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 여전히 강한 여행 수요 - 유진투자증권
하나투어 10월 해외여행 패키지 송객수 급증
- 하나투어의 10월 해외여행 패키지 송객수는 14.1만명(+18.3%yoy), 상용티켓 판매 포함 전체 송객수는 19.9만명(+18.5%yoy)으로 급증
- 10월 초 추석 및 개천절 연휴 효과와 더불어 원화 강세, 태국 홍수 기저효과 등이 발생되면서 송객수 급증으로 귀결된 것으로 판단
- 지역별로는 동남아 지역 송객수가 전년동월대비 27.2% 증가하면서 4분기 동남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났으며, 중국, 유럽, 미주 등 지역에서 두자리수 증가를 이어감. 일본 지역의 경우, 엔화 약세 등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송객수가 60% 증가하면서 빠른 회복의 모습을 보이고 있음
4Q12 예약율 호조 지속 중, 실적 전망 맑음
- 하나투어의 11월, 12월, 1월 예약자수는 11월 1일 기준으로 각각 전년대비 +18.3%yoy, +19.6%yoy, +43.0%yoy를 기록 중
- 10월부터 전년동월대비 강세로 돌아선 원/달러 환율(10월 평균 1,108원, -4.2%yoy)로 인해 출국자수 강세 및 대형 여행사 예약율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원/엔 환율의 경우도 마찬 가지로 확연한 강세로 돌아서(10월 -7.1%yoy) 일본 여행 수요 회복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이에 따라 4Q12 하나투어의 영업수익, 영업이익은 각각 644억원(+32.0%yoy), 82억원(+414.1%yoy)으로 급증 추세를 이어갈 전망
최근 주가 분석과 향후 전망
- 그간 3Q12 호실적, 자회사 하나투어ITC를 통한 인바운드 사업 부각 등에 기인하여 급등하였던 주가는 한국은행의 GDP 증가율 하향 조정, Valuation 부담 등에 의해 조정 국면에 진입
- 하지만, 10월 송객수 급증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수요에 문제가 없다는 점이 확인. 또한, 11월 12일 하나투어ITC의 센터마크 호텔 오픈을 통해 인바운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에 있어, 주가는 재차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