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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를 가르치는 첫날 제가 처음 하는 말이 있습니다.
탁자위에 핸드폰을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는 그 핸드폰을 가리키면서 "탁자위에 핸드폰이 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은 "보편적이며 타당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핸드폰이 탁자위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핸드폰이 탁자위에 있다고 믿는다" 라고 말을 했다면 그것은 당연히 틀린 것이며 향후 이렇게 타로를 읽는다면 그것은 전부다 틀리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머리로 암기하는 것과 마음이 느끼는 차이입니다. 올바르지 않는 신념은 거짓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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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120%를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아는 것 조차 제대로 전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스승의 조건이나 자격은 스승 자신이 본것에 대하여 그 근거를 확실이 알고 이것을 제자에게 전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차원에서 타로는 신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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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사는 자신이 본 것에 대한 명료한 근거나 작용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알면 좋기야 하겠지만,
만약 명료하게 안다면 가끔 "왜? 어떻게? 그렇게 해석되냐고" 따지는 손님을 상대로 일장연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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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강생들이 이러한 일들을 일선에서 종종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키워드 타로를 해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언젠가 제자 한분이 문의를 한바 있습니다. 대단히 유능한 타로술사 입니다. 하루는 어느 손님을 상대로 묘한 그리고 기이한 카드읽기를 해주었더니 "어떤 카드에서 그러한 읽기가 가능합니까?" 하고 묻기에 "내가 말한 것이 틀립니까?" 하고 묻자 "전부다 맞기는 합니다"
제가 웃으면서 "와서 타로 배우라고 하지 그랬어요" 이렇게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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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오래전의 상담 기록을 찾아보면 그 때에도 이렇게 제대로 잘 보았구나 하고 속으로 감탄하고는 합니다. 다만 오래전의 것들은 막연히 느낌을 짚어낸 것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면 그런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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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변화는 최초 서로 관련된 두장의 카드가 연계 되면서 변화를 갖고 오는 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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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그 카드배열의 중심이 되는 카드 두장이 카드배열 전체의 흐름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흘러 가는지가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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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두장의 카드는 카드배열 전체에서 1~3혹은 4개 까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컵 릴의 경우가 일단은 제일 많습니다. 그 다음이 켈틱이며 다음이 매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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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를 아무리 외우고 읽어도 모르는 것이 카드이미지 의 변화 입니다. 이것은 공부 안해서 그렇고 이미지 보는 훈련을 안해서 그렇습니다
이미지 변화에 대한 비유로는 투명한 병에 파랑색 물감과 빨강색 물감을 같이 넣으면 그 물감들이 서로 경계를 침범하면서 컬러의 변화를 갖고 옵니다.
만약 여기다가 노랑색 물감을 조금 더 넣는다면 그 변화는 극적으로 보여질 겁니다. 만약 이러한 일을 물이 흘러 내려가는 상류에서 한다면 적당한 위치에서 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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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장의 카드 정역 156장의 삶이라는 컬러를 적절히 흐르는 삶이라는 물에 풀어 놓으면 그 흐름과 변화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의 할 것은 너무 상류도 아니고 너무 하류 도 아닌 적당한 위치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절대로 본래의 컬러로 그대로 있는 경우란 없습니다. 그것은 천변만화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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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를 가르치면서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흉부외과에서 심장 수술을 할 때에는 정확한 부위를 째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잘못하면 동맥을 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깊이를 잘못 판단한다면 심장을 통째로 가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통변도 적절함을 유지 하여야 합니다. 항상 옳바른 방향과 적절한 깊이를 유지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