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올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서부팀들이 시즌 후반기에 나름대로 괜찮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P>
<P>다음시즌을 대비한 고무적인 분위기로 가는 것 같아 </P>
<P>동부지구쪽을 응원하는 저로써 강건너 불구경하듯 상당히 흥미로워지는데요;;;</P>
<P> </P>
<P>그중에 미네소타가 다음시즌 가장 surprising한 팀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P>
<P>기존의 롤에 미들 풀업까지 장착하며 1:1공격에서 올스타들과 맞짱을 과시하는 알젭</P>
<P>엘튼브랜드와 폴피어스를 적절히 섞은 것 같은 무늬만 2년차 곰즈</P>
<P>공수에서 적절한 균형으로 로스터에 적절한 보탬과 적절한 포텐셜을 보여준 적절 C브루어</P>
<P>조 포르테2탄이 될 것 같았지만 팀내 최고 슈터로 자리매김한 맥칸츠</P>
<P>그뒤를 받쳐 주전급으로도 손색없는 스나이더</P>
<P>불명예를 씻고 아직 터뜨리지 못한 포텐셜을 과시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포이와 텔페어</P>
<P> </P>
<P>크레익 스미스와 돌리악 심지어 알젭으로 돌렸던 안습센터진만 보강하면</P>
<P>지금의 라인업 수준만 가도 노하우와 경험이 배가되면 그다지 큰 구멍은 없는 팀이 될 것 같습니다..</P>
<P> </P>
<P>그러나 골스나 댈러스같은 팀이 플옵을 못가 내년시즌을 위한 보강을 꾀할 판에</P>
<P>그냥 객관적으로 빈틈없는 전력을 갖추고도 빡센 서부에 낑겨 그저</P>
<P>"너희들은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였어"라고 밤낮 자위할 수 만도 없고</P>
<P>확실한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향후 몇년간 난항이 예상되는지라</P>
<P>워커와 야리치 빠지고, 래틀리프보조금 빠지는 다음시즌부터</P>
<P>팀의 능력을 배가시켜줄 베테랑을 영입하는 움직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P>
<P>왕늑대 보내고 고생한 어린늑대들도 고생길좀 풀어야죠??</P>
<P> </P>
<P>그래서 생각해 본 미네소타의 전망적인 리빌딩가닥은 세 가지..</P>
<P>전제 : 알제퍼슨-곰즈(FA사수요망)는 무조건 주전으로 키운다.. </P>
<P>1. 포틀랜드 처럼 FA+루키영입+트레이드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골밑을 견고하게 하기</P>
<P>2. 팀의 구심점을 잡아갈 베테랑 리더 영입</P>
<P>3. 알제퍼슨을 보좌할 베테랑 스코어러(스윙맨스타일) 영입</P>
<P> </P>
<P>그러나 내년시즌 FA센터/파워포워드는 안습.... </P>
<P>오카포나, 컷토, 사가나자웁, 비듬린스는 팀에서 지킬 듯 하고..</P>
<P>그나마 노릴 선수는 튜리앞 이랑 브레제치정도인데 둘다 소프트한 인사이더라 </P>
<P>늑대들한테는 별 도움은 안될것같군요... 그래도 최소 한명은 잡아야되지 않을까.... 주완행님???-_-;;;;</P>
<P>루키로 Brook Lopez를 뽑으면 해결될까요?? 디안드레 조던?</P>
<P>골밑문제가 명쾌하게 풀리진 않을 것 같군요</P>
<P> </P>
<P>베테랑 리더(PG)로 영입으로 꾀할 수 있는 선수는 </P>
<P>칼데론-우드리-듀혼-텔페어-카셀정도순인데</P>
<P>칼데론-우드리는 소속팀에서 아쉬운입장이라 힘들고</P>
<P>카셀은 어차피 반짝활용... 듀혼-텔페어레벨로 리더급을 찾아야한다면 듀혼이 좀 낫겠지만</P>
<P>그럴바엔 한 시즌 뛴것도 있고 텔페어 재계약하면서 자긍심 고무하는게 나을듯..</P>
<P> </P>
<P>베테랑 스코어러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P>
<P>길교주-아테스트-고든-매게티-조쉬C 정도인데</P>
<P>잡을수만 있다면 길교주나 벤고든을 잡는게 좋겠지만 랜디포이와의 공생을 생각해볼때 의구심이 드는게 사실..</P>
<P>아테스트나 매게티도 원소속팀에서 잡는게 더 나을 것 같고 미네와서 괜히chemistry만 깰거같고..</P>
<P>그래도 생각해 보건대 포이가 아깝긴 하지만 </P>
<P>확실한 the man을 위해 길교주 과감히 택하면 좋겠네요..</P>
<P>리더로서도 손색없고 스코어러로는 말할나위 없고,, </P>
<P>단 워싱턴이 사인앤트레이드하자면 누굴 내줘야 하나;;;;;</P>
<P>조쉬칠드레스는 쉽게 잡을 수 있겠지만 코리브루어가 안습.. </P>
<P>어찌됐든 고생하는 알젭 마빡주름 완화를 위해서라도 </P>
<P>팀분위기를 쇄신할 스코어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P>
<P> </P>
<P>과연 얼룩늑대들의 리빌딩의 방식은 어떻게 잡아갈지???</P>
<P>알럽느바전문가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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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09-10 시즌이 아마 리빌딩의 완료시점이 되겠네요. 우선 09-10 시즌에 주완 하워드의 7mil이 빠지고 워커의 10mil 팀옵션이 있네요 (미네소타는 당연히 워커를 포기하겠죠?) 그럼 우선 17mil이 빕니다. 특히 같은 시즌에 포이와 브루어를 팀옵션으로 묶어놓을수 있구요. 맥칸츠 역시 이때 풀리게 되는데 과연 계약할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맥칸츠를 제외하고 하워드, 워커, 브루어, 포이로만 볼때 약 13~14mil의 여유분이 남는다고 예상할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좋은 FA를 건질수 있겠네요 (이 기간동안 알젭, 포이의 성장도 기대해봅니다)
워커, 하워드 빠져 나가도 이미 팀 샐러리가 워낙 높기 때문에 샐러리캡 여유가 그정도는 안됩니다. 이번에 1라운드 상위픽 하나 더 들어오고 곰스, 크랙 스미스 재계약 고려해보면 2009년 여름에 샐러리캡 여유가 $10M 정도에 불과할겁니다. 거기다 맥칸츠, 텔페어 재계약까지 고려하면 상황은 더 안좋아지죠. 그나마 야리치, 헛슨, 매드슨, 버크너 계약이 만료되는걸 고려해보면 이번 여름과 다음 여름에 full MLE를 질러볼 순 있을텐데 어디에 쓸지 잘 모르겠네요. 최근 미네소타가 full MLE 질러서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미네소타의 리빌딩의 핵심은 포이입니다. 포이가 미네가 기대한만큼 커준다면 알젭이라는 빅맨이 있는 한 리빌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뒤집어 반대로 보면 역시 미네 리빌딩의 불안요소도 포이라는 것입니다. (두 축중에 알젭은 이미 장기계약을 했고 잠재력이나 성장력도 이미 기대한만큼을 넘어섰죠. 그것도 와일드한 서부에서..물론, 수비에서 발전이 있어야 겠지만요) 결국, 포이가 얼마나 성장하느냐 하는게 미네의 리빌딩의 열쇠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이을 그렇게 높게 보지 않습니다. 팀에서 룰도 그렇고요. 맥칸츠와 곰즈는 식스맨쪽으로 키우고..
브루어는 3번으로 수비의 핵으로 키우면 어떨까 합니다. 뭐, 미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다만, 공격력이 조금 보강된다면 수비력과 함께 미네의 핵심이 될것 같습니다. 일단, 미네의 로스터상 수비력이 있는 센터(알젭의 수비력 보조)와 슈가 포지션과 함께 팀의 PG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좀더 지켜보아야 겠지만 포이의 포가룰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제 생각은 포이을 내년에도 별다른 성장이 없거나 룰을 받지 못하면 파는게 어떤가 하는 의미입니다. )
포이는 빌라노바때처럼 확실한 포가가 있을때 포텐셜이 뻥~ 터질것같습니다. 포가로 제한시키기엔 득점,폭발력이 아깝죠. 맥캔츠는 벤치 에너자이저형이구요. 이번 드래프트에서 만약 데릭 로즈를 뽑는다면 진정 대박이 나는거겠죠. 브루어는 딱 프린스역활이 될듯하고...제퍼슨도 포이와 마찬가지로 몸빵되고 수비가 준수한 5번 (은근히 찾기 어렵군요..ㅎㅎ) 과 같이뛸때 가장 위협적입니다. 아마레가 샤크를 만난것처럼 수비부담이 확 줄어들면 시너지효과가 장난아니죠. 만약 로즈-포이-곰즈(혹은 성장한 브루어)-제퍼슨-사가나쟙 이 된다면 꽤 근사해보이네요.
우선 가장 쉬운 전력보강은 드랩이 되겠죠...드랩은 뭐 상위픽이 거의 확실한 상태이니...운좋아서 1~2픽 걸리면 데릭로즈,3~4픽이 되면 브룩 로페즈르 데려온다면..어느정도 팀의 구멍은 상쇄 된다고 봅니다...문제는 포이인데...부상에서 복귀한후에도 위력적인 모습을 좀체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1번자리에서의 포이는 자리잡기가 너무 어려워보이네요..포이를 2번으로 돌리면서 리딩되는 1번(올시즌 텔페어도 잘해줬죠)과 몸빵형 센터만 보강해주면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수있을듯 싶습니다....
첫댓글 09-10 시즌이 아마 리빌딩의 완료시점이 되겠네요. 우선 09-10 시즌에 주완 하워드의 7mil이 빠지고 워커의 10mil 팀옵션이 있네요 (미네소타는 당연히 워커를 포기하겠죠?) 그럼 우선 17mil이 빕니다. 특히 같은 시즌에 포이와 브루어를 팀옵션으로 묶어놓을수 있구요. 맥칸츠 역시 이때 풀리게 되는데 과연 계약할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맥칸츠를 제외하고 하워드, 워커, 브루어, 포이로만 볼때 약 13~14mil의 여유분이 남는다고 예상할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좋은 FA를 건질수 있겠네요 (이 기간동안 알젭, 포이의 성장도 기대해봅니다)
워커, 하워드 빠져 나가도 이미 팀 샐러리가 워낙 높기 때문에 샐러리캡 여유가 그정도는 안됩니다. 이번에 1라운드 상위픽 하나 더 들어오고 곰스, 크랙 스미스 재계약 고려해보면 2009년 여름에 샐러리캡 여유가 $10M 정도에 불과할겁니다. 거기다 맥칸츠, 텔페어 재계약까지 고려하면 상황은 더 안좋아지죠. 그나마 야리치, 헛슨, 매드슨, 버크너 계약이 만료되는걸 고려해보면 이번 여름과 다음 여름에 full MLE를 질러볼 순 있을텐데 어디에 쓸지 잘 모르겠네요. 최근 미네소타가 full MLE 질러서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왠지 야리치는 트레이드나 FA로 빠져나갈거 같은데요...팀 분위기나 컬러에 전혀 동조 못하는 듯...
아.. 하워드 연봉이 남아있군요... 워커도 요번에 빠지는게 아니라니 잘못알고있었네요... 알젭과 곰즈, 텔페어한테 깔고갈 연봉을 고려하면 미네소타도 파격적인 리빌딩은 썩 쉽지 않을듯;;;
솔직히 포이가 슈가를 보면 매칸츠가 슈가에서 더 잘해주는것 같던데.. 그리고 포이는 콤보가드인것 같다는..포가보단 슈가가 어울릴듯..
개인적으로 미네소타의 리빌딩의 핵심은 포이입니다. 포이가 미네가 기대한만큼 커준다면 알젭이라는 빅맨이 있는 한 리빌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뒤집어 반대로 보면 역시 미네 리빌딩의 불안요소도 포이라는 것입니다. (두 축중에 알젭은 이미 장기계약을 했고 잠재력이나 성장력도 이미 기대한만큼을 넘어섰죠. 그것도 와일드한 서부에서..물론, 수비에서 발전이 있어야 겠지만요) 결국, 포이가 얼마나 성장하느냐 하는게 미네의 리빌딩의 열쇠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이을 그렇게 높게 보지 않습니다. 팀에서 룰도 그렇고요. 맥칸츠와 곰즈는 식스맨쪽으로 키우고..
브루어는 3번으로 수비의 핵으로 키우면 어떨까 합니다. 뭐, 미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다만, 공격력이 조금 보강된다면 수비력과 함께 미네의 핵심이 될것 같습니다. 일단, 미네의 로스터상 수비력이 있는 센터(알젭의 수비력 보조)와 슈가 포지션과 함께 팀의 PG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좀더 지켜보아야 겠지만 포이의 포가룰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제 생각은 포이을 내년에도 별다른 성장이 없거나 룰을 받지 못하면 파는게 어떤가 하는 의미입니다. )
포이는 빌라노바때처럼 확실한 포가가 있을때 포텐셜이 뻥~ 터질것같습니다. 포가로 제한시키기엔 득점,폭발력이 아깝죠. 맥캔츠는 벤치 에너자이저형이구요. 이번 드래프트에서 만약 데릭 로즈를 뽑는다면 진정 대박이 나는거겠죠. 브루어는 딱 프린스역활이 될듯하고...제퍼슨도 포이와 마찬가지로 몸빵되고 수비가 준수한 5번 (은근히 찾기 어렵군요..ㅎㅎ) 과 같이뛸때 가장 위협적입니다. 아마레가 샤크를 만난것처럼 수비부담이 확 줄어들면 시너지효과가 장난아니죠. 만약 로즈-포이-곰즈(혹은 성장한 브루어)-제퍼슨-사가나쟙 이 된다면 꽤 근사해보이네요.
우선 가장 쉬운 전력보강은 드랩이 되겠죠...드랩은 뭐 상위픽이 거의 확실한 상태이니...운좋아서 1~2픽 걸리면 데릭로즈,3~4픽이 되면 브룩 로페즈르 데려온다면..어느정도 팀의 구멍은 상쇄 된다고 봅니다...문제는 포이인데...부상에서 복귀한후에도 위력적인 모습을 좀체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1번자리에서의 포이는 자리잡기가 너무 어려워보이네요..포이를 2번으로 돌리면서 리딩되는 1번(올시즌 텔페어도 잘해줬죠)과 몸빵형 센터만 보강해주면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수있을듯 싶습니다....
미네소타에 FA대어가 간다는 건...조금 힘들것 같고, 드레프트로 착실히 선수 수급하고 트레이드로 보강해야 할 듯하네요...
결국 이상적인 오프시즌 준비는 <브룩로페즈 혹은 데릭로즈 수혈 + 텔페어,곰즈사수 + 알젭보조수비요원(브룩로페즈보험)모색 + Considering Foye's roll or trade deal if wolves select D.Rose> 정도 되겠네요..
보스턴 입장에선 곰즈가 두고두고 아까울듯..
가넷 받아갔으면 된거죠. 거기다 원래 텔페어 대신 론도가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미네소타는 루키를 잘뽑아야죠
확실한 센터 구하기와 포이의 롤 확립이 결국엔 리빌딩의 마무리가 되냐 않되냐가 결정될 듯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