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에 꼭꼭 숨겨놓고
몰래 꺼내보고 싶을 때부터 사랑일까요
마음을 보여준 거리만큼 느끼는
거리에 그 사람도 있을 거란
혼자만의 착각도 사랑일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나면 사랑일까요
어떤 말을 하든, 누구를 좋아하든
다 용서가 될 때부터 사랑일까요
알고 싶어요 정말 알고 싶어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
그 사이에 놓인 커피탁자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딱 딱
그만큼의 거리가 사랑의 시작일까요
언제부터 사랑일까요
어디서부터 사랑일까요
어디까지가 사랑일까요
알고 싶어요 난 정말 알고 싶어요
첫댓글 나두요 진짜로 알고싶었는데요
지금이나이가 되어도 모르니 어쩜좋아요 푸힛
진짜 어떤게 사랑일까요
궁금해요
아휴~진주님 뭘 알려고 합니까.
안다고 실천이 안될 할모니께서.ㅎㅎ
아마 사랑도 깨달음과
같은 뿌리라 알기가
쉽지 않을꺼예요~^^
늘 첫댓글로 오심을
반깁니다 흑진주님~~
18세 소녀도 아니신데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을 모른다니
완전히 바보 버전이죠.
아니면 내숭을 마구 발산하는
오리발 여신이거나 그런거죠
그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죠.
이제 아셨슈~~핏~!
달콤한 커피 드시고
행복한 갈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흔히 詩의 본질은
은유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은유적 시어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이번엔 생각나는 대로
바로 직유적 표현으로
글로 옮기니 詩의
깊이가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산통이 적어도
자식은 자식인데
자신이 낳은 詩가
바보 취급을 당하니
참으로 거시기 합니다
에혀~~!?
사랑의 화신
이별의 달인
눈물의 지존이신
시인님의 글들이
늘 윤슬처럼 빛나시길요
건행 향필하소서 ~~~~
@悠悠희
헉헉헉~답댓글 소리에
쇼파에 앉았다가
번개처럼 달려 왔습니다.
뭐.은유의 범위가
꼭 정해진 것이 있는가요
이미 사랑을 묻는 자체가
글 속에서는 은유지요..그쵸
절대 바보
취급이 아니구요
오해 하지마시고
친근 표현이라고 생각해 주요
아니 생각하시믄
엄청 삐질지도 몰러요
꼬부기 속 마음이
밴뎅이라는거 아시믄서..ㅜ
@느림보 거북이
사적인 자리에서
농담은 다 받아줄 만큼
나름 도량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픈 된 공간에선 분명
limit이 존재합니다
지나침은 모자름만 못하지요
과유불급이라
아뢰옵니다
@悠悠희
참고로
저희 동네에선
나름 존경받는 뇨자입니다
@悠悠희
우리 동네라 해서
빵 터졌습니다.
어떤 동네에 사시는지
증명을 못하지요.
외딴 산중 단독 세대
가족중 한분이 그말을
한게 아닐까요.?
아님 말구요.
@느림보 거북이
가제는 게편
참고로 이런 말이 우리
동네에서는
유행어로나돌지요.
@느림보 거북이
거북이 🐢 자라
남생이...비슷한 것끼리
어울리겠죠
인문학에선 유유상종
@悠悠희
와~~ 이 분 완전히
프로 싸움꾼이시네.
한번 물면 놓지 않으시네
요런 사람을
뭐라고 표현하는지 아세요~?
암튼 권투장갑 끼고
한번 만납시다.
상록수 역으로 오시오.
@느림보 거북이
천적을 제 대신 보냅니다
@悠悠희
본인 케리터군요.
독이 묻어있는~쎈 언니.ㅜ
@느림보 거북이
조신한 여자랍니다
아니 조용한 여자죠
아시면서요
@悠悠희
크흐흐흐
저 여인의 얼굴에
20분 동안의
말 폭탄이 숨어있죠
짝퉁 파괴의 여신
아넷트 버닝.ㅎ
@느림보 거북이
옛다~~ 폭탄 💣💣💣
@悠悠희
흥흥~~!!
잘 주무십쇼.
폭탄 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