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도 없는데 혼자먹겠다고 튀김을 했네요~
것도 달랑 호박고구마 한개 잘라서
튀겼는데도 혼자먹다보니 먹고 남더라는요..
가족들 있을땐 식사준비하는것도 참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였는데..
막상 애들이 다들 객지에서 생활하다보니
웬만하면 김치한가지 반찬이나..
따끈한 국한그릇있음 별 불만없이 한끼식사가 해결되더라구요..
남푠님도 아침식사는 삼실에서 하고
저녁엔 거의 식사를 하고오는경우가 많고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튀김은 더더욱 안하게되는 요리가 되버린거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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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걍 호박고구마 한개 튀겨서 커피하고 점심식사로
때울까하고 백만년만에 튀김요리 해봅니다..
아마 기름이 아까워 당분간은 튀김요리 계속 해먹을듯..ㅋ
고구마튀김 재료알아보기
고구마중간크기 1개
튀김가루3큰술(양은 조절가능)
생수1/2컵(반죽농도는 튀김가루와 생수양으로 조절)
계란1개
얼음 몇조각
고구마 덧가루용 밀가루 약간 필요합니다..
포도씨유
어제 포스팅에 고구마의 효능을 언급했지만..
오늘 다시한번 해주는 쎈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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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감자보다 칼로리는 높지만 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잘 알려져있잖아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 미용건강식으로 꼽히기도 하구요..
고구마는 항암작용을 하는 식품이기도 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추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변비를 막아주고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포만감이 크기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피부과 거칠어주는것을 막아주고
노화를 예방해주는 피부미용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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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여러가지 개량품종들이 등장하여
우리입맛을 돋아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대표적인것이
호박고구마와 자색고구마가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호박고구마 한개로 브런치를 마련합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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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보통고구마보다 높고
수분이 많아 생식용으로도 인기가 좋구요..
생으로 먹음 아삭아삭거리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가끔은 이슬이 안주로도 먹는데 아삭아삭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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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너무 두껍지않게 모양대로 썰어줘요~
비닐봉지에 밀가루 1스푼넣고..
마구마구 쉑쉑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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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케 간단하게 고구마에 덧가루가 묻혀진답니다..
이과정이 번거롭다면 패쑤~
자~
여기서 튀김옷 비법나갑니다..
계란한개와 생수 1/2컵
얼음 몇조각을 준비합니다..
차가운 계란물에 튀김가루를 넣고
자르듯이 슥슥 섞어주어여..
이때 반죽의 농도는 제가 양을 제시했지만
튀김양이나 생수양을 가감해서 농도를 조절하시면 좋아여~
반죽이 완성되면 미처 녹지않은 얼음을 건져냅니다..
자..
이렇게 비법 튀김옷 완성...!!
별것도 아닌걸가꼬 비법이란다..웃겨..ㅋ
이제 팬에 포도씨유를 고구마가 잠길만큼 부어주고..
덧가루묻힌 고구마에 튀김옷을 입힙니다..
와우~
저 눈꽃..
저걸 튀김에 붙여야하는뎅..
사진찍다보니 전부 떨어지고 있다눈..ㅋ
튀길때 젓가락으로 살짜쿵 저어주면 저 눈꽃가루가
고구마튀김에 붙어 바삭바삭해진다고 하는데
담에 딸램 집에오면 함 해봐야긋네요~
오늘은 걍 바삭한 튀김으로 만족~
튀김은 키친타올에 바로 올려 식히는것보다는
이렇게 튀김망위에 올리고
그아래 키친타올을 받혀 기름을 제거하는게
바삭한 튀김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아오~
막 튀겨서 한입 시식하는데..
이노므 식탐은..진짜 못말립니다..
바삭바삭~
포실포실~
자꾸만 손이가는 고구마튀김~
사먹는거하곤 비교안되는거 아시져~
이런맛에 조금 번거롭지만 아이들에게 손수
요리를 해주게 되는거 같아욤~
밤고구마도 맛있겠지만..
호박고구마라 더 노오랗고 달고 포근하고
맛있는거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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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에 나들이 계획있으시다면
간식으로 고구마튀김 만들어 단풍구경 나가보세요~
사먹는밥보다는 훨 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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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