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우 하나냐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 스런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느 7:2)
산발랏과 도비야를 비롯한 대적들의 끈질긴 방해와 음모에도 불구하고 성벽공사가 주의 은혜로 52일만에 끝이 납니다.
성벽 재건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은 적들의 마음을 낙심시켰습니다. 하지만 대적들의 공격이 끝났으리라고 생각하는 건 섣부른 판단입니다.
도비야는 유다의 유력한 자들과 인척관계에 있었기에 이 관계를 이용해 느헤미야의 모든 일들을 그에게 유출시켰습니다.
유다의 유력자들은 성벽 재건에 참여하기도 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순종과 반역의 경계선 사이에서 머뭇거리며 살고 있는 것이죠!
느헤미야는 이런 방해에도 불구하고 재건된 성벽의 성문에 문짝을 단 후 노래하는 자와 레위 사람들을 세워 관장하게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자로 동생 하나냐와 관원 하나냐를 임명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다스리는 자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들에게 성문 개폐와 성벽 파수를 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며 예루살렘 주민은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도록 명령합니다.
예루살렘에는 아직 미흡한 것이 많았습니다. 성벽만 완성되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갑니다.
결국 환경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건물이 아닌 제자된 공동체, 사랑으로 하나된 공동체입니다. 공동체를 세우는 충성스런 사람들
오늘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들이죠! 공동체를 가꾸고 세울 충성스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 더 많이 세워져 흔들리지 않는 공동체가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성벽 재건을 완성한 후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람을 세워 그 백성이 흔들리지 않게 계속 집중하는 공동체를 봅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아직 끝나지 않는 영적 싸움 앞에 내가 충성스런 한 사람 되길 소망하며 그 사람을 세워내는 공동체의 한 사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믿음으로 함께 주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신실한 공동체로 바로 서있기 원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