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제국 식구들과 감 찾기…

[파랑 (김달수)]

안녕하세요.
잃어버린 감 을 찾아 해매던
파랑 김달수 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형님들 만나 본격 모글밭에서 구르기를 시전 하였습니다.
오늘 함께한 SMX식구 : 뽀빠이 형님, 술퍼맨 형님, 안감독 형님, 딸랑맘 님

지난해 모글밭에 들어가지 않았던지라 2년만에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그마저나, 모글 실력이 완전히 리셋이 되어 정말 왕초보가 되어버린 저는 그간 실력이 일취월장한 술퍼맨 형님을 사활강으로 폴대 찍어가며 엉금엉금 따라 다녔습니다.
이렇게라도 모글에 적응해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모글에 도통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렇게 몇 번을 오르내리니 배가 고픕니다. 정상 라운지에서 형님이 사주신 우동 한 그릇으로 배를 체우고 다시한번 도전해 봅니다. 마침 잠시 쉬고 나가시는 안감독님이 리셋이 되어서 어떡하냐고 한번 잘 해 보라고 격려해 주십니다. 그래! 다칠 각오하고 들이대자! 모글은 기술이 반이고 들이대는게 반 아니겠어! 넘어지면 술퍼면 형님이 폴대 주어다 주기로 하고 뒤를 따라와 줍니다. ㅎㅎㅎㅎ 뒤에서 누가 봐준다고 생각하니 용기가 좀 납니다. 한턴씩 늘려보자!
우선 한턴 ….
무서워서 몸이 벌써 뒤로 빠집니다.
술퍼맨 형님도 제가 백사면만 긁으려고 자세가 뒤틀어졌다고 지적해주시네요.
이제 안되겠다. 그냥 드리밀자 ! ㅋㅋㅋㅋ
기합을 한번 지르고 자세 잡고 스키 탑을 모글 벽면에 들이댑니다. 3개 성공….. 5개 성공 …… ㅎㅎㅎㅎ
맘에 들지는 않지만 어찌됐든 감이 슬슬 올라오네요.
4시쯤 형님은 이제 가야한다고하는데 저는 이미 계획했던 시간을 한 시간이나 지나고 있네요. 그때 뽀빠이 형님이 나타나시더니 한번더 안타? 하시네요. 네 ! 한번 더 타고 가야죠. ㅎㅎㅎ 오기가 발동합니다.
오늘 확실히 감을 잡고 가야겠다는 오기!
형님이 몇가지 팁을 알려주셨습니다.
술퍼맨 형님이 불씨를 살려주셨다면 뽀빠이 형님이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ㅎㅎㅎㅎㅎ
이거 큰 수확이네요.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제 감이 돌아 왔습니다.
그렇게 계획에 없던 모글 타기가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뿌듯한 스킹이었습니다.
올해는 한번 달려보고 싶습니다.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저, 술퍼맨 형님, 형님의 친형, 형제 사이가 좋으시네요. ^^

저, 뽀빠이 형님

저, 딸랑맘 님, 뽀빠이 형님

딸랑맘 님은 모글 중간에서 인사하며 만나게되었는데 2년간 무주에서 모글 타시고 올해부터 SMX에도 가입하시고 지산에서 타신다고 하십니다.

술퍼맨 형님 실력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딸랑맘 님은 무주에서 2년간 모글 타셨다는데 실력이 남다르십니다.
이 안정된 자세는 2년차 라기에는 너무 안정적이어서 놀랐습니다. 오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봬요. ^^

[술퍼맨(원상연)]

오랜만에 같이 타서 즐거웠어~^^
극복의 감을 잡아서 다행!!
레벨2 합격 가즈아~~~~^^

[파랑 (김달수)]

ㅎㅎㅎㅎ 다 형님 덕입니다.
레벨2 합격하면 정상 라운지 커피 쏩니다. ㅎㅎ

[술퍼맨(원상연)]

기대하겠어...ㅎㅎ

[서준호]

두분 다 전진폴이 아주 좋아보입니다.그게 완주의 비결이네요^^

[파랑 (김달수)]

배우신 분들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