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출범 19주년 및 제6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

[덕암 김임중(3기)]

불기 2563년(2019) 3월 10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대의원총회, 포교사단 출범 19주년 및 제6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가 열렸다. 박은주 포교사가 사회를 보고 여천 김성우 전문포교사가 집전을 했다. 법회에 앞서 포교사단 대의원총회가 열려 2018년도 사업결산과 감사를 보고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으로 시작해 포교사의 노래를 다함께 부르고 13개 지역단의 단기가 입장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여여성 정청현 단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2000년 3월 7개 지역단 2500명의 단원으로 출범해 지난 19년 동안 13개 지역단과 해외 1개 지역단에서 약 5000명의 포교사가 활동하는 종단 제일의 포교단체로 성장했는데 이러한 성장은 종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포교사들이 전국의 포교현장에서 원만하고 완전하며 청정한 전법의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대 포교사단 대혜 윤기중 단장이 개인 일신상의 이유로 포교원장 지홍스님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도광 한성웅 수석부단장 등 포교사단 10대 집행부가 전원 함께 사임하면서 대한불교조계종 향천 방창덕 대구지역단장 포교사가 포교사단 직무대행으로 선출돼 10대 단장 보궐선거 때까지 단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방창덕 포교사단 직무대행은 출범 19주년을 맞아서 성인이 되는 나이가 되는데 이번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 보다 원숙한 단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소통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10년근속자에 대한 휘장수여가 이어졌다. 시상도 이어졌는데 개인 부문에서 총무원장상은 광주전남지역단의 세정 이성수 포교사가 받았고 포교원장상은 서울지역단의 안심도 한재순 포교사, 대구지역단의 홍인 김시호 포교사, 대전충남지역단의 무연 송성오 포교사, 강원지역단의 원경 김효현 포교사, 인천경기지역단의 득자량 이화순 포교사, 경북지역단의 고봉 김기국 포교사가 수상했다. 총재상은 서울지역단의 수정화 이금주 포교사, 부산지역단의 평등혜 윤정옥 포교사, 대구지역단의 향림 이원우 포교사, 대전충남지역단의 진여정 정효숙 포교사, 광주전남지역단의 연화덕 김미옥 포교사, 전북지역단의 능행 양순봉 포교사, 강원지역단의 자각 최만집 포교사, 충북지역단의 법륜화 설현자 포교사, 인천경기지역단의 묘덕행 최정자 포교사, 경남지역단의 정진 문원주 포교사, 울산지역단의 보림화 김미선 포교사, 제주지역단의 보조 김철훈 포교사, 경북지역단의 수정화 이경희 포교사가 수상했다. 단장상은 서울지역단의 수미성 정수연 포교사와 진공 황순상 포교사, 부산지역단의 공운 백명구 포교사와 오현향 이옥수 포교사, 대구지역단의 옥천 서대식 포교사와 연화심 이희옥 포교사, 대전충남지역단의 자재화 김진화 포교사, 광주전남지역단의 정법 문갑자 포교사와 법전 정환근 포교사, 전북지역단의 해월 분병현 포교사, 강원지역단의 상광행 신현경 포교사, 충북지역단의 관음성 최화금 포교사, 인천경기지역단의 지혜정 이영숙 포교사와 정각 정대호 포교사, 경남지역단의 종용 문구복 포교사와 여광지 홍영미 포교사, 울산지역단의 현수 이승호 포교사, 제주지역단의 무진 김동화 포교사, 경북지역단의 지견심 황옥주 포교사와 원명 이엽 포교사와 해원 송연두 포교사가 받았다.

팀부문에서 총무원장상은 경남지역단의 진해 청소년포교 선재팀이 받았고 포교원장상은 부산지역단의 중동부 어린이연꽃팀, 대구지역단의 중부 군포교3팀, 대전충남지역단의 대전총괄 어린이팀, 충북지역단의 청주 염불포교2팀, 경남지역단의 교정교화 밀양팀, 울산지역단의 계층포교 청보리팀이 받았다. 총재상은 서울지역단의 동부 어린이청소년2팀, 부산지역단의 자원봉사 자비팀, 대구지역단의 불교홍보전략팀, 대전충남지역단의 동부총괄 교정교화팀, 광주전남지역단의 남부 무소유실천팀, 강원지역단의 원주총괄 염불팀, 충북지역단의 청주 불교문화봉사팀, 인천경기지역단의 남부 교정교화2팀, 경남지역단의 군포교 나라연팀, 울산지역단의 직장직능 불광팀, 제주지역단의 제주 교정교화팀, 경북지역단의 홍보전략팀이 받았다. 단장상은 서울지역단의 직할총괄 홍보팀, 부산지역단의 남부 자원봉사 인드람팀과 중부 자원봉사 마하연팀, 대구지역단의 서부지역봉사 보현팀과 중부 군포교6팀, 대전충남지역단의 대전총괄불교문화해설3팀, 전북지역단의 사무지원팀, 강원지역단의 속초총괄 군포교팀, 충북지역단의 남부 불교문화봉사팀, 인천경기지역단의 군6광명부천팀과 불교문화해설3팀, 경남지역단의 지역봉사 자비팀, 울산지역단의 군포교문수팀, 제주지역단의 서귀포 사찰문화해설2팀이 받았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법어에서 포교사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법사라고 볼 수 있는데 법사는 여래의 사자로서 여래의 심부름꾼인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래의 방에서 여래의 옷을 입고 법을 전한다는 것은 인내를 해야한다는 것을 뜻하고 특히나 포교 일선 현장에서 직접 포교를 하기 때문에 진실하고 자비한 마음으로 포교현장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포교사단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지휘는 이준형 포교사가 맡았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멀리서 온 제주지역단부터 서울지역단까지 기념촬영을 하고 법회가 여법하게 마무리 됐다.

[덕암 김임중(3기)]

서울지역단에 실린 글 모셔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