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1번지 '황태회관'에 다녀왔어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있는 황태요리 전문점으로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곳이에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곳이기도 하구요.. 황태회관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으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서 방문했어요.. 약 20가지의 메뉴가 있어요.. 미리 준비된 밑반찬이 식사와 같이 나와요.. 보통은 밑반찬부터 먼저 주는데 여기는 한꺼번에 갖다 주네요.. 배추와 쌈장도 있어요.. '황태구이' 이구요.. 가격은 10,000원 이에요.. 황태국물이 따라 나오고 공기밥은 별도 주문해야 되구요.. 황태구이정식이 따로 있던데 거기에는 아마 공기밥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황태구이가 딱딱해서 완전 실망했었는데 이날은 따뜻하고 부드럽게 구워져서 나왔어요.. ^^ '황태해장국' 이에요.. 가격은 6,000원 이구요.. 황태의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해장국으로 투박한 그릇에 담겨서 나와요.. ㅋㅋㅋ 메인 메뉴로 회전율이 좋으니 해장국도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황태미역' 이구요.. 가격은 6,000원 이에요.. 미역국도 꽤 선전을 하고 있어서 괜찮음을 선보이고 있어요.. '돌솥비빔밥' 이에요.. 가격은 8,000원 이구요.. 국물로는 황태국물이 따라 나와요.. 맛은 그냥 돌솥비빔밥이에요.. ㅋㅋㅋ 황태회관(033-335-5795,033-336-5795)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84-4에 있어요.. 명함에는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9리로 되어 있는데 옛날 주소가 아닐까 싶어요.. 영동고속도로에서 횡계IC로 나와서 우회전 한 후 계속 직진하다가 작은 내천 다리인 횡계교 넘어가기 전에 우회전해서 용평리조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hwang-tae.net 이구요.. 분위기나 서비스는 일반 식당 수준이에요.. 단체 손님이 많은 곳이기도 하구요.. 화장실은 새로 만들었는지 규모도 크고 청결해서 좋아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맛이 별로여서 실망했었는데 이날은 첫 방문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면 아쉬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한 끼 식사로 제격인 곳이에요.. 깔끔한 황태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아침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음식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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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62호> (황태회관/강원도평창군대관령/황태요리)
비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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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0
08.11.27 01:1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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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태가 우리들의 몸에 아주 좋을 뿐 아니라 맛 끝내주지요
몸에 좋아서 황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ㅋㅋㅋ
9월에 다녀왔던 곳이예요....꽤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사실 너무 기대를 했는지 쪼끔은....하지만 황태구이...정말 맛있게 먹고 왔던곳이죠...같이 나오는 황태국물도 맛나요~~~
처음 방문에 실망해서 이번엔 기대를 안 하고 갔더니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ㅎㅎㅎ
여기 참 맛나요^ ^
동네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니어서 맛나게 먹고 왔어요.. ^^
횡계에 맛 집들이 최근에 꽤 생겼습니다. 제가 이집 용평 슥키장 갈 때 많이 가 보았습니다. 아침은 이집에서 황태해장국을 먹곤 했지요. 전날 쓰린 속을 달래 주더군요. 맛이 좋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 아침만 먹고 저녘에는 납작식당의 오삼불고기 등등 안주빨 세우는 곳으로 가는 바람에 차례가 안 오더군요... 이 집이 맛이나 분위기나 깔끔합니다. 비어벨님의 이름이 걸려 있는 만큼 담에는 저녘에도 가볼렵니다. 비어벨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
저녁에 가게 되면 아무래도 오산불고기 먹으러 갈 것 같은데요.. ㅋㅋㅋ 횡계의 맛집들 다녀오시고 후기도 같이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