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중심 자기계발 서예프로그램 2
<영상물을 제작한 동기와 목적>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서예문화가 점점 사람들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 서예는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정규수업에서 거의 다루고 있지 않으며, 다루고 있다 하더라도 학생들의 지적인 성장발전에 도움이 될 정도의 과목이 아니다. 이번에 영상물로 제작된 “학습자중심 자기계발 서예프로그램”은 한국서예의 새로운 방향모색을 고민하면서 ‘생활서예’라는 이름으로 원광대학교 교양과목으로 2012년 1학기에 개설되었다.
교양과목으로 ‘생활서예’를 개설하게 된 동기는 크게 두 가지의 마음이 작용했다.
첫째, ‘흥미로운 서예교육프로그램개발’로 서예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생각이 작용했고, 또 한 가지는 초등학교로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대학진학을 위해 경쟁만을 하면서 살아온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자’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다.
‘생활서예’를 개설한지 7년째로 접어들었다. 본 과목개설이 성취하고자했던 ‘흥미로운 서예교육프로그램개발’과 ‘휴식을 제공하자’는 두 가지 목표가 이루어졌다. 본 과목은 매 학기마다 100명이 신청하는 과목이 되었고, 2017년부터 ‘생활서예’를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유사과목인 ‘서예문화예술체험’이 새로 개설되어 한 학기에 3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생활서예프로그램은 서예의 기법을 주입식으로 전달하는 교육방법이 아니라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진행된다. 서예를 거의 접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전문작가 못지않은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맹자는 “인간에게는 배우지 않고도 알고 배우지 않고도 행할 수 있는 지혜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양지양능(良知良能)의 지혜가 학생들 모두에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수업의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수업에 있어서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일깨워주는 요인은 수업에 참여한 학우들이다. 종강할 때가 되면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라 스승이다”라는 말을 주저하지 않을 정도로 학우에 대한 신뢰가 높다. 함께 수업에 참여한 학우들이 “양지양능”의 고등정신기능을 일깨워주는 협력의 동반자가 된 것이다.
본 수업은 12회기로 진행된 내용을 모아 영상물로 제작한 것이다.
본 영상물이 경쟁으로 피폐해진 한국의 교육에 조그만 빛이 되길 바란다.
1조 경영학부 20180466 김호정 입니다.
붓을 오랜만에 잡아보는거라 떨렸습니다. 확실히 펜을 가지고 글씨를 쓰는 것보다 붓을 이용해 글씨를 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붓으로 쓴 글씨가 펜으로 쓴 것처럼 획일적이지 않고 훨씬 멋스러워 보였고 글씨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데 사람들별로 같은 글이어도 표현하는게 제각각이어서 좋았고 수업을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붓으로 쓰는게 서툴다보니 시간을 드리게 되고 그러므로써 집중하게 되는 좋은 시간을 많이 가진 것 같습니다.
8조 시각정보 디자인과 20182292 장지원 평소에 저는 캘리그라피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학창시절때부터 글씨 쓰는것을 좋아했습니다 . 붓보단 붓펜을 이용하여 썼었는데 오랜만에 붓을 사용하니까 어렵기도했지만 붓을 쓰는것만의 자연스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붓의 신비함을 다시 깨닫게 됐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붓을 이용한 디자인도 해볼 생각입니다
1조 경영학부 20180462 김채은 입니다.
붓을 잡을 기회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생활과 서예 라는 과목을 통해 붓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서툴고 어려웠지만 점점 재미를 느끼고 붓 특유의 표현들에 관심이 생기고 같이 수업을 듣는 여러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수업이 너무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서 수업시간이 항상 재밌었습니다.
2조 원예산업학부 20180821 정다운입니다. 붓을 초등학교 이후로 오랜만에 써봤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붓 잡는 방식도 어색했고 쓰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첫 수업때부터 주제를 정해주지않고 맘대로 써도 좋다 하셔서 좀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써야 할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적응되서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계속 붓을 써보니 잡는 방식도 알게 되었고 붓글씨도 초반보다는 많이 늘었다는걸 몸소 느꼈습니다.
2조 원예산업학부 20180810 이가빈
초등학교때 이후로 붓을 잡아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생활과서예 시간을 통해 붓을 잡아 볼 수 있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뜻깊었습니다. 대학와서 처음 붓을 잡아보니까 제 뜻대로 되지 않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몇번 수업을 하면 할 수록 붓을 잡고 쓰는게 익숙해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2조 원예산업학부 20180810 이가빈
초등학교때 이후로 붓을 잡아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생활과서예 시간을 통해 붓을 잡아 볼 수 있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뜻깊었습니다. 대학와서 처음 붓을 잡아보니까 제 뜻대로 되지 않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몇번 수업을 하면 할 수록 붓을 잡고 쓰는게 익숙해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8조 정보통신공학과 20182610 정우형입니다.
붓에 거리가 먼 공대학생이지만 교양수업을 통해 붓을 잡아볼수있었고 펜과의 다른 점도 느낄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무엇보다 수업의 방식이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수업방식이 아닌 자유롭운 분위기에서 붓을 사용하기때문에 붓에 성질을 몸소 느낄수 있는것 같다. 저번 수업시간에 했던 붓 편지쓰는 시간은 정말 뜻 깊었다.
요즘은 핸드폰 메신저가 잘 되어있어 손편지쓰는게 흔한일은 아니지만 붓으로 쓰는 편지는 더더욱 흔치 않은일이다. 붓편지가 다른 손편지보다 진심을 담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회가 된다면 서예수업을 또 듣고싶다.
1조 경제학부 20130399 김석영입니다.
초등학교이후로 처음 붓을 잡아봤습니다. 여전히 어색하고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 추억이 다시 생각나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갔던것 같습니다. 항상 뭐든지 빠르게 바뀌고 빨리 움직여야했던 시간들이 아닌 조금 더 느긋하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서예시간이 지금의 저에게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너무어색하고 어려워서 대충대충 빨리빨리 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더 잘안써지고 마음만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유를 가지고 내가 표현하고싶었던 것들을 표현하면서 처음보다는 좋아진 모습을 볼수있는것 같습니다. 여유를 가질수있게 해준 시간이 감사합니다.
4조 복지보건학부 20152607 김혜림 입니다. 처음 수업을 신청할 때는 붓글씨를 쉽게 생각하고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붓을 잡는것도 부자연스럽고 힘조절도 잘 되지 않아서 글씨는 물론 선 하나 긋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빈 종이에 교수님이 정해주시는 내용이 아닌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붓과 친해지고 붓의 특성들을 저절로 익힐 수 있는 학습의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복지보건학부 20152647 유서연(4조)
생활서예 화56
매수업을 걸치면서 자유도구에서 붓펜, 붓펜에서 붓으로 도구를 바꿔가면서 신중하게되고 집중하는 제 모습을 보고 서예가 정말 매력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거듭할수록 재미가 있고 학우들과 작품을 공유하며 발표의 시간을 갖는 것도 정말 뜻 깊은 시간입니다. 또 서예뿐만아니라 그당시 언어와 문자를 새롭게 이해하게 되고 몰랐던부분이 많았음에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6조 뷰티디자인학부 20152076 김보민입니다.
작년 '서예문화와 예술체험' 수강에 이어 '생활서예' 도 듣게 되었습니다. 붓을 이용한 자유로운 수업과 그 분위기가 포근하게 다가와 한 번 더 듣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 주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서예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힐링되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조 전기공학과 20130927 박창현입니다.
생활서예라고해서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서예를 하는 수업인줄 알았는데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도 그리고 4년내내 어렵고 힘든 수업만 들었지만 이번 기회에 마음 편하게 자기가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고 또한 평소에 잘 쓰지않는 붓을 통해서 천천히 마음의 양식을 쌓을수 있어서 좋은 수업인거 같고 자유주제를 통해서 정해지지 않은 자기가 그리고 싶은것도 또한 틀에 갇히지 않고 너무 좋았다.
4조 복지보건학부 20152586 김송이입니다.
생활서예라고 하여 미술에는 흥미도 없고 자신도 없어서 많은 걱정을 하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한 주씩 들어가면서 실력보다는 이 수업을 즐기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도중에 붓펜과 붓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니 많은 집중력이 필요로 하여 다른 생각은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그림을 보고 글을 보면서도 생각을 다르게 할 수도 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것만 같았던 수업이였지만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만들어 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7조 디자인학부 20152422 함석훈입니다
생활서예를 통해 몇천년전 사람들의 작품을 알고나서 미개인,야만인이라는 오해가 깨지고, 오히려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몇천년 전에 이런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이 다시 보였고, 2018년인 지금 우리는 많은 정보와 테크닉이 넘치지만 이러한 느낌을 내는 작품이 있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기본의 수업방식에서 벗어난 자기주도형 학습자중심수업에 대해서는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양지양능에 따라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재미있었고,
지루한 수업들속에서 잠시 벗어나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6조 디자인학부 20152393 서형탁 입니다.
생활서예라고 해서 붓으로 글만 쓰는 무겁고 딱딱한 수업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자유롭게 그리는 시간도 있고 자신만의 서예를 할 수있어서 매우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붓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고 붓을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새롭게 알게되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5조 영어영문학과 20120396 원성호 입니다
서예라고 처음 보았을때는 그냥 옛날시대사람들의 전유물? 이라는 느낌을 받으며 고리타분하다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예 강의를 여러번 들으며 교수님의 강의 방식과 서예의 매력을 느끼며 서예라는것이 굳이 전통으로서만 있어야하는것이 아니라 현대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하며 재미와 매력 심지어 깨달음도 알려주는 좋은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3조 가정아동복지학과 20161910 염화정입니다.
서예라함은 단순히 붓으로 글씨를 쓰는걸로만 알았었습니다. 그런데 첫 수업을 하고, 붓이 아닌 연필을 가지고 글씨가 아닌 그림을 그리는 것에 처음에는 의아해했습니다.
그렇게 한 주 한 주가 흘러 점차 도구도 연필에서 붓펜, 붓으로 바뀌고 그림과 글씨를 써가며 틀에박힌 수업방식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고, 또한 점차적으로 도구를 익혀가며 지루하지않고,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생활서예를 들으러 오는길은 큰 부담감 없이 주어진 과제보다는 주제에 맞는 나의 생각을 펼칠 수 있어 좋았고 점차 붓을 쓰면서 익숙해져가는 나의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기도 하였습니다.
5조 영어영문학과 20140223 문범준입니다.
첫 시간부터 어덯게 할지 몰라 당황스럽고 많이 낯선 과목이였습니다. 평소에 접하지 않던 붓을 쓰다보니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붓 글씨를 쓰면서 나도 모르게 집중이 되고 자신만의 개성을 활용해서 수업을 진행해 나아가는 방식이 너무 좋았고 서예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해가는 모습이 느껴지는 아주 뜻 깊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2조 식품영양학과 20180965 강민정 입니다 .
생활 서예 라는 교양을 통해
붓과 붓펜으로 글씨를 써보면서
한 글자 한 글자에 집중하게 되어
집중력 향상이 되는 거 같았습니다.
초등학교 이후에 서예 라는 것을 접해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붓으로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글씨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오히려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붓과 친근해 질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 이였습니다. 또 들을 수있다면 한번 더 들어보고 싶고
붓 글씨를 더 잘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편하고 너무 즐거웠던 수업 시간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3조 가정아동복지학과 20161926 진아단입니다.
생활 서예 첫 수업을 앞두고 많이 떨렸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것도 붓으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에 참여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나의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이후로 붓을 처음 만져 보았는데 틀에 박힌 글씨체를 배우는게 아닌 그림도 그려보고 글도 써보고 마음껏 표현할 수있어서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못했든 잘했든 교수님이 높게 평가해 주셔서 뿌듯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조 영어교육과 20151281 이가희 입니다
서예 수업을 들으면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인생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부족하지만 붓을 이용해서 내생각과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 시간을 갖어서 뿌듯했습니다
늘 해왔던 수업 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았고 느낀점을 공유하면서 각자가 느꼈던 생각을 나눌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서예에 대해서 딱딱한 이미지가 아니라 좀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어서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6조 20171893 귀금속 보석 공예과 황혜림 입니다. 서예를 접하기 쉽지 않아 매번 찾아만 보고 좀 더 재밌어보이는 그에 비슷한 캘리그라피만 찾았는데 서예라는 것이 생각보다 재밌고 굵기, 농도, 대상, 화지에 따라 쓰이는 방법이라던지 표현하는 방법들이 달라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또, 다른 수업과 다르게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래도 주입식 교육에 자기주도가 잘 안되었던게 몸에 배어서 처음엔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한번 도전해보니 용기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는 부분이 좋았고 틀에 박히지 않아 좋았습니다.
6조 20171922 디자인학부 박혜민 입니다.
서예를 통해 옛 조상들의 예술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뜻깊었고, 그 시대의 미술기법들이 현재까지도 이어져오는 것을 보고 조상님들의 지혜로움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펜과 달리 부드러운 붓은 힘 조절을 통해 작품 속에 감정을 나타낼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조 귀금속 보석 공예과 20171886 조우리입니다.
저는 중고등학교때 미술 동아리부원으로 활동하였었는데 동아리 활동 중에 캘리그라피 수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수업때는 선생님이 가져오신 글과 글씨체를 똑같이 따라하는 수업만 하여서 재미를 못느꼈었는데 생활서예 수업때는 대부분의 시간을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보내서 지루할 틈도 없이 즐겁게 수업을 참여한것 같습니다.
수업 과정 중 저는 수능을 보기전이였던 동생에게 붓으로 편지를 썼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한번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써야하는 붓편지여서 더 정성들여서 편지를 썼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자유롭게 하고싶은것을 그리라 하셨을 땐 어떤것을 해야할지 너무 막막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머리속에 갇혀있던 것들을 표현하는 수업시간이 기다려졌던것 같습니다.
7조 디자인학부 20152394 신동영입니다.
디자인학부여서 붓을 만지는게 어색하지않다고 생각하여 서예의 붓을 접했는데 같은 붓이더라도 성질이 다르고 표현의 방법이 다른것이 완전히 새로운 도구를 접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붓의 잡는 법, 필기의 느낌, 표현 기법 모든것이 새로웠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넓은 시각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수업을 통해 배우기도하며 배우는 시간이 되어 틀에박힌 배움이 아닌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고 성장하는 수업이 이루어져 큰 배움이 이루어진것같았습니다. 미술 그 중 한 분야인 디자인을 전공하며 파도를 보는게 아닌 바다를 보듯 넓은 시각을 갖고 창의적인 수업을 통해
열린 생각과 마음가짐을 배웠습니다.
1조 경영학부 20180535 윤정연입니다.
붓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다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필로 글을 쓸 때에는 단단한 느낌이 있어 예쁘게 글을 쓸 수 있었지만 붓은 계속 휘어 글씨가 생각처럼 써지지가 않아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붓을 계속 이용하다보니 손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제가 원하는대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어 신기하면서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무엇인가 정해지고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대로 그림이나 글을 쓸 수 있어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번 서예를 따로 배워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조 행정학과 20152516이은진입니다
초등학교때 잠깐 만진 기억 빼곤 붓을 잡은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생활서예라는 강의를 수강하면서 서예에 대한 생각을 아예 뒤집어놨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을거같다던 저의 생각과 달리 알면알수록 붓의 다양한특성과 옛 조상들의 다양하고 신기한 표현방법등 새롭게 배운것 들이 많습니다 붓을 처음엔 어려웠지만 쓰다보니 힘조절이 가능해지고 처음보단 쉽고 재밌었습니다 서예라는 지루한 이미지를 깨고 다양하고 재밌는 서예수업이 된거같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조 기계자동차공학부 20143194 장승환입니다.
서예프로그램을 체험 하면서 붓에대한 이해와 쓰는 감각을 많이 익힌거 같습니다. 펜으로만 쓰다가 붓으로 쓰려니 또 재밋기도 하였고 어렵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 사회에 나가게 되서 서예 박물관이나 체험 하는 곳이 있다면 다시한번 꼭 들려서 체험하고 방문하고 싶습니다.
6조 디자인학부 김다윤 입니다.
예쁘게 쓰기 위해서 그리드에 따라 써보기도 하였고, 세리프도 넣어 보며 글씨를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리드를 파괴하고 세리프 대신 정성을 드려서 붓 글씨를 쓸때가 나 다운 글씨로 작성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5조 반도체 디스플레이학부 20141696 김기원입니다. 이번 서예문화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자면 한회기마다 수업 마지막에 각자의 생각늘 공유하는 시간에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더 많이 알게되고 배웠습니다. 볼펜이나 샤프로만 써오던 글을 붓펜과 붓으로 적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자필 편지를 통해서 한글자 한글자 진심을 다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4조 영어영문학과 20140232 서영인입니다.
서예 교양수업을 통해 먹물의 진한 향과 붓의 섬세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틀리면 쉽게 지워낼수 있었던 연필과는 달리, 한번 잘못하면 종이를 갈아야하는 신중함으로 쉬운 글을 쓸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리고싶고 쓰고싶은 것을 자유롭게 펴낼수 있었던 학습자중심의 수업은 지루하지않고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이었습니다.
2조 원예산업학부 20180773 김민규입니다.
초등학생때 방과후 활동에서 서예를 배운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붓을 잡으니 그때처럼 잘 써지지 않았고, 붓펜에 비해 붓으로 글을 쓸때 힘조절이 어려웠었는데 매주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점점 나아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붓으로 한글자 한글자 적는것이 더 진정성이 있다는 느낌이여서 매우 좋았습니다.
2조 원예산업학부 장건영입니다
서예를 듣고꙼̈ 배우며 붓글씨를 써보니까 평상시 쓰는 글씨와는 다른느낌이고꙼̈ 생각보다 붓글씨를 쓰기 힘들다는 걸 알았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이였습니다
2조 원예산업학과 박현우입니다. 이번 학기에 서예를 들으면서 교수님이 다 해주시는게 아닌 저희의 체험에 중점을 둔 수업이라는걸 느꼈습니다
3조 원예산업학부 최지원
처음엔 붓펜으로 했을땐 쉽게 잘 쓸 수 있었는데
붓으로 바뀐뒤부터 마음대로 붓이 잘 써지지않아 힘들었지만 서예수업을 통해 한나라 벽돌글씨 편지쓰기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2조 원예산업학부 20180785 김혜민입니다 생활서예의 수업으로 맹자의 양지양능이 생각났습니다. 양지양능은 경험이나 교육에 의하지 아니하고도 알며, 또한 행할 수 있는 타고난 지능을 뜻합니다.예를 들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우리가 배우지 않아도 알고 능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수천교수님이 항상 수업때마다 주제를 주시지않고 하고싶은거 그리고 싶은것을 그려라하는 점에서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학생들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 되어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되어 도우는 수업방식이 저는 개인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2조 20180780 원예산업학부 김정우
붓을 전에 써본적이 있었는데 어렸을 때와는 좀 더 진지하게 쓸수 있었고 붓글씨를 쓰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도 들었고 좋은 체험이였습니다