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성경지명 갑바도기아 뭐라 설명해야할지 정말 장관이다. 미국의 그랜드캐년이 웅장 하다면 여기는 아기자기하다고 해야 할까? 정말 이 경이로움 어떻게 이런 경관이 형성이 되었을까? 하나님의 작품이다. 이 묘한 돌 일부라도 우리 나라에 있다면 아마도 대박 일것 같다. 크기가 양평 크기만 하다고 한것 같은데 정말 멋지다. 이쪽 지역이 모두 이런 지형인것같다. 화산과 지진과 풍화작용이 빚어 낸 예술 작품이다. 왜 여기에 와 보라 하는지 직접 눈으로봐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너른 지역을 그냥 돌아 볼 수 없으니 지프사파리로 이 지역을 돌아 본다. 스릴있고 멋지다. 우리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 볼 수 있을까? ... 우와 우와~~ 소리 지르며 신나게 울퉁불퉁 산악 길을 질주 한다. 석류 쥬스도 먹고 사진도 찍고 바위속에 예배당과 병원 이 있던 곳도 보고 보이는 바위마다 기묘하고 구멍이 뚫여 있다. 들킬까봐 위장 하기 위한 수단 이었던것 같다. 비둘기집이 많다는 우치사르, 이 비둘기들은 수도사들의 통신 수단 이었단다. 쫀득쫀득 맛있고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스머프요정 들이 살것 같은 버섯 바위 파샤바 이곳에 여행 왔다가 스머프작가가 영감을 얻어 작품이 만들어 졌단다. 보자마자 어머 스머프집 같다 라고 할 즈음 가이드가 설명한다. 도대체 얼마 동안의 시간이 지나 만들어진 작품일까? 지금도 바위 모양은 조금씩 변해 가고 만들어지고 있다는데 실제가 그런것 같다. 없던 바위가 생기고 있던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그러니 이 사람 들은 무엇을 개발하고 보존 하려고 하기보다 그냥 주어진 대로 하늘의 뜻에 맡기고 사는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한가? 한결같이 우리 대하는 트루키 사람들이 착해보인다. 우리나라 처럼 자원과 땅이 부족하니 서로 많이 차지하려 아둥바둥 하고 조급하고 빨리빨리 무언가 이루려고 하고 빼앗고 분쟁하고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늦은 시간 이지만 한국에서 선택 관광으로 신청한 벨리댄스를 우리 나라 가이드가 잘못하고 재미 없다며 취소하기를 바라는 눈치였지만, 그러나 이미 돈까지 치뤘는데 그냥 포기 할 수는 없고 일단 가 보기로 하고 저녁 먹은뒤 출발하여 공연장으로 갔다 역시 지하다. 꽤 넓은 땅속 공연장에 우리가 생각하는 밸리가 아니라 그곳 민속춤같다. 무슬림춤 이 나중에는 나온다는데 우리는 중간에 나왔다. 무희들이 흰옷입고 무아지경이 될때까지 빙글빙글 도는데 이 춤으로 무슬렘을 알리는 것이란다. 낮에 여러 여행지를 돌아서 그런지 피로가 몰려온다.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즐기면 좋겠지만 우리처럼 많은 여행지를 들른 사람들에게는 안하는게 좋을듯 하다. 그리고 여행사의 권유를 한국에서 받고 신청 했는데 차라리 현지에 와서 상황 봐 가며 선택하는게 좋을듯 하다. 호텔로 돌아와 쉬려하니 호텔 뷔페는 괜찮았는데 시설이 엉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