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lseman 입니다.
MTG라는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면서, 언젠가 한번쯤은 정말 해 보고 싶었던 우승을 달성하였기에 기록을 남깁니다.
미묘하게 잡담이 많이 들어가는 후기가 되어 2부로 나누겠습니다.
[준비편] - 잠시 과거회상
2017.02
http://cafe.daum.net/magin/JUX/73273
내셔널 부활 기사가 뜹니다. WMCQ-WMC 제도도 처음에는 말이 많았지만 나름 괜찮았기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으나,
꽤 많은 올드 매직인들이 내셔널이라는 포맷에 다양한 추억을 갖고 있었기에, 굉장히 의욕이 생기는 소식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마지막 내셔널에 좋은 추억이 있기에, 더더욱 기대가 증가되었습니다.
2월말 RPTQ는 13등으로 아쉽게 실패. 프로투어 재도전의 꿈은 멀어집니다.
2017.03
이번년도에는 해외를 자주 나가기 어렵게 되어서 시즈오카를 생략했는데, RPTQ를 같이 실패했던 순근님이
시즈오카 대박을 내시면서 프로투어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엄청 부러워 하면서 뭔가 저도 해보고 싶은 의욕이 커져 갑니다.
2017.04
야탑에서 마지막 PPTQ 를 먹으면서 다시 프로투어의 꿈을 키웁니다.
2017.05
고베 모던 GP 에 처음으로 도전하여,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비오님 종호님이 멋있게 성공하시는 걸 보니
역시 아쉬움은 더 커졌습니다. 이때부터 '이번 년도는 내셔널에 올인이다!' 라는 마음을 크게 가지게 됩니다.
2011, 2014 나가봤으니 3년 주기설(...)에 의하면 2017도 될 것이다! 라는 농담을 자주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06
하지만 이번 RPTQ도 1승이 부족하여 8강을 못가면서 좌절합니다. 17등이라 매트도 못받아서 더 우울하게 종료.
2017.07
순근님이 GP 교토와 PT 교토를 성공하면서, 실버 프로 플레이어가 됩니다.
연습/이야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다음엔 프로투어에 같이 가보자면서 기념품 플레이매트를 주셨습니다.
2017.08
우석님이 내셔널 이벤트를 관련 공지를 계속 올리시면서, 다시 부활한 대회의 사전 준비를 열심히 진행합니다.
예전과 비슷한 스타일의 12라운드 드랩2번 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 이상 신청이 필요했기에,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매직인구에서 절대 그 인원을 못 모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모여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재준님이 하레루야 RPTQ를 멋지게 통과하시는 걸 보고, 일본이 난이도가 높아서 계속 실패했다고 하지만,
단순히 제 실력이 부족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2017.09
한국은 익살란이 나온 뒤에 내셔널을 하는 걸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이 당시의 내셔널 및 스탠다드 환경은 사실 별로
참고가 되지 않았습니다. 곧 잘릴 카드가 아닌 칼라데시~파멸의시간 재료를 천천히 모아뒀습니다. 뭐가 뜰 지 모르니...
어쩌다보니 주말에 시간이 나서, 일본 내셔널 경기를 대부분 관람하였습니다. 네임드 프로가 많다 보니, 피쳐매치마다
멋진 경기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야소오카 쇼타가 굴리던 테무르는, 보면서 '어 왜 저렇게 하지?' 싶은데
알고보니 그게 정답이었던 경우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같이 보던 사람들과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게 되는 신선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우승한 하라네 켄타는 일본에서도 팬이 정말 많은 플레이어인데, 여러 가지 TCG 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매직에 들어와서 첫 대회를 잘 해서 기대주로 하레루야에 입단하였으나, 그 뒤로 수많은 좌절을 경험하다가 결국 꾸준한
노력 끝에 골드 프로가 된 뒤 내셔널 우승까지 하게 된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의 후기를 보면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고, 또한 도전하고 싶은 열망도 더욱 커졌습니다.
일본 내셔널 보고 나서 종선님과 이야기하다가, 그가 말합니다.
'정말로 대회를 성공하고 싶다면, 한번 진짜 해외 프로들처럼 연습해보지 않겠나?'
요즘에는 좀 갈리지만, 한때 채널 파이어볼이 최고 잘 나가던 시절에는 팀에서 연구해서 가장 강한 덱을 만들어서,
모두가 그 베스트 덱을 갖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베스트 덱을 만들어서 보딩 전략을 잘 세운 뒤,
실수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자기 취향의 덱'을 더 잘 굴립니다.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덱을 쥐어 줘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대부분 '아 난 이 덱 안맞아'하고 버립니다. 저 역시 그런 편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능하다면 진짜 탑덱을 만들어 보고, 베스트 덱을 못 찾더라도 연습을 통해서 취향이 아닌 모든 상황에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 보자- 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솔직히 100% 따라갈 자신은 없었지만, 종선님은 한국에서 가장 매직 온라인을 많이 한 플레이어이고, 프로젝트 팀에
가입하게 되면 리미티드 관련해서는 최고 수준의 정보를 배울 수 있었기에 참전을 결정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타 TCG 우승 인터뷰를 보면서, 준비를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약간 의욕이 더 생깁니다.
2017.10
연휴의 시즈오카 팀실덱은 패스하고, 내셔널에 올인하기로 합니다. 일단은 매온/오프에서 각자 자습을 하고,
추석연휴에 하루 날 납아서 합숙훈련을 했습니다. 어차피 월드 챔피언쉽에서 덱이 나오면 기존까지의 덱은 다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를 보긴 하지만 덱을 확정짓지는 않고, 리밋 연습 위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프로젝트팀은 멘붕에 빠집니다. UB 계열 컨트롤이 테무르와 레드에 탈탈탈 털리는
상황이 나오면서, 준비하던 베스트 덱 컨셉이 UB쪽이었던지라 실의에 빠집니다. 특히 레드는 원래 힘들지만 테무르는
되게 쉬운매치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또 그렇지 않더군요. 팀 베스트 덱 계획은 무산되고, 그냥 각자 자기 손에
맞는 거 하기로 합니다. 기쁨님 대회는 신청을 못해서 못 갔지만, 정헌님과 따로 연습을 하면서 연습량을
늘리고 최종적으로 덱을 결정하고 마지막날 튜닝한 다음에 대회를 출전합니다.
[리미티드 준비]
실덱과는 달리 드래프트는 운보다 실력의 비중이 큰 포맷입니다. 그 이유를 저도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좀 더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스승님께 배운 내용을 간단히 멋대로 정리해서 약간만 공유해 봅니다. (상세한 내용은 생략)
1. 초급 -> 중급 과정
'아키타입 드래프트'를 하는 법을 익힙니다. 쉽게 말해서 공룡덱, 인어덱, 해적덱, 흡혈귀덱 등등을 짜 보면서
특정 덱을 짜는 데 있어서 어떤 카드가 유용한지를 알아갑니다. 그러면서 덱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카드들이
어느 덱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경험해 갑니다. XX덱에는 YY카드가 많으면 좋다! 같은 내용을 알아가면서,
특정 카드들을 모아서 덱을 완성하는 연습을 합니다.
2. 중급 -> 상급 과정
'픽 오더', '컴뱃트릭', '사이드보드 전략' 을 배웁니다. A카드와 B카드가 다 좋은 건 아는데, 둘 중에 어떤 카드를
우선할 것인가 에 관해서 논의 및 경험을 쌓아갑니다. 기본적으론 정답이 없고 자기가 이전에 뭘 얼마나 집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뭐가 더 중요한지를 알아갑니다.
그리고 상대가 특정 마나를 세워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 야바위, 강 전령의 은혜, 잠수 등 을 고려하면서
공격이나 방어를 할 때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상대가 oo가 없으면 이기는데!' 하고 막 지르지 말고,
정말 다른 답이 없는가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플레이를 합니다.
그리고 퍼져나가는 부패 등 되게 쓸모없어보이는 카드들도 사실은 다 용도가 있음을 알고, 상황에 따라 활용합니다.
3. 상급 -> 최상급 과정
'시그널 캐치' '포드 컨트롤' 을 훈련합니다. 드래프트는 픽 부터가 전투의 시작이고, 남보다 더 강한 덱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들이 어떤 색을 집고 있는가'를 빠르게 눈치채고 자신의 덱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합니다. 몇몇 아키타입의
필수 재료가 옆에서 많이 넘어오면, 그쪽에 있는 사람들은 그 아키타입을 안 갈 가능성이 높으니 내가 그걸 짜면
완성도 높은 덱을 짤 확률이 늘어납니다. 알고보니 옆사람이 픽을 이상하게 해서 색이 겹쳤다고 하더라도, 이미 그런
좋은 카드들을 넘겼다면 내 덱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짜여지는 겁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 요소가 바로 포드 컨트롤 입니다. 특정 아키타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옆사람이 그 색을 안 집을수록
덱의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이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단순히 내가 내 카드들만 집는게 아니라, 최대한 옆사람이
내가 집는 색을 집지 않도록 유도하는 픽을 해야 합니다. 내 색깔을 못가도록 중요카드를 빠르게 집어서 선택지를
줄이고, 내가 안가는 색은 의도적으로 좋은 카드를 많이 넘겨서 그쪽 색을 집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작년 월드 드랩마스터의 인터뷰에도 이 내용이 나오는데, 저는 이번에 실습을 해 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4. 최상급 -> 매온마스터급 과정(뉴메타 아키타입 창조) 도 있었지만 이 수준까지는 제가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도 하다 보니, 진짜 몇단계 위의 실력이란 무엇인가를 경험하였습니다. 이후로는 매직 온라인에서
실습하면서 최대한 체득하는 데 힘썼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연습 그룹에서도 아키타입 관련해서는 픽한 스크린샷을 서로
공유하면서 나라면 이거넣고 이거뺀다 류의 의견 교환을 자주 하면서 스킬을 늘려 갔습니다.
[스탠다드 준비]
프로젝트 팀 이야기 나오기 전에는 테무르 에너지와 태양 컨트롤 위주로 준비하고 있었다가, 팀 결성 후에는 UB컨트롤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에서 UB가 무참히 깨지게 되고, 같은 덱으로도 서로 상황에 따른 판단이 너무
달랐기 때문에 베스트 덱 전략은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저는 그래도 취향상 UB컨트롤을 할 것 같아서,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습해 봤습니다. 켈빈 츄 버전은 뭔가 비트에 강할 것 같으면서도 잘 안되고, 조쉬 버전은 뭔가 하나 뚫리면
여지없이 무너지곤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자주 게임하던 정헌님과 주로 연습을 하였습니다. 월드 챔피언십 4강 덱을 다 짜 놓고 서로 붙어서
게임을 하면서, 젠센의 사이드보딩이 어떤 느낌인지 이런스타일 저런스타일로 바꿔보면서 감각을 익힙니다.
(듀크의 공략글이 뜨기 전에는 그 사이드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잘 몰랐었습니다.)
그렇게 연습하다가 야소오카의 월드 챔피언십 후기를 봅니다. 덱과 성적만 봤던 사람들에게 야소오카 덱의 인상은
'이번에도 멋있는걸 보여주려 했지만 실패했다' 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컨스 2승 6패) 저 역시 컨트롤 미러에도 잘 안되고
테무르에도 지는 덱일 뿐이었나.. 였는데, 인터뷰를 보니 어떤 방향성에서 이런 덱을 짰으며, 어느 부분이 아쉬웠는지가
나와있고, 실제 게임은 다 한끝차로 진 게 많았습니다. (탑드로우/보딩미스 등) 그 와중에 UB 덱으로는 거의 못 이기던
레드에게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점점 맘에 들었고, 랜드는 생각보다 안 말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UB는 4푸시밖에
없어서 2턴 긴엄니 하나 뚫리면 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디나이가 더 많은 점도 안정적이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니콜 볼라스님을 써야 멋있으니까(...) SDCC 볼라스도 샀겠다 왠지 써야 될 것 같았습니다.
게임을 여러 판 해보고 조언을 들으면서 알게 된 건데, 아즈칸타 탐색을 뒤집고 나면 게임이 유리해 지는 건 맞지만,
딱정벌레 신과 청기어헐크만 있는 덱에서는 아즈칸타를 백날 돌려도 승리수단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판을 잡았는데도 빨리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죠. 그런 의미에서 니콜볼라스는 아즈칸타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장점입니다.
UB컨트롤의 경우에는 플레이가 완벽하다면 정말로 강한 덱이지만, 뭔가 하나 실수해서 작은 생물을 두어 개 허용하게 되면,
그거에 영원히 맞다가 지게 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히드라 같은거 하나 카운터 못치면 바로 게임이 기울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본투의 마지막 심판 같은거 좀 써보다가, 역시 랜드가 눕는 건 엄청나게 치명적인 문제라는 걸 인지합니다.
아무리 브라스카의 경멸이 있다고는 해도, 하조렛과 찬드라를 전부 처리하긴 힘들기 때문에, 기디온의 로테이트 아웃과 함께
같이 잊혀져가던 파멸의 시간이야말로 지금 환경에서는 최고의 매스 디나이얼이었습니다. 플레잉 스킬이 부족하면 강한
카드로 극복해야죠! 딱정벌레 신도 정말로 강한 카드지만, 그냥 막 5턴에 꺼내면 상대가 뺏어가거나 찍히고 템포 뺏기거나
하는 등 제가 쓸 때는 항상 우울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종선님이 막 지르는 제 스타일에는 차라리 청거신을 많이
넣는 쪽이 어울린다고 조언해 줬습니다. 나오자마자 죽더라도 할 일은 하기 때문에...
그러면서 야소오카가 4 선택 믿고 24랜드 하다가 꼬인 점이나, 기명님이 알려준 샘블랙 컬럼 요약 내용에 착안하여
상형문자와 랜드를 많이 넣는 형태로 튜닝합니다. 그리고 지고한 의지는 장점이 많긴 하지만 생각보다 태양덱이나 컨트롤
미러에서는 쓰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습니다. 태양이나 토큰덱도 은근 있다고 들었기에, 2014년에도 흥했던 기억으로
메인 부인으로 교체합니다.
베이스는 야소오카 덱에서 제 스타일로 좀 튜닝한뒤, 마지막에 일본 사시는 릿츠님한테 덱 드리고 평일토너 대리플레이로
간접 경험을 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결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메인은 거의 그대로 결정했으나, 금요일 밤에 홍대에서
캐주얼 연습에서 성욱님께 너무 많이 져서 잠시 실의에 빠집니다. 하지만 연습/연구했던 내용을 믿고 가기로 합니다.
사이드의 찬드라는 사실 꼭 넣을 필요는 없는거였긴 했는데, 릿츠님이 동네토너 그릭컨한테에서 당했다는 이야기와,
창연님이 볼라스와 함께 쓰시는걸 본 것과, SDCC 판을 써야 한다는 의무감(...)에 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활약함.)
마지막 날 프로젝트팀 사람들의 경험에서 듣고 투입한 게 상형문자 수호자(Glyph Keeper) 입니다. 매온에는 많으나
오프라인에선 잘 보이지 않았던 아브잔/에스퍼 토큰덱이 생각 이상으로 컨트롤 덱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아서, 여러 가지
해법을 찾아봤습니다. (가브리엘 나시프가 쓰던 River's Rebuke 라거나..) 그 와중에 써보면서 안 내용이,
토큰은 다 올려도 결국 다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기려면 오히려 상대가 처리하기 힘든 생물로 데미지 레이스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후보딩 후에는 상대는 4구속과 3-4잃어버린 유산이 들어오기 때문에, 스펠은 거의 털린다고
보고, 딱신이나 청거신은 상대가 다 대비하지만 이건 소독을 다 뺀 상태에서는 그냥 처리 자체가 어려운 생물이 됩니다.
컨트롤 미러에서도 정수 흩날리기를 맞아도 후반에 무덤에서 다시 나올 수 있다는 강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무덤덱 견제(데드아이 추적자)와 고민하다가, 이걸로 채우고 덱을 완성하였습니다.
Deckname : 3 Years Later... (3년 주기설을 믿으면서 지었습니다.)
3 Evolving Wilds (진화하는 야생지)
3 Fetid Pools (악취 물웅덩이)
3 Drowned Catacomb (수몰된 묘지)
4 Dragonskull Summit (용두개골 봉우리)
4 Spirebluff Canal (첨탑 절벽 운하)
2 Field of Ruin (파괴의 현장)
3 Swamp (늪)
3 Island (섬)
1 Mountain (산)
1 The Scarab God (딱정벌레 신)
3 Torrential Gearhulk (격류의 톱니거신병)
4 Fatal Push (치명적 밀치기)
3 Search for Azcanta (아즈칸타 탐색)
3 Essence Scatter (정수 흩날리기)
2 Harnessed Lightning (통제된 번개)
2 Abrade (마멸)
2 Negate (부인)
3 Disallow (불허)
3 Vraska's Contempt (브라스카의 경멸)
3 Hieroglyphic Illumination (상형문자 발광)
2 Glimmer of Genius (천재성 발휘)
2 Hour of Devastation (파멸의 시간)
1 Nicol Bolas, God-Pharaoh (신 파라오 니콜 볼라스)
Sideboard:
3 Duress (구속)
1 Negate (부인)
1 Gonti, Lord of Luxury (사치스러운 군주 곤티)
1 Arguel's Blood Fast (아르겔의 금혈)
1 Chandra, Torch of Defiance (저항의 불꽃 찬드라)
1 Vizier of Many Faces (다면 고관)
2 Glyph Keeper (상형문자 수호자)
2 Chandra's Defeat (찬드라의 패배)
3 Essence Extraction (정수 추출)
본 게임 후기는 다음 글에 쓰겠습니다.
* 준비에 영향을 많이 주었던 컬럼
(하라네 켄타 일본우승후기) (일본어)
http://www.hareruyamtg.com/article/category/detail/4532
(이가와 팀실덱 컬럼) (일본어 - 하지만 그림만 봐도 도움됨. 아키타입 드래프트용.)
http://www.hareruyamtg.com/article/category/detail/4565
(월드매직컵 전반 중에서 특히 UB 아즈칸타 엔진 설명) (영어)
https://magic.wizards.com/en/events/coverage/2017wc/deck-tech-ub-control-utter-leyton-thompson-and-black-2017-10-07
(야소오카 Day1 인터뷰) (일본어)
http://team-cygames.com/2017/10/08/3726/
(PV 레드 컬럼) (영어)
https://www.channelfireball.com/articles/mono-red-at-worlds/
(듀크 테무르 컬럼) (영어)
https://www.channelfireball.com/articles/standard-temur-energy-deck-guide/
첫댓글 우와... 레퍼런스까지... 후기 잘봤습니다!!! 월드컵 화이팅입니다!!
좋은글 잘읽겠습니다.ㅋ
기다렸던 후기 감사합니다.
대단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선리플 후감상 / 초고퀄 후기의 대명사 말세님~ 잘 읽겠습니다
와.. 배움이있는 짱짱후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