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발사가 실질적으로 실패했죠.
1단체에서는 문제가 없엇으므로 러시아의 로켓 연구는 성공한 셈이 되엇지만
문제는 접합부가 36km의 오차를 내고 떨어져서 위성이 지금 우주를 떠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뭐 여기저기서 위성이 우주미아가 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 우주미아가 될 확률은 없다고 봅니다.
아직 물 2를 완벽하게 공부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원운동과 만유인력에 관한 운동까지는 했으므로 감히 제 추정을 올립니다.
(이 아래는 수학적인 내용을 팍팍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물리적인 내용을 풀어쓰는건 실패한 관계로 머리가 아프실 수도 있습니다)
우선 위성이 지구밖으로 나갔다 하더라도 역시 지구의 중력장 안에 있습니다.
고로 중력이 작용하겠죠. 이때 우주 미아가 되려면 해당 고도에서 위성 순간속도의 지구 중심방향 속도(vsinθ)가 해당 고도에서의 탈출속도와 같거나 커야 합니다.
근데 로켓은 수직으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궤도를 따라 뱅글뱅글 올라옵니다. 그럼 분리되는 위치에서 로켓은 적도와 평행한 방향으로 누워있거나 약간 기울어있겠죠. 그럼 θ값이 0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y축 속도는 탈출속도를 넘지 못한다고 봐야 할겁니다. 기울어져 있고, 분리될때 충격력이 엄청나서 위성을 세게 밀었다던가, 아니면 위성 자체에 추진체가 있다면 모를까요.
결국 지구 중력장을 탈출하지 못한 위성은, 등속원운동으로 고도를 유지하던가, 아니면 달팽이집 모양을 그리며 지구로 떨어지던가 둘중 하나겠지요.
개인적으론 후자일것 같습니다. 공식에 넣어 계산한 것이 아니라 물 2를 독학하며 얻은 지식을 응용한 결론이기때문에 확실하진 않지만요.
위성이 우주쓰레기가 되어 둥둥 떠다닐 걱정은 않해도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와....우..
위성이 정확한 궤도를 타지 못했습니다... 이쪽에서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고로 미아 맞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지구 중력장을 탈출하는게 아니고 지구를 뱅뱅 돌다가 떨어진단 얘기죠..... 정확한 궤도를 타지 못한다고 중력이 작용 않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요구하는 원운동을 못하는 거겠죠. 지구를 떠나려면 무조건 y축 속도벡터값이 탈출속도보다 커야합니다.
이때 위성의 정확한 궤도라 함은, 24시간의 주기를 가지고 우리 머리위에서 계속 존재할 수 있는 궤도를 말합니다. 이번에 날린 위성은 그보다 훨씬 높게올라가서 분리됬기 때문에 우리가 요구하는 궤도를 타지 못했고, 속도가 충분하다면 주기가 24시간보다 느리고 그 궤적도 예상할 수 없는 운동을 할수도 있고 아니면 지구로 떨어지겠죠. 바로 떨어지진 않을테니 그전에 찾는게 중요하고요. 참고로 제가 정의한 우주미아는, 우리가 못찾은 상태를 말한게 아니라, 지구 중력장을 떠나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 것입니다.
물2를 독학하셨다구요!!!!!!!!!!!!!!! 와우....
별로 거창한건 아닙니다. 물2를 먼저 시작해놓으면 물리 편하게 간다고 해서 여름방학때 참고서 하나 사서 남들보다 반년 먼저 시작한것 뿐입니다. 혼자 하는거라 속도도 무척 더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