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배우님
유해진 배우님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언제나 자기로부터 시작되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어떤 배역을 하시던 그 안에서 특유의 유쾌함과 말투가 나타나는데 전혀 어색하다는 느낌이 안들어.어떤 배역이던 그 인물이 곧 유해진 배우님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드네.나로부터 시작하는 연기가 정말 이런 것이지 않을까?정말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나로부터 시작하는 연기를 하고싶다면 우선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나의 장.단점으로 시작해서 정말 '백다헌'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말이야.하나씩 되돌아보며 나를 찾아가자 요즘들어 가장 많이 드는 생각도 이거야.내가 좀 바뀌었다라는 생각?긍정적으로 본다면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는 것 조금 아쉬운 점으로 본다면 그 생각에 너무 빠져버려 자책을 하거나 고민만 깊어진다는 점이지.나도 모르는 또다른 나에 대해서 찾아나가자.
•배우의 연습이란
극중에서 유해진 배우님은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서 대단한 노력을 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어.어떻게보면 우리가 자주하는 훈련들..달리기,펜 물고 말하기..와 같은 부분들 말이야.근데 거기서 나오는 눈빛이 정말 남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어.나라는 사람은 훈련을 하고 연습을 하면서 그정도의 에너지가 나오는지 생각을 해보자.배우로 성공하겠다는 다짐은 똑같아.처음 보면서는 와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하고 웃고 넘어갔지.근데 웃을 일이 아니야.프로들도 그렇게 연습을 해.하물며 내가 그정도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정말 부끄러운 줄 알자.프로라서 그렇게 훈련을 하는게 아닌 그렇게 연습을 하기에 프로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