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미지 보기공군 부사관이었다가 장교가 된 오빠 장준용 대위(오른쪽)를 따라 공군 부사관을 거쳐 장교로 임관한 장혜림 소위(가운데)가 아버지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빠와 같은 길을 걷기 위해 공군에 두 번이나 입대한 여군이 있다.
장혜림 소위(26·방공통제)는 2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3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동료 381명과 함께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장 소위가 공군과 인연을 맺게 된 데는 친오빠 장준용 대위(30·조종)의 영향이 컸다. 장 대위는 2005년 항공과학기술고등학교를
34기로 졸업한 뒤 제10전투비행단에서 항공기장구 정비사로 근무했다. 장 소위도 2009년 부사관후보생 204기로 임관, 오산기지에서
3년간 방공통제 부사관으로 복무했다. 장 대위가 조종사가 되기 위해 2011년 공군 학사장교 126기로 재입대하자 장 소위도 2012년
전역한 뒤 지난 3월 초 사관후보생으로 다시 입대했다.
장 소위는 “서로를 격려하고 아끼면서 공군 발전에 기여하는 남매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공군 남매 장교 화이팅~~
정말 볼수록 이뻐요...오빠는 비행기를 몰고 여동생은 관제를 하고....남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