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birminghammail.co.uk/sport/football/football-news/a-real-thorn-aston-villas-16742180
* 오역, 의역 있음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팀 뉴스가 흘러나왔다. 이것은 아스톤 빌라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선발이었다.
빌라의 프리시즌을 지켜본 팬이라면 닐 테일러, 아메드 엘모하마디 그리고 좀 더 확장해서 트레제게까지 들어간 선발 라인업을 보는 것은 목이 막히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빌라의 감독은 경기종료 후 환상적인 프리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벤치에도 앉지 못한 오른쪽 풀백 프레데릭 길베르에 대한 설명을 해야했다. 길베르는 프리시즌에서 눈에 띄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토요일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스미스는 믿음직한 이집트 국가대표 엘모하마디를 같은 이집트 국가대표인 트레제게와 함께 오른쪽에 세웠다. 이는 엘모하마디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이 있고 오른쪽 윙으로 배치된 트레제게와 뛰는게 익숙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평하게 말하면 엘모하마디는 승격 주축이었으며 감독은 수비라인 변화에 도박하기를 거절했다.
왼쪽 풀백 선발로 나온 닐 테일러는 엘모하마디보다 더 놀라운 이름이었다. 빌라는 맷 타겟에게 £14m을 썼고 길베르처럼 토트넘전 데뷔를 치를 것으로 유력해보였다. 스미스는 수비라인을 또 바꾸는것보다 승격 멤버를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테일러는 토트넘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선택은 전반전 맥긴의 골에서 나온 것에서 드러났듯이 스미스가 준비한 카운터어택과 관련한 것이었다. 테일러와 엘모하마디는 전진하는 것을 꺼려했으며 대신 토트넘이 동점골을 넣기전까지 플랫한 포백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험이 풍부한 풀백을 선택한 것은 경기종료 20분전까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었고 토트넘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트레제게를 넣은 노림수는 간단했다. 페이스. 그는 빌라의 전반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몇번이고 토트넘의 수비를 벗겨냈다. 대니 로즈를 완전히 벗겨내고 뒷공간을 파고들어 슈팅한 장면은 산체스에게 막혔고, 그릴리쉬의 멋진 돌파 후 받은 패스에서의 슈팅은 요리스의 손으로 들어갔다.
빌라 팬들은 트레제게의 위치에 호타 선발을 예상했는데 길베르와 같은 이유였다. 그러나 호타는 페이스가 떨어지며 볼을 잡고 전진하는 쪽에 가깝기 때문에 스미스는 경기종료 30분을 앞두고 그를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진 못했다. 스미스의 토트넘전 전략은 거의 맞아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경기 막판 해리 케인에게 2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토요일 본머스전에서는 토트넘전과는 다르게 시작과 동시에 공격할 아스톤 빌라를 보게 될 것이다. 스미스는 라인업을 변경할 것이고 길베르나 타겟 둘 중 최소 한명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빌라는 트레제게라는 크랙형 플레이어를 얻었고 스퍼스전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대팀들에게는 곤란한 존재가, 빌라에서는 컬트 히어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스미스의 또다른 고민은 코너 후라한, 더글라스 루이즈, 마벨러스 나캄바가 경쟁하고 있는 홀딩 미드필더 자리가 될 것이다. 홈에서 득점기회 창출 능력을 갖고있는 후라한을 빼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본머스전에서도 그릴리쉬, 맥긴, 후라한 3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다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토트넘전 8분 출전한 루이즈는 토트넘의 압박 속에서도 침착해보였으며 존재감 있는 모습이었다. 루이즈는 토요일에 선발명단에 들기 위해 이번주 훈련장에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본머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필립 빌링과 제퍼슨 레르마를 중앙 미드필더에 두고 그 앞에 빠른 공격전개가 가능한 라이언 프레이저, 조슈아 킹, 칼럼 윌슨을 쓰는 유동적인 3-4-2-1을 사용했다. 그들은 경기장 모든 곳에서 빠른 공격을 시도할 것이며 빌라의 앵커맨은 본머스의 공격을 막아내야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