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리면 어렸을적 많이 먹었던 삐비가 곧 나오겄네요.
요즘 아이들은 모를거요...겨우내 불지르고 다녔던 들판이나
논둑에 가면 새싹이 올라올때 살이 포동포동한 삐비가 많이도
있었지요. 한줌씩 모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껌씹듯 우물거리고
다녔는데....가끔 봄에 고향에 가면 옛날 생각을 하면서 뽑아
먹곤 하지요.
"조금만 기다리면 어렸을적 많이 먹었던 삐비가 곧 나오겄네요. 요즘 아이들은 모를거요...겨우내 불지르고 다녔던 들판이나 논둑에 가면 새싹이 올라올때 살이 포동포동한 삐비가 많이도 있었지요. 한줌씩 모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껌씹듯 우물거리고 다녔는데....가끔 봄에 고향에 가면 옛날 생각을 하면서 뽑아 먹곤 하지요*^^*
첫댓글 삐비...저두 맛보고 싶네요^^& 어렸을쩍...간식거리로 최고였죠~ㅋ 군것질이라구 해야 할까??
할머니의 음식 솜씨가 빼어나셔서 들판에 삐비가 연하게 올라오면 그걸로 떡을 만들어 주셨지요 그립네요
삐비로 떡을 한다는걸 첨 알았네요 삐비떡은 어떤맛일련지 궁굼하군요 ㅎ~
초등학교때 기성회비 안냈다고 선생님이 집으로 돌려보냈지요 ㅎ 아고~ 차암네 ~~~~ 아침에없던 돈이 점심때엔 하늘에서 뚝 떨어진답니까? 집에가봐도 뻔한데 ㅋㅋ 기성회비 가질러 집에 안가고 뭐 했냐구요? ㅎ~ 삐비 뽑았잖아요~ 밭 언덕베기에 알이 통통하게벤 삐비를 뽑아먹고 실컷놀다가 학교로가서 선새님께 - 집에가보니까 아무도없어유~ ㅋㅋㅋ
아련함이....... 삐비하고 밀가루하고 버무려서 무쇠솥에 쪄 내시면 파릇한 색깔이 눈에 선명하게 기억되고,,,, 아씨님, 글쎄 맛을 잘 모르겠써요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넘들이 날 무시할때........."니가 날 삐비껍닥으로 아냐?"
ㅎㅎㅎㅎㅎㅎㅎ삐비 맛 있었는데...지금도 있을까요???
"조금만 기다리면 어렸을적 많이 먹었던 삐비가 곧 나오겄네요. 요즘 아이들은 모를거요...겨우내 불지르고 다녔던 들판이나 논둑에 가면 새싹이 올라올때 살이 포동포동한 삐비가 많이도 있었지요. 한줌씩 모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껌씹듯 우물거리고 다녔는데....가끔 봄에 고향에 가면 옛날 생각을 하면서 뽑아 먹곤 하지요*^^*
애궁,삐비,,학교가다가,빼먹고오다가빼먹고,그거먹을라고,논두럭밭두럭겁나게올라다녔네..띠꾸리라고삐비뿌리도있었는디..그것이더맛이있어서,그것캐먹었던기억도..지금생각하면,먼맛이있었것쏘,,그냥,놀이였을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