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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2년 1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타이탄도, 백설공주도 막지 못한 <헝거게임>의 돌풍!
Southern 추천 0 조회 1,360 12.04.02 06:2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1(=) The Hunger Games (라이온스게이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2012.4.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1,100,000 (수익증감율 -59.9%)

#누적수익 - $251,033,000

#해외수익 - $113,900,000

#4,137개 상영관 ㅣ 제작비:$78m l 2주차


-지금 예상한다면, 2012년은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으로 시작해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이어지다가 결국은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Part 2>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월에 <어벤져스>가 개봉하기는 하나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준 충격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공식적인 기록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보다도 흥행추이가 훨씬 가파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 불어닥친 <헝거게임> 돌풍은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O.S.T인 <The Hunger Games: Songs from District 12 and Beyond>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요. 

개봉 2주 만에 2억 달러를 훌쩍 넘긴 이 작품은 바로 내년 개봉을 위해 속편 작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게리 로스 감독이 속편 연출까지도 맡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게리 로스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면서 플레전트빌(Pleasantville,1998)과 씨비스킷(Seabiscuit,2003) 단 두 편의 장편 영화만을 만들었는데, 이번 신작이 나오기까지 거의 10년이 걸린 셈입니다. 게리 로스 감독은 <플렌저트빌>을 만들었을 때부터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친분관계를 맺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이번 친구의 신작에서 조감독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서 많이 도와줬다고 하네요. 



      

2(첫등장) Wrath of the Titans (워너) 

타이탄의 분노 2012.3.2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4,200,000

#누적수익 - $34,200,000

#해외수익 - $78,000,000

#3,545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l 1주차


-샘 워싱턴의 최고 히트작이 아바타(Avatar,2009)라면, 최근 히트작은 아마도 타이탄(Clash of the Titans,2010)일 것입니다. 혜성처럼 나타다 박스오피스를 씹어먹었던 그는 2009년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2009)으로 시작해서 <아바타>, <타이탄>으로 이어지면서 단 세 편의 작품만으로 북미수익을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초특급 배우가 됐지요. 하지만, 그 뒤로 출연한 작품으느 단 한 편도 박스오피스에서 제대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본인이 의도적으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꺼렸던 부분도 있었겠으나, 그의 티켓 파워가 아직까지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을 뿐이지요. 어쨌든 2년 만에 오락 영화인 <타이탄의 분노>로 돌아온 그는 다행스럽게도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라는 괴물같은 작품을 만났다는 점, 그리고 영화 완성도가 역시 높지 않다는 점은 더 큰 욕심을 부리지는 못하게 만들었지만요. 전편 개봉수익이 $61m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수익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오랜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는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3(첫등장) Mirror Mirror (Relativity Media)

백설공주 2012.5.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9,000,000

#누적수익 - $19,000,000

#해외수익 - $11,873,634

#3,603개 상영관 ㅣ 제작비:$85m l 1주차


-감독들의 연출 스타일은 저마다 개성이 있지요. 타셈 싱 감독은 이야기 전달능력보다는 시각적인 전달능력이 뛰어난 사람이고요. 이는 이미 지난 작품 신들의 전쟁(Immortals,2011)에서 증명을 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동화를 그의 손에 의해서 재탄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기대와 걱정이 반반이기도 했습니다. 줄리아 로버츠가 악역임에도 그녀가 마치 주인공처럼 포스터 메인을 장식하는 것은 어찌보면 이 영화를 보고 낯설어할 지도 모를 관객들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었겠지요. 역시 타셈 싱 감독 버전 <백설공주>는 이야기보다는 볼거리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래도 영화가 모두가 즐길만한 수준의 작품이 된 것 같지는 않은 듯 하기도 하고요. 흥행에서도 그런 관객들의 성향이 나타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4(▼2) 21 Jump Street (소니)

#주말수익 - $15,000,000 (수익증감율 -26.7%)
#누적수익 - $93,100,000
#해외수익 - $22,200,000
#3,148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ㅣ 3주차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개봉작 가운데 흥미로운 작품이 세 편 정도 있습니다. 그 작품은 바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그리고 바로 이 작품 <21 점프 스트리트>인데요. 이 세 작품의 공통점은 바로 연출자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박스오피스에서 대형 히트를 기록하고 실사로 넘어왔다는 점입니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을 만든 브래드 버드는 <인크레더블,2004)><라따뚜이,2007>를 만들었고,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을 만든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니모를 찾아서,2003><월-E,2008>을 연출했었지요. 그리고 <21 점프 스트리트>를 만든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009>을 연출했었고요. 앤드류 스탠튼 감독을 제외하고 나머지 감독은 실사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흥행까지 순조롭게 이어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 어쨌든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콤비는 차기작으로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돌아갑니다. 2014년 개봉예정으로 레고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Lego:The Piece of Resistance>입니다.

 


         

5(▼2) Dr. Seuss' The Lorax (유니버셜)

로렉스 2012.5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000,000 (수익증감율 -39.3%)

#누적수익 - $189,600,000

#해외수익 - $37,700,000

#3,264개 상영관 ㅣ 제작비:$70m ㅣ5주차


-2억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는 <로렉스>입니다. 크리스 레너득 감독은 슈퍼배드(Despicalbe Me,2010)로 데뷔해서 두 편 연속으로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네요. 


           

6(▼2) John Carter (BV)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2012.3.8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005,000 (수익증감율 -60.5%)

#누적수익 - $66,210,000

#해외수익 - $188,300,000

#2,397개 상영관 ㅣ제작비:$250m l 3주차


-디즈니를 휘청거리게 만든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필름으로 영화찍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고집에 따라 제작비가 늘었다고 하는데, 속편이 제작이 되고,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또 연출을 하게 된다면, 스튜디오 말을 고분고분 따라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즈니 입장에서도 그냥 자유롭게 해주기에는 출혈이 너무 컸으니까요.


 


           

7(▲9) Salmon Fishing in the Yemen (CBS Films)


#주말수익 - $1,274,000 (수익증감율 +81.3%)

#누적수익 - $3,171,000

#해외수익 -

#483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 4주차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신작인(*참고로 그의 최근 작품은 채이닝 테이텀 주연의 <디어 존,2010>)인 <Salmon Fishing in the Yemen>가 상영관을 조금 늘리면서 개봉 4주만에 탑 10에 진입했습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이완 맥그리거,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드라마로 <127 시간,2010>,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풀 몬티,1997>의 각본을 담당했던 사이먼 뷰포이가 각본을 담당했습니다. 사이먼 뷰포이는 박스오피스를 씹어먹고 있는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의 후속편인 <헝거게임: 캐칭 파이어>의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8(▼3) Act of Valor (Relativity Media)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2012.2.2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06,000 (수익증감율 -50.7%)

#누적수익 - $67,750,000

#해외수익 - $2,404,708

#1,239개 상영관 ㅣ 제작비:$12m ㅣ6주차


-참 오래 버티는 중입니다. 무명배우를 데려다 놓고 찍은 어떻게 보면 예비군 훈련때 틀어주면 좋을 영화인데 말이죠. 액션의 기준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그 달라진 기준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

 

 


         

9(▼3) A Thousand Words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915,000 (수익증감율 -53.1%)

#누적수익 - $16,520,000

#해외수익 -

#1,007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4주차


-그래도 오래 버텨줬다고는 하나 이 작품 역시 실패작이라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트 데이브, 최종수익:$11m>, <이매진 댓, 최종수익:$16m> 그리고 이 작품까지... 에디 머피 단독 주연작 코미디 성적은 지난 4년 간 거의 최악의 수준이네요. 


      

10(=) 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워너)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 2012.1.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35,000 (수익증감율 -38.5%)

#누적수익 - $98,480,000

#해외수익 - $214,500,000

#908개 상영관 ㅣ 제작비:$79m ㅣ 8주차


-개봉한지 8주차에 접어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는 아직까지 북미수익 1억 달러 고지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다다음주에는 돌파할 것 같긴 한데, 생각보다는 더딘 편이네요. 해외수익은 2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그래도 나름 성공한 속편이라는 평가를 줘도 될 것 같네요.

 

2012

14주차

next week

 



American Reunion (유니버셜) 


감독 & 각본: Jon Hurwitz & Hayden Schlossberg

출연:  Jason Biggs, Alyson Hannigan, Thomas Ian Nicholas, Chris Klein, Seann William Scott, Tara Reid, Mena Suvari, Shannon Elizabeth, Eugene Levy


-섹스 코미디의 새 장을 열었던 청춘 영화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가 13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1999), 아메리칸 파이 2(American Pie 2,2001), 아메리칸 웨딩(American Wedding,2003)까지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유사 장르를 무지하게 배출해낸 원조 중의 원조 말이죠.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는 이 뒤로도 비디오 용으로 무려 네 편이나 더 나왔지만, 이것들은 솔직히 오리지널 시리즈로 쳐주기는 어렵습니다.(아메리칸 파이라는 제목과 유진 레비가 나오기는 하지만, 정통은 아니라고 보면 될 듯).


13년만에 만들어진 정통 속편 '아메리칸 파이 4'는 아메리칸 리유니언(American Reunion,2012)이라는 제목으로 오리지널 멤버들의 전부 다 돌아옵니다. 순진했던 짐(제이스 빅스), 그리고 미셸(앨리스 해니건), 원조 돌아이 스티플러(션 윌리엄 스콧), 느끼한 꽃미남 오즈(크리스 클레인), 여기에 타라 레이드, 미나 수바리, 섀년 엘리자베스, 제니퍼 쿨리지, 토마스 이안 니콜라스, 존 조 등 1편,2편 그리고 3편에 출연했던 멤버들 모두 말이죠. 여기에 유진 레비는 당연히 들어가고.


"13년만의 동창회", 이 시놉이 바로 이번 시리즈의 전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필요할까요? 오리지널 멤버들은 얼굴은 늙었지만, 하는 짓은 같을 것이고,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던 Jon Hurwitz & Hayden Schlossberg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하면서 기본 시리즈의 신화를 이어갈 것 또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상영관 3,200+)


Titanic 3D (파라마운트)

타이타닉 3D 2012.4.5 국내 개봉


감독: James Cameron

각본: James Cameron

출연: Leonardo DiCaprio, Kate Winslet, Billy Zane, Frances Fisher


"진짜가 나타났다!", 지금으로부터 14년전 1997년 12월 19일 2,674개의 상영관을 가지고 역사속의 대참사극을 영화화한 한 작품이 개봉을 했습니다. '터미네이터 2'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2억달러라는 당시만해도 상상할 수 도 없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이 작품을 만들었고, 연기력은 인정받았지만, 흥행파워에 관해서는 의심스러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을 주연으로 내세웠고요.


타이타닉의 역사적인 박스오피스 항해


결과는? 미국에서 15주연속 1위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고, (이전까지는 1984년 에디 머피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비벌리 힐스 캅'의 13주연속 1위) 미국내 수익만 6억달러, 미국외수익은 12억달러라는 정말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우면서 전 세계의 영화팬들을 타이타닉으로 침몰 시켰고, 아카데미상을 11개나 거머쥐며 누가 봐도 당신이 세상의 왕이라는 것을 외쳐도 수긍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 후 제임스 캐머런은 3D를 이용한 아바타(Avatar,2009)로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 놓았고. <아바타>의 성공 이 후, 많은 영화사가 3D 영화를 제작했으나, <아바타>만큼의 파급력을 준 작품은 없었지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이미 지난 2009년 샌 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이미 타이타닉을 3D 컨버팅해서 개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었고, 2년 간의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됐습니다. 과연 또 다른 신화를 쓸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상영관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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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02 07:00

    첫댓글 늘 기다려지는 월요일 영화코너 시간이네요 잘보앗습니다 헝거게임은 왠지 트와잇라이트 느낌이들어 기대하긴어렵겟군요ㅋ

  • 12.04.02 07:11

    점점시간이 빨라지십니다

  • 12.04.02 08:15

    타이타닉!! 과연....

  • 12.04.02 08:21

    미국애들은 이런영화 참 좋아들 하네요 ㅋㅋ 제 개인적으로는 워낙 싫어하는 취향이라..ㅋ

  • 12.04.02 08:42

    볼 영화가 많아 지네요..

  • 12.04.02 08:52

    타이타닉 처음봤을때 충격이란...

    케이트는 이런큰영화 주인공으론 조금 덜 이쁜듯한데.. 라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디카프리오가 더 이쁘고 멋있어 보였던.. ㅋㅋ

    3D영화는 본적이 없어서.. ㅡㅡ; 이번엔 극장에서 한번 볼 수 있으려나?

  • 12.04.02 09:39

    존 카터는 완전히 개망했군요
    아 앤드류 스탠튼 ㅠ.ㅠ

  • 12.04.02 09:54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아서 소화를 다 못할 지경이군요. ㅋㅋ

  • 12.04.02 10:15

    볼 영화가 많아지는 시기네요...

  • 12.04.02 10:26

    타이탄의 분노를 3D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 영화 시작전에 어벤져스와 타이타닉의 예고편이 3디로 나오더군요,, 타이타닉은 예전에 본 영화긴 하지만 ... 3디로 예고편을 보니 .. 완전 새로운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예전 타이탄1탄 처럼 자막만 3디인 영화가 아닌 ,,
    3디를 제대로 구현할줄 아는 제임스카메론이기에 타이타닉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다시 3디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 12.04.02 16:59

    이제야 예매를 좀 고민하며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서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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