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족장들은 역사를 위하여 보조하였고 총독은
금 천 드라크마와 대접 오십과 제사장의 의복
오백삼십 벌을 보물 곳간에 드렸고 (느 7:70)
스룹바벨 때 함께 귀환했던 1차 귀환자들의
명단이 계속되는 가운데 귀환자들 중에 계보를
증명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일반 백성들 642명이나 되었고, 그 중에
제사장인데 계보 중에 이름을 찾지 못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공동체는 이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인지
아닌지 불분명해서 따로 분류하며 귀환 공동체
안에 이방의 요소를 경계하려고 애를 씁니다.
더욱 귀환자들 중 제사장들의 가문에 신중한
태도로 접근합니다. 계보를 통해 조상이 확인
되지 않으면 그 직무 수행을 불허합니다.
어쩌면 성벽이 완성된 후 가장 필요한 사람이
제사장일 것입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편리를
따라 임의대로 제사장을 세우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번거롭더라도 제사장직에
합당한 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하며 이들에게
지성물을 먹지 말라고 명령까지 내립니다.
귀환자들은 기초부터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공동체를 세웁니다. 또 공동체를 위해
재정적 헌신까지 감당해 나갑니다.
이런 구별과 헌신을 통해 무너진 성벽으로
타 지역으로 옮겨갔던 이들이 이제 자기들의
성벽 안에서 살아가게 된 것이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과 헌신으로 공동체를
세워가는 이들의 목록은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지금도 각자의 형편과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대로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그 백성이
있기에 무너진 삶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다시금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이방 땅에서 고된 삶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대로 헌신하며
무너진 성벽을 세우고, 그 성벽 안에서 삶을
다시 준비하는 그 모습이 너무 귀합니다.
오늘 나도 무너진 누군가의 성벽을 세워주며
주의 백성으로 그 나라 안에서 살아가도록
준비해 주는 성도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오늘 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겠습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