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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저녁이나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날이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감자탕을 앞에 두고 소주 한 잔을 기울이기 딱 좋은 ‘뼈해장국’.
진하고 깊은 국물로 속을 채워주고 든든하게 한끼 식사가 된다.
살코기가 실하게 붙은 등뼈를 푹 고아 낸 육수에 감칠맛을 더해줄 된장을 풀고,
매콤하게 양념한 시래기와 고소함을 배가시켜줄 들깨가루, 포슬포슬하게 쪄낸 감자까지 더해주면 끝!
오늘은 우리 일상의 든든한 힘이 되는 뼈해장국 맛집 5곳을 소개한다.
가마솥으로 끓여낸 해장국,
수원 ‘그집해장국’
다소 허름한 외관으로 맛집 포스를 뽐내는 해장국 전문점.
가마솥에서 오랜시간 뼈를 우려내어 진한 국물의 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살코기는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고 국물에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즐길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42
매일 06:00-21:00 일,월 휴무
해장국 7,000원, 공기밥 1,000원
보자마자 감탄하는
인천 ‘강뼈탕&찜’
남동인더스파크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강뼈탕&찜’은 최상급 제주산/흑돈 목뼈를 이용한 ‘강뼈탕’으로 유명하다.
매일 아침에 삶아내고 국산사골, 과일육수, 국내산 고추가루를 사용하여 깊고 깔끔한 육수가 특징.
뚝배기 한 그릇에 넘치듯이 나오는 강뼈탕은 푸짐한 양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일반 감자탕이나 뼈해장국과는 다른 깔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국물이 담백해서 끊임없이
떠먹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28번길 8 더샵트리플타워이스트동2층214~215
매일 11:2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일요일 휴무
✔메뉴
강뼈탕 12,000원, 수제두툼돈가스 10,00원, 뼈구이(대) 65,000원
줄 서서 먹는 감자탕,
성수 ‘소문난성수감자탕’
푸짐하고 맛 좋은 옛날식 감자탕을 맛볼 수 있는 곳.
같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하여 사랑을 받는 만큼, 매일 손님들도 붐비는 곳이다.
감자탕이 아닌 ‘감자국’이 대표 메뉴이고 개운하고 구수한 맛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7길 4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감자국식사 일반 9,000원, 감자국식사 우거지 10,000원, 감자탕(대) 40,000원
텁텁하지 않은 시원한 감자탕,
압구정 ‘신미식당’
야장에서 즐기는 삼겹살과 감자탕 압구정 ‘신미식당’.
삼겹살과 감자탕이 유명한 식당으로 성시경은 제육볶음과 감자탕을 소개했다.
푹 익어 젓가락만으로도 살점이 분리되는 감자탕은 부드러운 살코기의 식감이 일품.
우거지 없이 감자만 들어가 더욱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국물에 감자를 으깨어 먹으면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감자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14 현대종합상가빌딩 1층
일~금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생삼겹살 17,000원 생목살 17,000원 감자탕(대) 50,000원
뼈해장국과 해물의 만남
청주 ‘운천해장국 청주본점’
청주 현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해장국 맛집 청주 ‘운천해장국 청주본점’.
뼈해장국에 해물을 넣어 뼈 해물탕이라는 특색 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뼈에 신선한 해물을 더해 더욱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은 깔끔함이 남다르다.
뼈다귀 해장국보다 조금 더 매콤 칼칼한 국물은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이다.
살밥 실한 뼈다귀에 새우와 홍합, 꽃게가 들어가 더욱 시원해진 국물은 소주 생각이 절로 나게 한다고.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뼈다귀 해장국을, 시원하고 더욱 칼칼한 국물을 원한다면 뼈 해물탕을 추천한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운로 275
매일 00:00-24:00
묵은지감자탕 변동, 뼈해물전골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