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만 하는 꿈.

[그러하다~♪]

1.제복을 입고 출근한다.
며칠간 근무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한다.
여자상사가 오더니 돈을 내민다.
고객들이 나한테 준 거란다.
고객?그럼 팁? 근무를 안 했는데 내게 왜?난 못 받어!
이말을 상사에게 했다.
상사가 알았다며 본인 가방에 돈을 넣는다.


2.내가 일을다닌다.
근데 지인이 가게를 차렸다며 보여준다.
한 상권에 그사람 가게가6개여서 놀랬다.
다 근사한 가게다.
꿈에선 계속 아들아이를 내가 업고 다닌다.
한 6학년 정도의 아이?너무 힘들지만
어디든 업고 다닌다.
지인이 나보고 자신가게 일을 봐달란다.
그 순간 현 직장에서 전화가오고 그제서야
내가 현재 근무하는 직장이 있다라는 걸 안다.
조심히 거절하고 나오려는데 사람들이 이야기해준다.
지인이 날 위해 차린 가게니 다 내 몫이라고.
순간 가슴이 벅찼으나 현직장을 나오는 게 도리가 아닌 거 같아 거절하고 다시 아이를 업고 그 자리를 떴다.

3.버스를 탔다.승용차처럼 조수석이 잇었고 거길 앉았다.잠시후 다른 이가 탔고 그는 내 옆에 앉았다.
뒤를 돌아보니 그 큰 버스에 기사와 우리 둘..총 세사람 뿐이다.
너무 정겹게 대화하며 갔다.
어디선가 차가 멈추자 내게 흰 장갑을 준다.뭐냐고 하니 빨리 끼고 작업하잖다.
이해를 못하는 내게 폰 영상을 보여준다.
강도들이 백화점에서 엄청난 물건과 돈을 가져나오는 영상이다.
창 밖을 보니 진짜 백화점이 있다.
난 도저히 못한다...빠지겠다...돌아갈테니 버스비 좀 달라고 했다.
그들이 나보고 어리석다며 불쌍타고 했다.
기회를 줄테니 돌아오라고 한다.
거칠게 나오면 날 헤칠까봐 조용히 웃으며 뒷걸음쳤다.
강도들과 잠시나마 같이 있었다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렸고 내 자신이 싫었다.

최근 별일은 없고 날이 추워선지 몸이 더 아팠고 김장하느라 고생했고..

모든 거절하는 게 무슨 꿈일까요?

[하늘바람]

이런꿈은 조금 지켜보면 본인이 알 꿈입니다

모두거절했거든요

[그러하다~♪]

거절할 일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변함없는 다람쥐 쳇바퀴삶인데...
현실은 늘 밥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청소하고...외출도 병원가는 거 빼곤 없고...
흑..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