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글올렸던 어린신부 입니다..
결국 어제 가구하고, 도배지고르고, 예물을 했습니다...
종로에가서 했는데요,, 금 7만9천원에 해주셔서.. 그나마 조금 저렴하게 했습니다..
본론으로는 제 예물을.. 다이아 5부셋트 + 진주셋트 + 순금(목걸이,팔찌,쌍가락지)셋트 + 14k팔찌
이렇게 해서요.. 다이아는 저렴한거로 하구요.. 다해서 330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신랑 반지 다이아 3부해서 70정도구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저는 신랑이 너무 부족한거 같아.. 엄마한테 금목걸이 해주자고 했는데요..
금방에서 신랑은안해도 된다고 하는거예요.. 원래 예물은 신부를 위한것이라구요..
그래고.. 제것은 330하고 신랑 70이라는거.. 조금 그렇지 않나요?
섭섭할거 같기두 하구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예단 500보내고 200받고 예단이불 여름,겨울 두채 , 반상기,수저 이렇게
했습니다.. 이거 적절한건가요?
아님 친정엄마한테 잘 얘기해서 금목걸이 10돈이라도 해죠야 하나요?
참고로 제가 벌어가는것이 아니라 친청엄마한테 다 손벌리는거라.. 최소 금액으로1500으로 갈려고
합니다.. 어찌해야 되나요? ㅠㅜ 영 마음이 걸려서..
첫댓글 가격은 상관없이....남자는 원래 반지랑 시계만 하는건데..시계 생략하셨으면 안하셔두되지여~해주고 싶으시면 나~중에 해주세요...지금 손벌리시는 입장이시면 최대한 아끼셔야죠....저도 1700모아서 가는건데...1700에 못맞추겠더라구요...넘어가요...ㅠ.ㅠ 아낄수있을곳에서 다 아끼세요...*^^*
1700에서 넘으세요? ㅠㅡㅜ 저희는 신행두 신랑이 내기로 했구.. 웬만한건 신랑이다 하겠다고해서.. 전 1500에 맞을거 같아요. 이미 가구랑 웨촬 가전 이런부분 계산 다 짜놓았구요.. 실제적으로 보았구요.. 그냥 넘어갈까요? 근데 왜케 주위에 목걸이 해주었다는 사람들이 많은거예여..ㅠㅜ참.. 저희가 서울사는데.. 신랑이 진주사람이라서 진주에서 하는데.. 예식장 비용두 다 아버님이.... ㅠㅜ
오우.. 좋으시겠어요. 예물도 많이 받으셨구, 식장 비용도 신랑측이 다 댄다니.. 친정 어머니께 손벌려 가시는 입장이니까, 너무 많이 해드리지 말고, 살면서 잘 해주세요~^^
그렇죠.. 손벌리긴 하는데.. 맘이 영찜찜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신랑분이 대부분 결혼 비용을 내시는거 같은데.. 그럼 목걸이는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여.. 결혼하게되면 어짜피 그 목걸이도 신부님꺼 잖아여~^^ 예물에는 정해진게 없답니다.. 신부보다 신랑이 적게 하긴 하는건데여.. 요즘은 딱히 신랑은 이것만 하고 신부는 이렇게해라 라고 하는게 없어여~ 전 신랑 3부다이아,10돈 목걸이,알마니시계 해주고요.. 전 다이아셋트,진주셋트,쌍가락지 만 하구요..ㅎㅎ 예단이불은 여름이불까진 안하셔도 될거 같기도 하고..ㅎㅎ ^^
예단이불은 엄마가 여름이불까지 셋트로 다하셔서.. 100만원 넘게 들었어요... 10돈목걸이 해주고 싶긴한데.아.. 복잡해라... ㅠㅠ
저희는 실속있게 하자고 합의를 본 상태라 다이아 안하기로 하고 예물했어요~ ^^* (패션세트랑 순금세트요, 사실 진주세트 해주신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별로 필요 없는 것 같아서 정중히 사양했어요~ 덕분에 가구살때, 식탁 사주시던걸요~ㅎㅎ) 신랑도 목걸이 필요없구, 핸드폰 얇은 모델로 바꿔달라고해서, 기존에 있던 신랑 목걸이에 착용할 팬던트랑 핸드폰 해주었구요~ 너무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정말 필요한 것을 선물해주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ㅎㅎ
정말 실속있게 하셨네요.. 근데 저는.. 그냥.. 아무래도 따지다 보니까.. 휴.... 이를 어찌해야 할지.. 엄마한테 말했다가 엄마 속만 상하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저도 반지랑 목걸이랑 해줄껀데..제맘같아서 시계도 해주고 싶은뎅.. 엄마가 목걸이만 해주신다는..ㅡㅡ 목걸이나 시계중에 한개는 해주는게 좋을듯싶네용~ㅋ
시계는 그냥 신행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저희들 돈으로 사기로 한것이구요... 목걸이라도 해준다고 하셨으면.. 좋았을걸.. 금방에서 목걸이도 하는거예요. 하는거면 하셨을텐데.. 극구 말리더라구요.. ㅠㅜ
ㅋㅋ 저두 님이랑 금액 완전 똑같은데요... 제 얘긴줄 알았다는 ㅎㅎㅎ 전 신랑 목걸이 제가 해줬어요^^ 아무래도 쫌 아쉬울거 같아서요... 좋아하던데요^^
그렇죠..? 근데 제가 돈이 없어요.. 500모은거 엄마한테 결혼자금으로 털어야해서.. 땡전없답니다.. ㅠㅜ 해주고 싶어서 말하다 괜히 싸우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