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긴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이곳 현지인들과 사업상 접촉이 많답니다. 근데 대부분 현지인들은 우리 한국식 이름을 부를때 발음자체를 무척 어려워하고 혀가 꼬이는 듯한 발음을 하면서 불편해 합니다, 이 뿐 아니라 이곳현지에서는 상대인의 이름을 호칭할때 존칭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문화에 익숙한 우리가 들을때 이곳문화를 이해하긴 하면서도 내심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무튼 한국인만 접촉하는 분들이나 또 한국인 친구 혹은 지인과 접촉할 시에는 굳이 영어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꼭 영어이름 지으려고 하는게 중국사람들이 그렇거든요. 근데 가만보면 한국사람들은 중국인들 욕(?)하면서 중국인들이 하는짓 좀 잘 따라하는것 같아요. 영어이름 짓는거, 한국이랑 중국사람밖에 못 봤어요. 차이나 타운, 코리아타운 만들어 옹기종기 모여 사는것도 그렇고..중국인들 더럽다고 욕하면서 길에 가래침뱉고 쓰레기 함부로 버리고 이런건 한국사람들이 오히려 더 심한듯..-.- 암턴 전 한국이름 씁시다에 한표요~
저도 첨엔 영어이름으로 세례명 썼는데 은근 제 자신이 혼란스러워요.ㅋ_ㅋ 이력서에다가 쓰고 나면 아 난 누구인가 라는 정체성 혼란에 빠지고...ㅎ 그래서 그냥 제 이름 쓰기로 했어요. 그렇게 발음 어려운것도 아니고 시민권 딸때 이름 개명할까 생각했는데 170불이 든다는 소리에 헉.. 하고선 그냥 필요할땐 영어이름을 쓰긴 하지만 대개 95%는 오리지널 이름 씁니다 ㅎㅎ
비한국인 중 친한 분들은 굳지 한국이름 부르고요. 그냥은 쉬운 영어이름씁니다. 그런데 두자이름중 쉬운걸로 쓰시는분들도 많아요. dong-jae대신에 외자로 dong하면 되는데....이나라 사람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절대로 안 잊어버려요. 어떨때는 제이 라고만 쓰기도 합니다. dong의 의미가 머개요?
저도 초등학교 때 과외선생님이 지어준 영어이름 10년째 쓰고 있는데... 뜻도 괜찮고, 또 좀 오래된 이름이라 흔하지 않아서 좋아요. 홈스테이 막둥이가 "백인 할머니 이름같애" 이러고 놀렸었긴 하지만..ㅋㅋㅋ 게다가 제 한국 이름이 어려운 편은 아닌데도 다들 발음하기 힘들어해서, 배배 꼬인 발음 듣느니 듣기 편하고 부르기 편한 거 쓰자 싶으니까... 뭐 물론 내 고유 이름이 내 정체성과 직결되긴 하지만, 여기 있는만큼은 이들에 맞춰줘야죠... ㅋㅋ`
첫댓글 전 마셔보고싶은 맥주이름중에 하나였는데....막상 마셔보니 취향이 아니어서 이름 바꿀까 한참고민..
keith??
이니셜 씁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영어학원에 갔더니 랜덤으로 지어줬던 이름을 십년간 쓰다가 제가 좋아하는 이름으로 바꿨지요 -0-
전 세례명으로 졌는데.. 근데 한국 사람들은 자기 이름이랑 비슷한 영어이름 많이 지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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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긴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이곳 현지인들과 사업상 접촉이 많답니다. 근데 대부분 현지인들은 우리 한국식 이름을 부를때 발음자체를 무척 어려워하고 혀가 꼬이는 듯한 발음을 하면서 불편해 합니다, 이 뿐 아니라 이곳현지에서는 상대인의 이름을 호칭할때 존칭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문화에 익숙한 우리가 들을때 이곳문화를 이해하긴 하면서도 내심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무튼 한국인만 접촉하는 분들이나 또 한국인 친구 혹은 지인과 접촉할 시에는 굳이 영어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우리가 중동아시아(페르시언)의 어떤 친구이름을 부르기 힘들어하느것처럼...한국이름도 어려운 발음 의 이름은 다들 부르기 힘들어하더라구요...살짝 부르기 좋은 영어이름하나쯤은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제발 캔디 ,키티 이런건 오노!~~~~~~ㅠㅠ)
내가 아는 한국인 대부분은 한번쯤 영화에서 들어봤음 직한 이름들 뿐 ㅎㅎ
그냥 본인 이름 쓰는게 좋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보면 꼭 영어이름 지으려고 하는 건 한국사람뿐이더라고요. 왠지 외국 나가면 외국식으로 바꿔야할 것 같은 생각을 다들 갖고있는 것 같아요. 학원에서도 선생님들이 한국이름 쓰는 걸 많이 추천하시고요 :)
꼭 영어이름 지으려고 하는게 중국사람들이 그렇거든요. 근데 가만보면 한국사람들은 중국인들 욕(?)하면서 중국인들이 하는짓 좀 잘 따라하는것 같아요. 영어이름 짓는거, 한국이랑 중국사람밖에 못 봤어요. 차이나 타운, 코리아타운 만들어 옹기종기 모여 사는것도 그렇고..중국인들 더럽다고 욕하면서 길에 가래침뱉고 쓰레기 함부로 버리고 이런건 한국사람들이 오히려 더 심한듯..-.- 암턴 전 한국이름 씁시다에 한표요~
본인이름 쓰는것도 좋지만 피자배달시킬때 한글이름 쓰면 힘들걸요...-_-...
ㅋㅋㅋㅋtwo thums up up up!!!!
저도 첨엔 영어이름으로 세례명 썼는데 은근 제 자신이 혼란스러워요.ㅋ_ㅋ 이력서에다가 쓰고 나면 아 난 누구인가 라는 정체성 혼란에 빠지고...ㅎ 그래서 그냥 제 이름 쓰기로 했어요. 그렇게 발음 어려운것도 아니고 시민권 딸때 이름 개명할까 생각했는데 170불이 든다는 소리에 헉.. 하고선 그냥 필요할땐 영어이름을 쓰긴 하지만 대개 95%는 오리지널 이름 씁니다 ㅎㅎ
한국이름을 알파벳으로 표기할때 첫글자를 때서 그 글자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하면 좋아요, 이니셜 써도 한국꺼랑 똑같고ㅎㅎ
갠적으로 세 글자보다 두 글자가 좋은거 같아요~ 인터넷으루 검색하는 친구들도 있던뎅~
영어로 놀림받을만한 이름이 아니라면(제 친구 동수 - don't sue - 동생 동석 - don't suck - 이는 이해됩니다) 본인 이름쓰시기를 추천합니다.
아.. 동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될 거 같은데 웃겨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국이름이랑 비슷한 걸루요~~ 전 한국이름이 좋은데 발음이 어려워서요.ㅋ 여기친구들한테 발음해보라하면 도대체뭔지 ㅋㅋ
한국이름을 써야 한다에 의견이 많으네요..ㅠㅠ 저도 이제부터 한국이름을 써야 될듯.....근데 Sun Young Park 은 이리봐도 저리봐도 너무 웃기잔하요..하나하나 따로 봐도 웃기고..무슨 공원이름도 아닌것이..ㅠㅠ
햇님 젊은 공원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희망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병원가거나 관공서에서 이름 불릴떄마다...중간이름 영 뺴고....sun park.일케 부르더라구요..진짜 부끄러움..ㅠㅠ ㅋㅋㅋㅋㅋ
이름 예쁜데요^^ 로스트에서 김윤진씨의 이름도 썬 이었지용..
비한국인 중 친한 분들은 굳지 한국이름 부르고요. 그냥은 쉬운 영어이름씁니다. 그런데 두자이름중 쉬운걸로 쓰시는분들도 많아요. dong-jae대신에 외자로 dong하면 되는데....이나라 사람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절대로 안 잊어버려요. 어떨때는 제이 라고만 쓰기도 합니다. dong의 의미가 머개요?
저도 초등학교 때 과외선생님이 지어준 영어이름 10년째 쓰고 있는데... 뜻도 괜찮고, 또 좀 오래된 이름이라 흔하지 않아서 좋아요. 홈스테이 막둥이가 "백인 할머니 이름같애" 이러고 놀렸었긴 하지만..ㅋㅋㅋ 게다가 제 한국 이름이 어려운 편은 아닌데도 다들 발음하기 힘들어해서, 배배 꼬인 발음 듣느니 듣기 편하고 부르기 편한 거 쓰자 싶으니까... 뭐 물론 내 고유 이름이 내 정체성과 직결되긴 하지만, 여기 있는만큼은 이들에 맞춰줘야죠... ㅋㅋ`
전.............Oppa. 오빠...다들 저한테 오빠라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