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클났네요? 빨랑 이리 좀 와바요"
"아니 또 머땀시 그리 호들갑이여~"
잠들만 한가 했더만 마누라 숨 넘어가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리 가봤습니다.
마루 바닥은 촉촉히 젖어 잇고 강화마루가 물에 팅팅 불어서 뜨고 있드라구여.
아니 이러다가 5세후니가 맹글어 놓은 둥둥섬처럼 울 아파트도 이리저리 둥둥 떠 댕기는거 아녀?
"아니 왜 이러쥐?"
"사실 아들방 너무 추운것 같아서 보일러 좀 틀었더만 배관이 터진건지 이리 물바다가 됐네"
흠~!
그 소리에 에미의 모정이 느껴져 가슴 한켠이 싸~해집니다.
"워쨋든 니얄 관리실에 함 물어봐"
"어찌 된 일이여?"
"아 글쎄 인테리어 하면서 배수시키는 배관을 막아버렸대지 뭐유"
그러구 보니 세탁실 쪽에 깨뜨린 자국과 함께 조그만 배관이 삐쭉 내밀고 있드라구여
그럼 그렇지~
좌우당간 잉간도 잘 먹고 잘 싸야 오래도록 장수하드만
떵꾸를 저리 막아 놓으니 소통이 안돼서 엄한데로 여기저기 뻥뻥 터지쥐
옛날에 개수대나 변기 배수구 굴뚝 청소 해준다고 골목길 여기저기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곤 했었는데~
"뻥이요~~~~~~~~~"
먹고살기 심든 세상에 쬐끄만한것도 크게 튀겨주겟다고 소리쳤지
"뻥이요~~~~~~~"
그런데 요새도 그리 소리치는 잉간들이 많드만
아름다운 울나라 모두가 잘 사는 나라 세계의 중심도시 서울을 맹글어 주겄다고
떵묻은 개가 재묻은개한티 나무란다고 여기저기 소리치구 댕기더군
"뻥이요~~~~~~~~~~"
저 잉간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숨소리만 빼놓구 다 고진말인디
그래도 선량한 궁민들 더 울궈 먹겄다고 여기저기 돌아 댕기면서 소음공해를 일으킨다
저~기 정선장에서도 "뻥이요~~~~~~~~"
황리장터에 가도 "뻥이요~~~~~~~~~"
서울 한 복판에서도 "뻥이요~~~~~~~~"
좌우당간 뻥만 치지 말고 이제는 멕힌 구멍 좀 뚫어서 소통 좀 하고
답답한 국민들 가슴 속이나 뻥~뚫어줘라.
그래도 못하믄 우리 국민들이 나서서 느덜 궁뎅이를 발로 차 버릴껴
"뻥~~~~~~~~~~~~~~~~~~~"
첫댓글 ㅎㅎㅎ야튼 잼남니다...밴댕이님 뻥뚫어진 보일러 배관 잘고치시고 추운겨울 잘 이겨내이소^^*
보일러 배수관 떵꾸야 뻥 뚫어불믄 션하기라도 한디여.꽉 멕힌 가슴속은 뉘가 뚫어주냐구여 ㅎㅎ
아~ 실수하는 사람이 있어야 배관 수리공이 먹고 살지유.
울 나라는 서로 상부상조 하는 나라입니다
정치적인건 그 것 밖에 모르는 무식한 마녀 올림.
아하!
그래서 마녀! 는 내가 실수하기를 바라는 구나?
날 골려,,,먹고 살려고.......
뭔 소리여?
쩌그밑에 뎃글에
제가 영훈님 사랑한다고 올렸으니 한번 보소서~~
."오해" 하지 말라며!
....하긴, "착각" 보다는 좋은 단어네....
글게..착각이나 오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아~~ 글케 깊은 뜻이? 그래서 가카께서 그렇게 뻑하믄 실수를 내지르는구낭. 울 궁민덜 멕여 살릴라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의 가카께서 실수를 많이 하나요?
전 도무지 정치엔 관심이 없어서뤼~
가카가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 한 전 늘 가카의 국민이랍니다 ㅎㅎㅎ
아~~ 우리가카께서는 절대 그럴일이 없쥬~ 완벽한 정부라니까여 ㅋㅋㅋㅋㅋ
죄를 져도 백지회 시키믄 기억조차 지워지는 가카 ㅎㅎㅎ
서울에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다 뭐 먹고 살까요?.
서로서로 속여 먹고 산다는군요.ㅎㅎㅎㅎㅎㅎ
저 잉간들이 헛소리 하기를 지달리느니 차라리 성준맘님댁 쌀통이 구구단을 외우길 바라것어여 ㅋㅋㅋㅋㅋㅋ
헛~소리 하면서
울 ~웃고 행복하게 해주는
콧구멍님 ~
우린 더 좋은데 ~~
한번 ~나가 보소~이잉~
거부기 등짝에 부항 뜨는 소리보담은 차라리 마녀님 댁 삽살개가 연두부 먹다가 이빨 빠지는 소리가 더 좋아여 ㅎㅎㅎ
제가사는 이곳은 오늘이 장날이라
좀전에 나갔다가 디지게 놀라 자빠질뻔했슈~~
아~글씨 골목길 돌아서는디 뒤에서 뻥~~~터지더만여
뻥튀기아자씨가 먹고살라고 마류~~ㅋㅋㅋ
주인없는 방이라도 온기를 넣어줘야해요
겨울에 물바다 안되길 다행입니다 ^^*
물결님 사시는곳엔 시장이 아니고 마트 아닌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긴 아즉도 5일장이선답니다 3~8일장
오늘이 장날이네요 ㅎㅎ
5일장이 서야 살아가는 재미도 잇는뎅 ㅎ
안녕하셨습니까 ?
늘
행복한 웃음을 주시는
님이십니다.
넵. 안녕 하시져 ^^
뻥이란 무엇인가????
입으로 하는 뻥....즉 말로 하는 뻥이 있고
열기로 가열해서 부풀리는 뻥티기가 있고...
또 어떤 뻥이 있지요
어느 뻥을 두고 하시는 이바구인지??????????
나도 한번 뻥 하고 터자뿌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뚜러뻥 잇잖유. 맘에 안들면 발로다가 응뎅이를 뻥~~~~~~~~~~~ ㅋㅋㅋㅋㅋ
한바탕 웃고 갑니다 ㅎㅎ^^
읔~~ 아파트 배 띄울 뻔 했당께여 ㅎㅎ
뻥이요~지금도 전화오면 옵니다~
하수구 막힌데~~~오만원출장비~~~화장실도뚫어주고~~~~
앗 그류? 근디 배수구멍을 완죤 막아삐려서 알 수가 잇어야쥬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즘에는 그런 추억도 없네여. 엣날엔 시골동네까지 돌아 댕겼넌듀 ^^
오늘 나 자다가 뻥이요.~~~~ 하고 잠꼬대 할거 같네. 뻥 뻥 뻥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간 글을 읽다보니 오늘 유행어쯤 될거 같혀.
집을 어찌그리 똥꼬를 틀어막아서 밴댕이님 마나님을 그리 힘들게 한대유. 밴댕이님은 좀 고생해도 괜찮은디 약한여자는 안되는디...^^
하여간 하자있게 만든 놈들, 정신차리게 어떻게 해야하나 밴댕이님 생각해봤슈? 머리좋은 밴댕이님이 말좀 해보슈.~^^
긍께여~~~ 발로다가 응뎅짝을 기냥 뻥~~차구 싶어유 ㅎ
요방빼꼼 조방 빼꼼 다니다가 밴댕이 남시가 살살나서 지나가다 이방에 들어왔더만
밴댕이 콧구양이 맥혔뿌렀다꼬 나가 밴댕이 콧꾸멍 뚫는덴 전문이구만 나가 뚫을탱게
월마 줄꺼인디,,
오딜~~~ 키힝~! ~~~~~~~~~~~~~~~~~~*(콧딱지 날라 가는 중) ㅋㅋㅋㅋㅋ
빨리 배관이나 고치셔유....뭔 말이 고로코롬 많응겨??? 콧구멍 평수가 넓어지도록 뻥 티길겨/...ㅎㅎㅎㅎ
흐미~ 고쳤당께여~~ 꽉멕힌 떵꾸 쎤하게 뚫어 주닝께 곰방 되드만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