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옥잠 촬영: 한밭골님
물옥잠과의 부레옥잠은 열대,아열대가 원산인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봉안련이라고도 불리는데 꽃잎의 무늬가 봉황의 눈동자를 닮아서랍니다.
긴 잎자루 가운데가 둥글게 부풀어있어 마치 물고기의 부레처럼 물위에 뜨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정작용이 뛰어나서 물을 부패시키는 원인인 질소와 인을 정화시킵니다.
그러나 왕성한 번식력 탓에 수중 산소를 너무 많이 소비하고 빛을 차단해서 수중생태계를 망치기도 한답니다.
8~9월에 줄기 윗부분에 연보라색꽃이 촘촘히 모여피는데 개화시기가 하루나 이틀정도로 짧습니다.
노지월동이 안되므로 겨울엔 실내로 들여서 관리해야 합니다^^
간혹 부레옥잠을 물옥잠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부레옥잠은 주로 연못에서 서식하고 물옥잠은 늪이나 논 주변에서 많이 자랍니다.
물옥잠은 꽃이 더 진한 청보라빛이며 잎은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광택이 납니다.
개화시기는 9월로 부레옥잠보다 늦게 피는게 특징입니다^^
△물옥잠(출처: http://cafe.daum.net/WSHmtsVolunteers/GUAz/13)
첫댓글 부레가 많은곳에꼭 토붕어가 많답니다 ,,*
물에 살면서도 저리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게 참으로 신비스럽지요.............
부레옥잠은 원산지가 아마존강 연안으로 아는디... 수질개량 할려구 각 나라마다 도입해서 우리나라도 흔해졌쥬.
그렇다고 하데요과유불급이랑게요.얼마전에 윤무부 새박사님이 하신말씀 왈;수십년전에 울정부에서 제주도에 까치 50마리를 풀었는데(보기좋으라고 그랬는지 어쨌는지,,)그 까치들이 지금은 너무 늘어나서 곡식들에 피해를 준다고 하더군요.제주도에 까치가 없는 것도 다 자연의 이치이고 섭리인데 인간들이 그걸 깨고 있다고,,
이름에 부레"가 들어가 산소공급을 잘해 부레가 있는 붕어가 좋아하는가~~~ㅎㅎ" 이뽀"
나디아님 덕분에 확실하게 공부하는데 실물 보면 또 헷갈린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