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나리에 (클리앙)
2024-03-12 09:37:25
목사님이 가끔 면회 가나본데
마지막 멘트가 뼈저리네요..
그렇게 반성하고싶으면 우리가 알고싶은 이야기들 많이들 털어놓는게 맞지않나요?...
10년전 그날 선장이 상황을 잘 살피고 승무원이 바닷물에 뛰어내리십쇼 라는 말만 했어도 많은 이들이 구조됐었을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하지않았죠..
그러고나서 국가의 구조 컨트롤타워 무능까지..
아무튼 평생 빵에서 썩길 바랍니다.
댓글 중---
진우원
진실이라면 무슨 진실일까요???
감당안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체계도 없고... 선장도 임시땜빵 선장이고
그 임시선장이 자질도 안되니.. 제대로 대처를 못한거죠.
인신공양이니... 잠수함 침몰설이니 그런건 다... 가짜뉴스 일뿐이고...
그냥 무능한 선장과 부하들...
돈 욕심에 눈먼 청해진 해운의 무리한 운영과... 운영 미숙
거기에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와 다 날려버린 구조메뉴얼등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겹친 인재죠.
다만 딱하나 궁금한건... 유독 청해진 해운의 배2척을 국정원이 관리하고 있던 것이죠.
이건 이준석 선장이 아닌 청해진 해운 관계자가 알고 있겠지만 말이죠.
아.. 또 있네요... 유회장의 시신에서 국과수가 놓치고간 목뼈를 인근 주민이 주워다가
땅속에 묻어 둔거 ..
libertas2020
@진우원님
남재준이 법정에서 실실 쪼개며 발언한 내용을 찾아보시면 의문이 풀리실 겁니다...당시 방송에도 나왔어요
에드워드켄웨이
설령 선장이나 선원이 음모하고 무관하다고 해도
그 다음 무능의 탈을 쓴 이상한 그네 정부의 대처가
정말 수상했었죠. 음모론이 나와도 할말 없습니다.
유튜브에 지금도 세월호 다큐 좋아요 눌러 놓은 거 가끔 알고리즘으로 뜹니다. 백번 천번 300명 국민에 대한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해도 살릴 수 있던 걸 그들이 죽게
만들었다는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게 뒀어야 할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 음모론이
나오는겁니다. 이건 누가 진실을 밝혀내지 않으면
무한반복 될 겁니다.
바람이 강했다 물살이 강한 지역이었다. 섣불리 구조
들어가면 죽는다... 구조라는 건 편하게만 하는게
아니고 위험한 상황을 무릅쓰고 구하는 겁니다.
다 죽어가며 구해와라! 가 아니라 그네는 구할 시늉
조차 안 했어요.
지그프리드
배에 타면 제일 먼저 하는게 비상시 집결지, 화재시 대응 등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방법입니다. 선원들도 그 훈련을 아주 자주 하고요. 왜 아무 대처를 못했는지, 아니면 안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굥교육
목사님이 끝까지 진실을 밝히려고 접촉하고 계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저렇게 잊지 않고 접촉하는 분도 거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첫댓글 댓글 중---
Typhoon7
초기에 제때 구조요청 보내고
(해류가 험악한 곳이라 그냥 뛰어내리면 위험할 수 있다하니)
'구명장비를 갖추고 밖에서 대기하라'는 멘트만 했어도 저런 사태까지는 안갔겠죠.
푸른미르
초기 대응을 잘못하고 그에 대해 처벌 받고 있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실수를 할 수 있고 사고 대응이 미숙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을 느낀다면 적어도
그 상황에 대한 진실은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이 밝혀져야 문제의 원인을 조사, 분석 할 수 있고 재발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루다나리에
@푸른미르님 아직도 생각나는게 선장을 검거후 첫날 경찰 집에 갔던 그 뉴스장면이 생각납니다.대체 뭐 였을까요?..
저사람도 본인 인생 끝난걸 알텐데 다 시원하게 밝히지 뭐가 무섭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