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아브라함
창18:1-15
2025년7월29일(화)
기동찬
1.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2.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4.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5.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쾌활케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가로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 사라에게 이르러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아브라함이 또 짐승 떼에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아브라함이 뻐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의 앞에 진설하고 나무 아래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9.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그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12.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13.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그네에게 친절한 아브라함의 태도를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하나님, 아브라함은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1절) 세 분의 나그네를 보고 즉시로 영접했습니다.
친절하게 영접했습니다. 달려 나가 영접했습니다. “...문에서 달려 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2절) 영접했습니다.
겸손함으로 영접했습니다. “몸을 땅에 굽혀”(2절), 구약성경에 보면, 야곱이 자신의 형 에서를 맞이할 때 그렇게 영접했습니다(창33:3). 요셉이 자신의 아버지를 영접하고 말씀을 들을 때 그렇게 했습니다(48:12). 생도들이 엘리사를 맞이할 때 그렇게 했습니다(왕하2:15).
신약성경에서는 고넬료가 베드로를 영접할 때 그렇게 했습니다(행10:25). 우리교회에서는 모든 분들이 다 이렇게 서로를 대하고 계시지만, 특히 황 집사님이 이러한 태도로 이웃을 대합니다. 이종건 목사님이 한 참 후배인 저를 대할 때 이러한 태도로 대하십니다.
제가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귀한 분들입니다. 이렇게 겸손한 태도 하나가 그 분의 모든 인격과 인간성을 다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분 앞에서는 제가 오히려 더 몸가짐을 바르게 합니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그 분의 자녀에게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나 외에 다른 사람, 이웃이나, 나그네에게 친절함으로 겸손하게 “몸을 땅에 굽혀”(2절) 아브라함과 같은 태도를 취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한 몸의 태도는 곧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의 태도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몸의 태도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몸을 땅에 굽혀”(2절) 나그네를 대하고 영접했다는 것은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큰 복을 받게 될 태도임을 선포합니다.
아브라함은 “몸을 땅에 굽혀”(2절) 나그네를 영접했습니다. 나그네에게 신분이나 연령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러한 예우를 표현한 것은 아브라함의 인격이 평소 겸손하였음을 증명하는 태도입니다. 이런 태도를 취하는 아브라함, 노아에게 축복받은 셈의 후손 아브라함은 그의 믿음이 좀 부족해도 반드시 복 받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태도는 이웃으로부터 축복을 불러 옵니다. “몸을 땅에 굽혀”(2절) 나그네를 영접한 셈의 후손 아브라함은 복 받기에 합당한 태도를 가진 자임을 선포합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친절하게 영접했습니다. 겸손함으로 영접했습니다.
나그네를 자신의 집으로 영접한 아브라함은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생면부지(生面不知)의 나그네에게 적극적이고도 진실한 사랑으로 영접하고 대접했습니다(4-8절).
노아에게 축복받은 셈의 후손 아브라함,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축복받은 아브라함,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할 때, 아브람은 ‘하나님, 고마 됐습니다.’(18,19).라고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19절). 앞으로 내년 이 맘 때 태어날 아들의 이름까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지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됐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아브라함에게 복 주시겠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 많은 분들로부터 축복받는 아브라함,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아브라함의 태도를 보게 해 주신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축복하고 싶은 이들이 있는 것처럼,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심정이 그러한 심정임을 선포합니다.
나그네에게 친절한 모습, 겸손한 태도로 나그네를 영접하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말씀의 거울에서 발견하게 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저의 모습이 이웃에게 더 친절하기 원합니다. 나그네에게 더 겸손한 태도를 취하길 원합니다. 저 외에 모든 이들을 대할 때, ‘주님께 하듯 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하길 소망합니다.
다른 분들이 저를 호구(好救)로 생각해도, 주님, 저는 괜찮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호구(好救)되어 다른 사람들이 구원(救援)받을 수만 있다면, 제가 그냥 호구로 살아내길 원합니다. 기쁨으로...., 오, 주님 정말 남은 인생은 그렇게 살아내고 싶습니다.
주님,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며 결단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면전에서 제가 0.1% 성장하는 날이길 소망합니다.
복음을 위하여 제가 날마다 죽겠습니다.(고전15:31).
잘 죽지 않으면 “내가 내 몸을 쳐 복종”(고전9:27)하겠습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아브라함이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2절), 이러한 태도가 저의 태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저를 도와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해가 뜨는 새 아침 밝았네 이제 다시 주님 찬양 무슨 일이나 어떤 일이 내게 놓여도 저녁이 올 땐 나는 노래해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주 그의 크신 사랑 넘치네 주의 선하심 내가 노래 하리 만가지이유로 나 노래해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곧 그날에 나의 힘 다하고 나의 삶의 여정 마칠 때 끝없는 찬양 드리리라 수 많은 세월 지나 영원히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겸손한 태도를 취한 아브라함은 이 날 언약의 복을 받습니다. 내년 이 맘 때 너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선언을 나그네로부터 듣습니다.
Abraham, who has taken a humble attitude, receives the blessing of the covenant on this day. He hears from the stranger the declaration that he will have a son by this time next year.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