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10.(토)
지리산 "연하천 대피소"에서
"음정"으로 하산 산행!
지리산 겨울산행!
두번째 이야기입니다.ㅎ
2018.2.10.(토)
오전 7시 28분.
"연하천 약수" 한 모금 마시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눈발이 약간 날리는 흐린 날씨!
이지만,
지리산 한복판에 있는
'연하천의 산속 공기'...
대한민국 최고임에 틀림없네요.ㅋ
어제의 피곤함이
싹! 사라졌습니다.ㅎㅎ
'취사장'에서 '화장실' 가는길
쌓여 있는 눈은
제 키보다도 높습니다. 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ㅎ
아침식사 준비!
저만 좋아하는
"누룽지탕"으로~ ㅎㅎ
마림바님은
"누룽지"보다는 "라면"을~
ㅋㅋ
"융프라우"에도 있는
"컵라면"이
정작! 우리나라에는 없다니~
그냥,
"쌰~앙~" 절로 나옵니다. ㅎㅎ
다! 만족할수 있나요?
그럼, "융프라우"로 가셔야지요.
ㅋㅋ
'정정호' 산우님은
장터목 산장까지 가기때문에~
우리보다 먼저 아침식사!
햄,소세지!
보기만해도 지겹다.
집에서도 그토록 먹었는데~ ㅠ
여기서
또, 먹을줄이야!
ㅋㅋ
마림바님!
제가 깜빡 했습니다. ㅎ
따끈한 누룽지 한번!
누룽지 두번!
누룽지 세번!
오늘은 바로
'음정'으로 하산하기때문에
"숭늉"은 하나만 담고~ ㅎ
'누룽지'는
설것이 할것도 없이~
깨끗합니다.ㅎㅎ
마림바님표 "커피"...
국산 '카누'와 외국산 '코코넛 밀크커피'의
적절한 조화!
끝내줍니다. ㅎ
치약 사용금지!
'물'로만
'양치질'하고~ ㅎ
뒷마무리는
언제나 깔끔하게~
먹은게 없어서 당연하지요. ㅋㅋ
'정정호' 산우님과
이별의 인증 샷!
ㅎㅎ
저도 인증샷 남기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ㅎ
정정호 산우님...'안전 산행' 하세요!
오전 9시 5분.
하산준비 완료!
연하천...
다시, 또 만나자!
ㅎㅎ
오전 9시 10분.
저도 인증 샷 남기고 출발!
'국립공원' 산들은
2월15일부터는 '출입통제기간'이라서
5월은
되어야 만날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잘 있거라!
연하천 대피소...
음정,형제봉,
벽소령 대피소 가는 길.
지리산 풍경!
지금은 "눈"으로 보고 있지만,
"가슴"에 담아갑니다.ㅎ
오전 9시 26분.
"삼각고지 삼거리"에서~
삼각고지 지킴터.
곧바로,
"음정"으로 하산합니다.ㅎ
"음정"까지 7.5km
마림바님에게
그래도
지리산 '형제봉' 찍고,
'벽소령 대피소'에서 '음정'으로 하산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어떠세요?
.
.
.
우리 집앞에
북한산 "형제봉"도 있는데,
지금은 "의미"가 없어요.
ㅋㅋ
일단은
빨리 내려가서~
뭐든, 먹어야 됩니다. ㅋ
당단풍.
벽소령 대피소를 바라보며~ ㅎ
벽소령 대피소.
연하천 삼거리...
이제,1km 남았습니다.
급경사 구간!
예전에 없던~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지만
그래도
엄청 위험합니다.ㅠㅠ
급경사지(낙석) 위험지역!
해빙기때나 비,눈올때는
절대 산행금지!
뒤돌아서~
위쪽을 담아봅니다.
(급경사 구간)
아래쪽!
하산 방향입니다.
화면에서는
급경사 구간처럼 보이지 않지만
이 곳이
"코재"보다도 가파른 구간입니다.
나무밑으로 통과!
하산의 달인...
마림바 후미대장님의 여유있는 표정!
이제,
즐거워 하십니다. ㅎㅎ
하산할때는
최대한 천천히~ ㅎㅎ
'천왕봉'을 담아보지만
보여주질 않습니다.ㅎ
덕평봉...
'덕평봉'에 있는
"선비샘"의 물맛도 생각나고~ ㅎ
오전 10시 6분.
"약수터"에서~
약수 한 모금씩하고~
약수터.
그야말로,
산삼 우려낸 "약수" 입니다. ㅎ
"형제봉"을 배경으로~
형제봉.
천왕봉...
희미하게,
보일락~말락~ ㅎ
"형제봉"만 잘 내려가라고
손짓합니다. ㅎ
누구! 소행이야?
'나무속'을 후벼 파놓고~ ㅋ
오전 10시 26분.
'연하천 삼거리' 이정목에서~
'연하천 삼거리'에서~
"음정"가는 임도.
벽소령 가는 임도.
'연하천 대피소' 가는 등로.
'아이젠'도 벗고~
'음정'까지 4km 남았습니다.
오전 11시 25분.
음정
'날머리' 도착!
버스가 들어오는 음정까지는
조금 더 내려가야 되지만,
안내도.
현수막을 보고
'마천 콜 택시'로
055) 962-5110 전화합니다.ㅎ
''백무동"까지는 15,000원
"마천"까지는 10,000원
음정으로 가는 길에~
오전 11시 40분.
마천 '개인 택시' 도착!
비록,
"종주"를 못해 아쉬움은 크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지리산 겨울산행이였습니다.
지리산 종주산행!
뜻은 이루지 못했어도~
우리들의 고생했던 일들...
시간이 지난 후에는
멋진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ㅎㅎ
마림바님!
끝까지 고생 많았습니다.감사!
친절한 이 재영 기사님!
지리산에 관한
민박,펜션,등산로 궁금하시면
꼭 연락드리세요.
M.010-7121-5616
경남 함양군 마천면 칠선계곡
마천 개인택시(7인승 4WD) 입니다.
맛집도 소개해 주셨네요.ㅎ
오전 11시 51분.
마천 시내 맛집...
마천 "흑돼지촌"에서~
하산식
정육점도 직접 운영하시는
'흑돼지고기' 맛집입니다.ㅎ
김영덕 사장님.
흑돼지고기 3인분 주문!
1인분:11,000원
가격도 저렴합니다.ㅎ
'수정'으로 만든 불판!
이왕이면,
그 지역에 맞는 지역소주로~ ㅎ
화이트 한잔!
푸짐합니다.ㅎㅎ
입맛 없으신 분들!
지리산에서 '누룽지'만 드시고,
산행 후
내려오시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ㅋㅋ
돼지 껍데기(돈피)가 얇은
진짜,
흑돼지고기 맞습니다.ㅎㅎ
한잔은
깻잎에 싸서 마시고~
이거야, 이거!
빨리 한잔 더 드세요.ㅋ
대원군님!
산에서
'누룽지'만 잔뜩 메기고~ㅋㅋ
두번째 잔은
상추쌈에 싸서 마시고~
사장님께서
'항정살'은 서비스로 주시고~ ㅎ
세번째는
흑돼지고기,취나물,마늘하고만 먹고~
계속,
들이대고~ ㅋㅋ
문 대통령님도 사용하신다는
린드버그 안경테...
'티타늄'으로 만들어서
매우 가벼운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마림바님과 너무 잘 어울려서
가격을 "살짝"물어 보았더니,
'안경테'만 700,000원
'안경알'은 300,000원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탈부착 가능한 '선그라스'는
오히려
저렴한 생각까지 드는
90,000원 정도한다고 하네요.ㅎ
이제,
배가 불러오니까
별개 다 궁금해 집니다. ㅋㅋ
'김치찌개'까지 주문!
ㅎㅎ
각 1병씩!
사흘 굶은 사람처럼~ ㅋ
다 먹었습니다.
"커피"까지~ ㅎㅎ
마천 흑돼지촌...
경남 함양군 마천면 천왕봉로 1163
T.055-963-6856
M.010-8777-6856
마천 "버스 정류장" 맞은편입니다.
오후 1시 29분.
마천-동서울
승차권 구입하고,
오후 1시 40분발
함양 지리산고속버스를 기다립니다.
오후 1시 39분
고속버스 도착해서~
오후 1시 40분...
정확히 출발합니다.ㅎ
오후 2시 10분.
함양 터미널 도착!
20분간의 휴식시간!
'함양 8경'을 다 둘러봅니다.
ㅋㅋ
함양 1경...
상림사계
상림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함양읍 필봉산길 49
함양 2경...
금대지리
금대에서의 장엄한 지리산 조망
마천면 천왕봉로 1035-528
함양 3경...
용추비경
용추계곡과 기백산의 빼어 난 경치
안의면 용추계곡로 625
함양 4경...
화림풍류
거연정,동호정을 잇는 화림계곡의 빼어난 절경
서하면 육십령로 2567
함양 5경...
칠선시류
지리산 칠선계곡의 경치와
화살과 같이 빠르게 굽이쳐 흐르는 물
마천면 칠선로 212
함양 6경...
서암석불
벽송사와 서암정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경이로운 석불
마천면 광점길 27-79
함양 7경...
덕유운해
남덕유산 아래로 펼쳐진
구름바다의 신비로움.
서상면 상남리 1083-1
함양 8경...
대봉철쭉
백운산,대봉산으로 이어지는
고산 철쭉의 아름다움.
병곡면 병곡지곡로 333
오후 3시 47분.
"신탄진 휴게소" 도착
요즈음,
휴게소에는 멋진 말들이 참 많습니다.
운명은 우연이 아닌, 선택이다.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취하는 것이다.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너는 단 한번도 목숨걸고
도전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W.볼튼-
대원군!
너,미쳤어? 라는 말...
너무 자주 들었는데도
괜찮은 건가요?
ㅎㅎ
마림바님과 함께한
"13번째 치유산행"이였습니다.
Right Here Waiting
하루 하루 멀어져만 갑니다.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아요.
전화를 통해서 당신의 목소리를 듣지만,
그런다고 이 마음의 고통이 사라지나요.
지금처럼
이렇게 당신을 내 곁에 두기 힘들면,
어떻게 해야 영원을 이야기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단 말 인가요.
당신이 어디를 가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바로 여기서 기다릴께요.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내 마음이 아무리 찢어지는 고통을 받는다 해도,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께요.
늘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우리의 사랑이 아무런 아픔없이 지속될 줄만 알았지요.
주위의 웃음소리,
그리고 눈물의 맛도 본답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당신 곁으로 갈 수가 없어요.
당신은 모르시나요.
지금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습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바로 여기서 당신만을 기다릴께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 마음이 아무리 찢어지는 고통을 받는다해도,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어떻게 우리가 이 사랑의 아픔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하지만 나중에 당신을 만나게 되었을 때,
지금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의 사랑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모르시나요.
지금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습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바로 여기서 당신만을 기다릴께요.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내 마음이 아무리 찢어지는 고통을 받는다 해도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