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티벳불교사원 광성사가 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며 티베트 불교 겔룩파의 대선지식으로 알려진 ‘샤르빠 최제 롭상 도르제’ 린포체를 초청해 특별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5월 13일부터 5월 29일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4대 달라이라마 뗀진 갸초와 샤르빠 최제 린포체 모습
부산 한국티벳불교사원 광성사(주지 소남 걀첸 캔 린포체)가 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며 티베트 불교 겔룩파의 대선지식으로 알려진 ‘샤르빠 최제 롭상 도르제’ 린포체를 초청한다.
특별초청 법회는 5월 13일부터 5월 29일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샤르빠 최제 린포체는 겔룩파 법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분으로, 달라이라마 존자와 더불어 큰 존경을 받는 대선지식인이다.
법회는 5월 13일 쫑카빠 대사의 <공덕의 근원>과 <금강경> 구전 법회를, 5월 14일에는 쫑카빠 대사의 <삼요도> 법문과 <금강살타 백자진언> 가피 관정식이 이어진다. 5월 20일에는 <미륵불> 관정과 <현관장엄론> 구전 법회가 진행되며 5월 21일에는 <분노 3본존>의 가피 관정과 <능엄경> 구전 법문을 설한다. 부처님오신날인 5월 27일에는 ‘귀의계’와 ‘보살계’ 수계식이 진행되며 석가모니 부처님 가피 관정식을 진행해 특별법회를 봉행 할 예정이다. 5월 28일에는 용수 보살의 <중론>과 월칭 보살의 <입중론> 구전 법회를 봉행한다.
샤르빠 최제 린포체는 1959년 인도 망명 후 당대 최고의 스승들께 사사, 달라이라마의 스승인 링 린뽀체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9년 겔룩파의 최고 학위인 게쎄 하람빠(불교학 박사)를 수석 졸업했으며, 1985년 규뙤사원 밀교강원서 밀교를 수학한 바 있다. 1993년 규뙤사원 호법소임을 역임했으며, 1996년 달라이라마로부터 동 사원 방장으로 임명됐다. 그리고 2024년에는 제105대 간덴 티바(겔룩파 종정)으로 임명 예정이다.
광성사는 “이번 샤르빠 최제 린포체 님의 법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 기간 이후 오랜만에 처음으로 티베트의 선지식을 모시게 된 뜻깊은 법회다. 코로나 기간 이전부터 광성사는 해마다 티베트의 최고 선지식을 모시고서 한국 불자들에게 귀한 법문을 진행해 왔었다”며 “인도의 날란다 대학 전통을 계승한 티베트 불교의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번 샤르빠 최제 린포체의 법문이 매우 귀한 인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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