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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들머리 도착하자마자 잇다른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백두대간 46구간 삽당령에서 백봉령 18km을 시작은햇지만 비땜시 속도가 나지않아 중탈한 생계령 임도가 물이 허리에 찬다!<br />그래도 ^태양의 신부님^ 여성분이신데도 씩씩하게 그 험한 물길을 건너신다!<br />덕분에 이 길로 살아내려오신 7분들은 보답으로 노인정넓은 방에서 젖은 옷 갈아입는 여유를 누렷다!<br />그게 무서워 백봉령쉼터로 내려오신분들이 오늘 제일 고생하셧습니다!<br />그리고 중간에서 9분 태우느라 지체하는바람에 백봉령 완주하신 세분이 제일 추우셧을꺼구요!<br />닭목령으로 홀로 가신분의 안부도 걱정되네요!<br />암튼 안산하신것만으로 즐산이 될겁니다!<br />오늘 백두대간 완등하신 두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모두들 호우 속에 고생하셧습니다! ^^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yfv/be6a3eb7d5b471de69b921f11ce726401f0098c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yfv/8d6b17bbcefd1ddf48c6636d0eb319a5175c028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5yfv/cc245b166945969eb2c40081818504af663cd29d"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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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 있었음 집에못올뻔했네요 ㅡㅡ;; 살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으이구
살아 델구와야 대둔산 가는데
몬일있어도 같이 건넜지요!
생각보다는 안 위험하고 거리는 일이미터로 짧았지요
옷이고 신발이고 왕창 젖기는 햇지만
힘든 대간 길이 였네요
태양의 신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깡다구 있으신 분이 시죠
수고 많으셨어요
그 분 아시는구나?
저랑은 몇년전에 가은산과 미륵산을 같이 한분인데 오셧더라구요
우리 남자들이 다 놀랫답니다
가슴에 차는 물길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시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