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태국 방문 오바마 미국대통령 : "생수까지 공수" 예정

[울트라-노마드]

(보도) 태국 The Nation 2012-11-14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방문 오바마 미국대통령 : "생수까지 공수" 예정

Troops and 1,000 guards for Obama

(사진) 태국 경찰 요원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요일(11.18)에 태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비하여, 정부청사 앞에서 보안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사작성 : Jirapong Prasertpolkrang, Anapat Deechuay

태국 정부의 한 보안 부문 전문가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 일행이 일요일(11.18)과 월요일(11.19)에 태국을 방문해 머무는 동안, 미국의 경호팀은 생수까지 미국에서 공수한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백악관 경호팀이 오바마 대통령 일행을 위해 식수까지 공수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러한 조치는 어떠한 독극물이나 오염으로부터도 식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 소식통은 과거에 조지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이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국무장관이 태국을 방문했을 때도 유사한 조치가 이뤄졌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미국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요청사항들의 긴 목록에 대해 불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준비 중인 태국 관계자들은 미쳐버릴 지경이다. 외국을 방문하면서 이렇게 야단법석을 피우는 국가는 미국밖에 없다. 우리가 미국을 방문할 때, 우리는 백악관에 대해 아무 것도 주문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우리는 또 다시 그들에게 어떤 부문도 할 수 없다."

이번 방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이후 최초의 외국 방문이다. 여기에는 1천명 이상의 경호팀과 500명 가량의 태국 경찰과 군 병력이 경호에 나서게 된다. 미국측 경호팀에는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부(CIA), 해병대 병력이 포함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탑승하게 될 '미 공군 1호기'(Air Force One)는 방탄 리무진, 하이테크 무기들, 그리고 'UH-60 블랙호크'(Black Hawk) 헬기 1대까지 싣고 올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위한 태국측 경호팀에는 경찰, '왕립 태국 육군'(RTA), '왕립 태국공군'(RTAF) 소속 요원 400~500명이 참여한다. 경찰의 경우, 경찰 특수국과 '수도권 광역경찰청'(MPB), 기리고 특수부대들과 폴발물처리반이 포함된다. 군에서는 '국가안보센터'(National Security Centre), '대테러 작전 센터'(Counter-Terrorism Operations Centre) 소속 요원들과 '미 공군 1호기'가 계류하게 될 공군기지를 담당하는 태국 공군의 '보안군 사령부'(Security Force Command)가 참여한다.

미국 대통령을 위한 사전 경호팀은 어제(11.13) 이미 이틀째 태국 정부청사에 대한 사전 검색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방콕주재 미국대사관 관계자를 포함하여 20명 가량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는데, 이러한 규모는 월요일(11.12)보다는 절반 정도의 인원이었다.

미국 팀의 사전검색에는 태국 정부 관계자들과 특수국 소속 경찰관 20명 정도가 동행했다. 어제의 사전검색은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만찬이 개최될 '타이 쿠파'(Thai Khufah) 건물 및 '산티 마이뜨리'(Santi Maitri) 건물에서 실시됐다. 보도진은 사전검색 현장에 들어가는 일이 제한되었고, 태국 특수국 소속 경찰관들도 논평을 사양했다.

최근에 재선된 오바마 대통령은 태국을 방문한 이후, 월요일(11.19) 미얀마로 떠난다. 그는 미얀마에서 테인 세인(Thein Sein) 대통령 및 야당지도자인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여사와 회담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화요일(11.20)에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제21차 아세안(ASEAN)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을 만날 예정이다.

   * 오바마 대통령 동남아 방문 관련기사 : 

      - "미국 국방장관 태국, 캄보디아 방문 : "군사협력 강화""(연합뉴스 2012-11-17)

      - "미국 의원들 오바마 대통령에 서한 : 캄보디아 정부에 압력 주문"(VOA 2012-11-14)

      - "아세안 정상회의 주최 캄보디아 : 프놈펜 시내 도로 대규모 차단 예정"(캄보디아 데일리 2012-11-14)

      - "재선 오바마 첫 해외방문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연합뉴스 2012-11-9)

      - "캄보디아 철거민들, 방캄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호소"(캄보디아 데일리 2012-11-8)

      - "오바마 미국 대통령 캄보디아 방문 반대여론 확산"(AP 2012-11-1)

      - "유럽연합 의회 : 캄보디아 인권상황 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프놈펜포스트 2012-10-29)

  * 상위화면 : "[기사목록] 2012년 태국 정치 진행상황"

[울트라-노마드]

드디어 오늘 오후에 도착하네요..

[황금자객]

힘이 있는 나라의 대통령은 다르네요
근데 제가 만약에 태러를 한다면 호텔에 있는 물탱크에 약을 타는방법을 사용할것 같은데 목욕을 못하고 태국에서 지내는것은 문제가 있으니까요 ^^!

[울트라-노마드]

ㅎㅎㅎ
호텔은 물론이고
그 부근 1 km 반경까지도 사전에 다 수색을 할겁니다~ 불가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