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논리에 갇히면
영원한 분열의 지옥이 됩니다.
논리의 근간은
이원성에 있습니다.
이원성은
분리를 기반으로
이것과 저것이 있도록 하지요.
이것은
전체성이 아닌 부분성입니다.
부분성은
특화된 조건을 기초로
전체와 구분되는 무엇인가를
형성하고
드러내지요.
전체 혹은 다른 특화된 타자와의
다름을 통해
개체가 등장하고
이원성의 마당이 조성됩니다.
이 개체들이
상호 반응하지 않고 고정적이면
논리는 발생하지 않지요.
또한
무작위의 관계는
의미를 생성하지 않습니다.
논리는
상호 타자들간의
방향성을 지닌 관계성이지요.
논리는
의미의 차원입니다.
논리는
의미를 형성하는 과정에 기여하는
도구이지요.
논리는
상호 관계성을 조율하는 기술이기에
항상
복수의 변수variable를
필요로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것과 저것이
상대 조건을 맞추고 충족시키며
그 새로운 조합과 변형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개체(개념)를 산출하지요.
이것은
확장 행위이며
생명체에 대입하면
자녀 곧 다음 세대의 출산과
동일한 현상입니다.
논리는
참여한 변수들의
부분성이나 특화성을 넘어
더욱 확장된 부분성과 특화성을
만드는 과정이지요.
논리는
초기의 전체성에서
더욱 멀어지는 현상입니다.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 증가)이
의미를 해체하며
전체성으로 수렴하는 움직임이라고
하면
논리는
의미의 복잡계를 확장시키며
부분성을
정교히 하는 움직임이지요.
논리는
그 본성 자체가
부분성으로 향하는 현상입니다.
구조적으로 논리는
전체성과 대척점에 있지요.
그러나 둘은
서로를 대적하는 관계가 아니라
이원성의 현상에
전체성이 스며드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논리 안에 전체성이 들어오는 일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지요.
이것을 시도하는 모든 노력이
실패하는 이유이며
전체성이 비집고 들어오는
순간
논리는 파괴되어 버립니다.
전체성은
직관될 뿐이지요.
쉬운 용어로는
'느낌' 입니다.
전통적으로 모든 신학은
전체성을 신神의 영역으로
부분성을 인간의 영역으로
설명하였지요.
그들은
이 내용을 불변의 '공리公理'로
확정해 놓았습니다.
이 공리를 만든 신학자들은
논리의
전문가들이었지요.
그들은
논리를 신神만큼이나 숭배합니다.
논리적으로
전체성이 부분성에 담기는 일은
불가능하지요.
그러므로
신은 항상 인간보다 우월하고
더 크고
완전해야 했습니다.
그들에게
이것은 불변의 양보할 수 없는
공식이지요.
인간이 신보다 우월하다는 얘기를
들어보았나요?
신학자들은 논리에 능했으나
느낌엔
미숙했습니다.
신학자들에게
신과 전체성은 항상 인간(자신) 밖
저 멀리 있는
무엇이었지요.
그들의 세계관이
이원론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반면
영성가들은
느낌에 능한 이들이지요.
그들은
신과 전체성을 바로 인지하고
스스로
전체성이 되었습니다.
논리로 짜맞춘 '신의 개념'은
그들에겐
허접한 쓰레기였지요.
신에 관한 개념보다
인간은
더 월등한 존재였습니다.
과거 수피 현자들은
"내가 신神이다" 고 했지요.
이것은
오히려 약한 표현이었을 것인데
그들은
인간이 신의 개념보다 더 월등한
존재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신보다
더 대단한 존재이지요.
물론
그런 고양된 차원을
인간이 지녔다는 뜻입니다.
그 가능태를 발현시키지 못하면
인간은
고통의 오물통일 뿐이지요.
논리에 갇히면
곧 오물통입니다.
갇히지 않으면
논리는
더할 나위 없이
의미를 산출하는 도구이지요.
문명을 만들고,
인간 유희의 기술입니다.
논리없이
인간의 의미는 성립되지 않지요.
그러나
그 한계와 특성을 놓치면
지옥이 펼쳐집니다.
최근 AI의 존재도
동일하지요.
AI는
논리의 꽃입니다.
그러나
그 꽃의 향기는
독이 될 수도 있지요.
인간이 느낀다는 것은
단순한 감각의 문제가 아닙니다.
AI도
곧 인간보다 월등한 감각 센스를
장착할 것입니다.
느낌은 감각에서 출발하지만
감각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지요.
감각이
느낌을 쫓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구조적 한계 때문인데
감각은
논리처럼 부분성의 영역이고
느낌은
전체성에 닿는 차원입니다.
논리의 함정은
명확하지요.
이것을 보지 못하면
그냥
오물통에 살면 됩니다.
벽을 뚫은 사각의 선명함
눈부심 되려 시야 가리고
에두른 빛살 흐린 듯 하나
속내 보기엔 여유 넘치네.
..261023小野
첫댓글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논리란 진리로 안내한 뒤 내려놓아야 할 방편이라네/자칫하면 언어와 논리는 실재를 가리는 분별의 껍질이 될 수 있나니/논리의 한계를 자각하여 온갖 집착과 희론에서 벗어나야 한다네! 고맙습니다. 나마스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