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이 책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복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창조된 인간은 왜 힘들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성경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죄인'으로 규정한다. 이로써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힌 담이 생기고, 인간들 사이에도 불신과 책임 전가, 미움이 싹트기 시작했다. 깨어진 관계는 모든 피조물 에게까지 확장되었다. 스스로는 죄의 문제를 조금도 해결할 수 없는 인간. 그 인간을 위해 예수께서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이 사실은 인간에게 '복음'이다. 다시, 첫 창조 때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셨다. 저자는 이 사실을 믿는 성도,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를 깊이 있게, 그리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 저자 소개
배요한
저자는 모태신앙으로 부모님의 순전한 신앙을 물려 받았고, 네 살때부터 목사가 되고자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Th.B)과 교역학(M.Div)을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유교와 기독교의 인간관에 관한 비교 연구”로 석사학위(M.A)를, 미국 보스턴대학교 신학부에서 “한국 종교 전통에 있어서 신-인 관계”를 주제로 박사학위(Th.D)를 받았다. 현재 신일교회 위임목사이며,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코로나19와 기독교 신앙 - 위협과 그 대응』, 『신학자가 풀어 쓴 유교 이야기』, 『흐름으로 보는 서양 사상』, 『동아시아 기독교와 전교문헌 연구』(공저), 『도올 논어 바로보기』(공저) 등이 있다.
📜 목차
* 서문
1장. 인간, 복을 받기 위해 창조된 존재
2장. 죄인, 복을 상실하다
3장. 예수 그리스도, 다시 복을 주시는 분
4장.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
📖 책 속으로
* 이 책은 제가 섬기고 있는 신일교회 강단에서 성도들에게 전한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정리해서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설교체로 썼습니다. 그렇지만 쉬운 표현에 담긴 복음의 능력은 정말로 대단하기에,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진리를 담은 기독교 복음에 대해 깊이 깨닫고 또 믿음이 돈독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 서문에서
* 기다려 주십시오. 성도들 간에,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기대하고 기다려 주십시오. 그리고 격려해 주십시오. 특히 자녀들을 향해 좋은 말로 격려하며 조언하십시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하실 것입니다. 32쪽
*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선 만큼, 관계가 회복됩니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바로 서 있지 않으면, 모든 관계가 다 어그러지고 뒤틀리게 됩니다. 죄의 본성은 나와 하나님의 관계요, 그 관계가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게 됩니다. 51쪽
* 내가 몸담고 있는 교회,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 교회가 신학교 와 다른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나누어서 한국교회가 더 건강해지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행복해진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1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