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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업 단일후보 땐 김태호에 이긴다. (뉴 데일리 / 2011.04.08 14:12:16 / 오창균, 최유경 기자)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에 맞설 상대가 탄생할 지 야권 단일화 협상테이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올 경우 김태호 후보를 6.9%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결정되면 김 후보에게 6.5%포인트 차로 밀렸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 기관인 홀딩페이스(대표 최종호)에 의뢰해 6일 김해(을) 지역 19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곽진업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7.2%로 김태호 후보(40.3%)를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 비율은 12.5%였다.
연령대별로 곽 후보는 20~40대 젊은층의 지지도가 높았다. 특히 30대 지지율에서는 53.3%를 얻어 26.6%를 얻은 김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섰다. 김 후보는 중장년층의 지지율이 눈에 띄게 높았는데 60대 이상(64.9%)에서는 곽 후보(24.6%)를 큰 차이로 앞질렀다.
김태호-이봉수 후보간 가상대결에선 김 후보(46.5%)가 이 후보(39.5%)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김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20대(63.8%)와 60대(66.0%)에서는 평균 30%포인트 이상 차이를 둔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을에서 유권자가 많은 축에 속하는 장유면은 김 후보가 곽·이 후보와의 대결에서 각각 47.5%, 48.8%를 얻어 두 후보를 8.5%, 9.6%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37.6%의 응답자가 한나라당을 꼽았다. 이어 민주당(25.7%), 국민참여당(13.1%), 민주노동당(6.8%), 진보신당(2.3%), 자유선진당(2.1%) 순이었다. 기타정당 또는 지지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12.4%로 집계됐다.
야권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곽 후보가 29.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봉수 후보가 24.0%로 2위,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가 19.2%로 3위를 차지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3%였다.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결정이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신공항 백지화 결정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1.2%가 ‘한나라당이 불리하다’고 답했다. ‘별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33%, ‘잘 모르겠다’는 15.7%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홀딩페이스의 최 대표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이번 김해을 선거 역시 투표율이 당락에 큰 영향을 차지할 것”이라며 “김태호 후보의 경우 신공항 백지화 문제를 희석시키고 도지사출신의 일꾼론을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 대표는 이어 “김 후보가 인구가 많은 진영읍에서 민주당 곽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신승할 수 있는 필요 충분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경우 현재 후보 단일화 부분에서 앞서 있는 것 같으나 부동층과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 지지자들의 막판 지지가 어디로 쏠리느냐에 따라 이봉수 후보로 단일화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 조사법(Auto Calling System)으로 실시됐으며,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0%포인트다.(끝)
■ 출처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750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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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필승
예정대로라면,
[김해을] 야권 단일화 후보는 내일과 모레까지 여론조사 후
12일(월) 결정, 발표되는데.....
본선 경쟁력 더 뛰어나고
대의에 충실했던 곽진업 후보로의 선택을 희망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