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드로메다.
내용 》 나는 안드로메다 에서 온 우주인인데요..
우리집에 갈려면 몇번 버스 타야 돼죠?
도와줘요 ~ 세스코매~~~~~~~~엔~~~~~~
우주인이...
답변 》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그냥 오실때 타고 오신버스 타고 가세요.
길 건너서 타시는거 잊지 마세요.
내용 》 저두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모 싸이트의 유머 게시판에 글을 읽던 도중
이 사이트는 뭘 물어봐도 다 답변해준다는
글을 읽고 여기 와봤는데..진짜로 그렇더군요.
(닭이 계란보다 먼저죠? 라는 질문에 ,(쉼표)로 답을했던)
음..어쨌든 이런식으로 답변을 친절하고도..황당,엽기
스럽게 하는것도 이곳을 알리기 위한 하나의 전략인가요?
답변 》
사실은....
이렇게 고민하시도록 만드는게 전략입니다..^^;
내용 》 저기요저기요~~
미국바퀴벌레는 날라댕긴다는데
그럼세스코맨들도 ㅡ_ㅡ)/날아가서 잡나요~~~
답변 》
지들도 생물인데 날다 힘들면 내려 올테죠..
내용 》 세스코맨.
해충의대한 상담을 해주는 사람이요?
우유먹고 설사해다는사람에게 원일 알려주는 의사요?
시계에 4시가 왜 IIII인지 알려주는 건또 무슨직업이요?
좋아하는 남자가 군대하는데 어떻하면 좋겠냐는 여자와 상담
하는 카운셀러요?
아무레도 세스코맨 당신의 진짜 정체를 모르겠소
당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시오!
답변 》
불현듯,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유행가 가사가 생각나는군요.
(약간 변형하긴 했지만...^^;)
"니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나를 알겠느냐~~♬"
내용 》 저는 -_- 참 눈물이 많아요
사소한거에 잘 울죠
어느정도냐면 -_- 쉬리 보고 우는 사람입니다
킬러들의 수다 보고도 조금 울었고
친구가 보다가 디비 잤다는 ; 아이엠 샘을 봤을땐 홍수가 났었고
A.I는 거의 죽음이었죠
그 불쌍한것이 " 엄마 , 인간이 아니어서 미안해요 " 라고 하는데 ㅠ_-
안울면 -_-; 그놈이 이상한 인간인거죠
집으로 봤을때도 울었고
-_- 심야로 폰 을 보러 갔을때도
다른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때 나 혼자서
그여자애 불쌍하다고 찔끔대고 있었습니다
" 흔들리는건 언젠간 멈춰 " 라는 명대사를 저는 아직 기억한다죠
책 보고도 울었습니다
이누야샤 와 , 카드켑터 체리 를 보고 -_- 울어 보았나요 ?
어린왕자 , 난중 일기 , 헬렌 켈러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협객기 보고도 울었습니다
이것들 말고도 -_-;;;
X에서 고도리가 죽었을때 ,
내 책상 밑 구석에서 혼자 울었어요
최유기 -_-; 에서 삼장이 뭔가에 찔려 [ 삐질 ] 피토하고 쓰러졌을때도
나는 울었죠 . " 죽으면 안돼에에에 " 하며 ;
노래 듣고도 잘 웁니다
최근에는 그;; NRG의 용서 뮤비를 보고 울었다죠
오늘 아침이었어요 ;;
사촌 오빠와 , 내 동생과 , 언니가 있는 그 거실에서
용서 뮤비를 보다가 -_- 쪽팔리게 혼자 울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슬펐는걸요
기회가 된다면 꼭꼭 보세요1
그리고 , 엠씨 더 맥스의 " 내 마지막 숨소리 " 랑 ,
J.K.김동욱의 " 그녈 위해 " ,
성시경 " 희재 " , " 선인장 " , " 사랑이 변하나요 "
등등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_-;;
저는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인지 알지 못했어요
전 모든 사람이 어린왕자를 보고 감동 먹었을줄 알았고
X를 읽는 모든 사람이 고도리의 죽음을 슬퍼 하는줄 알았는데,,
체리가 샤오랑과 헤어지는 장면은 너무 슬펐어요
삼장이 오공을 감싸다가 쓰러져서 오공이 발악하는것도 너무 가슴 아팠구요
이성진이 벙어리 양에게 ; 웨딩드레스를 사주기 위해서 ,
맞는 장면은 , 너무 너무 안타까웠죠
제가 이상한걸까요 -_-?
답변 》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저두 잘 울어요. 누가 우는것 가지고 뭐라고 하면, 감성이 풍부해서 라고 하시면서, 너는 이해못해!! 라고 말해주세요.
저는 요즘 티비를 잘 안봐서 뮤직비디오 보고 운적은...아! 있네요.
일년전인가 이승환 뮤비보면서 울었네요.
깡통로봇이 소녀한테 휠체어가되서 나타나는 장면에서요.. 집에서 언니랑 보다가 "로봇이 로봇이.....헉헉!" 이러면서 울었었죠.
영화보면서는 정말로 잘 울어요.
저두 킬러들의수다는 눈물 조금찍으면서 봤구요, 연애소설은 줄줄 흘리면서 봤어요.
아엠셈은 통곡을 하면서 봤지요. 귀여운 딸아이가 "different"를 안 읽으려고하는데...어찌나 슬프던지 눈뭇 콧물을 다 흘리면서 봤답니다. 그건 집에서 비디오 빌려서 또 울면서 봤지요.
AI는 시작하고 5분만에 울기시작해서 버려질때까지 울었죠, 그러다가 그....머시냐.... 날라리 로봇나온 다음부터는 지루했습니다. 마지막에 외계인 나올때 경악했구요...
움... 우는건 나쁜게 아니에요, 슬픈거를 보고도 슬픈지 모르고, 재밌는걸 보고도 웃지 못하는 사람은 건강하지 못한 거랍니다.
아마 님께서는 재밌는것을 보실때 남들보다 두배는 즐거운 맘으로 보시리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정이입이 잘된다는 뜻이고, 그만큼 순순한 사람이라는 뜻이니까요.
암튼 나쁜거 아니니까 걱정 마시구요 감정이 시키는 데로 하세요. 그것이 가장 건강하게 사는 법입니다.
첫댓글 황당할 뿐이네요;;
어디가믄 이런 글 쓸수 있나요 -_-?ㅋ 세스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될려나 -_-?ㅋㅋㅋ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